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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축산농가 농지임차료·사료작물 종자구입비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2.11.27 16:30: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급등하는 사료가격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급조사료 증산대책을 펼치고 있다.

군의 자급조사료 증산대책으로는 겨울철 농경지에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농지임차료와 사료작물 종자구입비 지원, 조사료수확장비 구입비 지원, 볏집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지원 등이 있다.

군은 27일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에 대한 대상지를 선정하고 본격 보조금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며, 볏집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은 이미 지원을 마쳤다.

먼저 농지임차료와 사료작물 종자구입비의 경우 곡물이 재배되지 않는 겨울철 농경지 72곳(560ha)에 호밀, 청보리 등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2억7천5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투입 완료시 약 5천600t의 양질의 조사료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원 정도의 사료가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 농경지 72곳(560ha) 중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단지(30ha 이상)로 조성되는 3곳에는 조사료수확장비 구입비 4억5천만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자급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미 지원을 마친 볏집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지원의 경우 축가농가 463곳에 가을걷이 후 볏짚을 사료화 할 수 있도록 비닐 4천161롤을 지원해 2만1천221t의 볏짚조사료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축산농가가 자급조사료 생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료생산면적 확대를 위해 1년간 총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배면적을 1천ha이상 확대할 방침"이라며 "기존에 쌀농사를 재배하는 경종농가에 사료작물 경작을 유도해 조사료 자급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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