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과 청원군교육지원청, 남호주교육청은 해외영어체험학습 교류 확대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종윤 청원군수와 김수연 청원교육장은 14일 오전 10시30분 남호주교육청을 방문해 Marilyn Sleath 호주교육청 국제총매너저와 해외영어체험학습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교육청 방문은 군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해외영어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남호주교육청으로부터 초정을 받아 이뤄졌다.MOU 내용은 교사연수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원군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 스터디 투어, 영어심화과정, 초중등 프로그램 등 영어체험학습 교류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세 기관간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지속적인 교육예산 지원으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행은 남호주교육청 방문 일정 후 시드니 근교 농업시설을 견학하고 어번시 양상수 의원과 양 자치단체의 교류협력 가능성을 위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어 뉴질랜드로 이동해 사회복지 시설방문과 아그로돔 유기농 팜투어를 통해 FTA발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한 농정분야 주요정책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청원/최대만기자
'2013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흘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청원군은 지난 11일 청원군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3 청원생명축제'와 '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개최 시기, 운영 방안 등을 정했다.청원생명축제는 친환경 전시·체험·문화공연, 농·축산물 판매 등 종합축제로 구성되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관람객의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운영한다.'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6월15~16일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서 개최하고 행사기간 중 어가행차 재현, 문화예술공연, 약수 관련 체험을 통해 초정약수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13청원군 축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중 우수 기획사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고 오는 3월까지 기획사 선정 및 축제우수 아이템을 발굴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6월9일부터 6월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2일간 3만여명의 관람객 다녀갔으며,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2012 청원생명축제'는 관람객 43만명 유치와 농·축산물 38억원 판매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14일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안내 문자서비스를 펼친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우편으로만 자동차 정기검사 안내를 펼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가 약 1천500여 건(1억5천만원 상당)이 발생했다.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동차 정기검사 우편안내문 발송과 더불어 문자 서비스를 병행할 방침이다.문자 서비스 희망자는 청원군청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해야 한다.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정보이용 동의를 서면으로 제출받아야 하는 관계로 전화 신청은 불가능하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자동차 검사일자를 정확히 알지 못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문자서비스 제공으로 과태료 부과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교통과(043-251-3881~4)나 가까운 자동차검사정비업체 또는 교통안전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자동차관리법은 교통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감소를 위해 정기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검사기간 경과 후 30일 이내에는 2만원, 이후 매 3일마다 1만원씩 부과돼 최대 30만원이 부과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올 한해 원예유통분야 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군은 지난해 4개 부문 24개 세부사업에 83억1천900만원을 지원했던 것을 올해 7개 부문 32개 세부사업으로 늘려 146억389만원(75%증가)을 지원키로 했다.7개 부문은 △유통활성화지원(소규모 농산물 유통시설 지원 등 3개 사업) △시설원예생산기반시설(시설원예에너지절감시설 등 9개 사업) △고품질과실생산기반(고품질과실생산토양개량제 등 7개 사업) △ 수출단지육성지원(수출물류비 지원 등 3개 사업) △일반원예(특용)생산지원(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7개사업) △전통식품육성지원(태양광을 이용한 발효농식품육성) △고품질브랜드쌀육성지원(RPC건조저장시설 등 2개 사업) 등이다.전년과 달리 군은 단기성 사업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토양을 살려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두는 한편 품목단위 지원사업에서 포괄적 원예농산물로 확대해 소규모 농가의 수혜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추진되는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고품질과실생산토양개량제 △고품질과수단지 조성 △고품질과실생산시설현대화사업 △태양광을 이용한 원예작물생산지원 △원예작물 보호제지원 등이 있다.군은 동일사업의 보조사업자별 구매방식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유도해 절감되는 예산만큼 농가에 되돌려 주는 환원형 보조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사업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읍·면에 비치된 2013년 원예유통사업시행지침을 열람하면 대상사업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군 관계자는 "원예유통분야에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신청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현장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선진원예농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지난해 12월 개소해 운영 중인 청원군 장난감 대여센터(목령 장난감나라)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군에 따르면 개소 1개월 만에 회원수가 430여명에 달하고, 대여센터에 등록된 322개의 장난감 중 302개가 현재 대여중이다.군은 장난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이달 중 150개의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장난감 기증 운동을 전개해 장난감 추가 공급에 노력할 계획이다.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난감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설운영을 맡은 (재)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도 청주교구 76개 성당을 대상으로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군은 장난감 대여센터가 좋은 반응을 얻자 맞벌이 가정을 위해 평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1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비싼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하루빨리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하고 관내 단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증 운동을 확대 전개해 장난감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다 함께 사용하는 장난감인 만큼 회원들께서는 대여기일을 지키고 장난감을 깨끗이 사용하고 반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청원군 장난감 대여센터는 청원군·청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는 자 또는 청원군 소재 직장인으로 취학 전 아동의 직계존속 또는 법적보호자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올해부터 출산축하금(첫째아) 지급 기준을 완화했다.이는 저출산 시대에 따른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종전 첫째아의 '부모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에 한했던 지급기준이 '부 또는 모가 3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로 자격과 기간이 완화됐다.완화된 규정은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부터 적용받을 수 있으며, 부 또는 모가 1~3급 장애인이거나 다문화가족의 출생아일 경우 2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추가 지급된다.신청자는 아기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 또는 청원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된 서류는 심사 후 개별통장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군 관계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의 기쁨을 더하길 기대한다"며 "출산축하금의 지급기준 완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저출산 장려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출산축하금으로 816명에게 2억5천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출산축하금 이외에도 난임 부부 가정의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저소득 출산 가정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오송지역에 하수도요금 폭탄이 떨어졌다.청원군은 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 4천500세대에 하수도요금 2억4천만원을 다음 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세대 당 평균 5만5천원 꼴이다. 군은 지난 2011년 5월 하수종말처리장을 가동하면서 매월 하수도 요금을 부과했어야 했지만, 지난해 10월까지 무려 18개월 동안 이를 부과하지 않았다.지난해 2월 조직개편으로 하수도사업소로 업무를 이전하면서 인수인계가 제대로 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당시 환경과 담당자는 요금 부과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찾던 중 시기를 놓쳐 이를 부과하지 못했고, 업무를 넘겨받은 하수도사업소도 전 부서에서 요금 부과 기록이 없어 부과 업무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지난해 8월 뒤늦게 하수도요금 부과 누락사실을 확인하고 그동안 밀렸던 요금을 한꺼번에 부과하게 된 것이다.군 감사과는 요금 부과 누락에 책임을 물어 해당 업무 전임자와 후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 감봉 1개월의 징계 조치했다.군 관계자는 "업무를 인수인계 받을 당시 하수도요금을 부과해야 하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다음 주 누락된 하수도요금을 모두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것을 우려해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시설원예 에너지이용(절감시설) 효율화 사업 △시설원예 목재펠릿난방 지원사업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냉난방보온시설) 지원사업 △시설하우스 환경개선(난방시설을 통한 환경개선)사업 △지역 특화작목 육성지원사업 등이다.시설원예 에너지이용(절감시설) 효율화 사업은 보은커튼, 순환식 수막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하우스 내 열효율 증대는 물론 물 부족에 따른 수막 효과를 증대시켜 난방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가 있다.기타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난방시설들은 작물별로 적합한 시설 설치가 필요하며, 설치시 작물생육환경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군 관계자는 "난방지원 사업이 효율적이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신청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하우스 내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비닐이 찢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출입문은 2중으로 설치해 내부열 외부유출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물주는 시간은 지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가급적 오전에 실시해 추운 겨울 농가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총 37억여원이 지원되는 '농촌지도시범 및 시험연구사업'을 진행한다.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 농촌지도시범 및 시험연구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현장에 맞는 실용화 기술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87개 사업(152개소)에 37억1천100만원이 지원된다.군은 지난해 62개 사업(138개소)에 24억4천559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다양한 시범사업 운영으로 농가소득을 다양화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분야별 시범사업을 살펴보면 △지도기획분야(농업현안종합시범사업 등 12개 사업) △인력개발분야(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지원 등 4개 사업) △농촌자원 분야(농산자원 농외소득화 시범 등 9개 사업) △작물환경분야(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육성 시범 등 16개 사업) △미래농업분야(아열대 작물 새기술 실증시험) △원예생명분야(딸기 저면관수 공동육묘 등 26개 사업) △축산특작분야(MSY 향상 양돈종합관리기술 보급 등 19개 사업) 등이다.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태풍과 강풍대비 과원 방충망 설치 시범사업과 폭염대비 축산환경제어기술 보급사업, 아열대 작물 새기술 실증시범 등이 눈에 뛴다.농산자원 농외소득화 시범사업과 향토음식자원화 사업, 고구마체험농장, 전통식생활체험농장 등의 농산물 가공사업과 농외소득화 지원사업은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신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받으며, 사업이 신청되면 각 사업담당자가 현지조사를 한 후 청원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시범사업 운영으로 사업성과를 최대한 높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나, 전화(☏043-297-5959)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실천농가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지원사업은 친환경농법과 청원생명쌀 벼 재배농가에 대한 '우렁이종패 지원사업'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한 '인증활성화 사업'이 있다.우렁이종패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 청원생명쌀 재배농가에 대해 우렁이종패를 ha당 50kg씩 총 3천ha에 7억5천950만원을 지원한다.올해는 청원생명쌀과 친환경인증 필지의 경우 100% 보조금을 지원하고, 일반농법의 경우 50% 보조금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인증활성화 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대상농가에 유기농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ha당 유기인증은 300만원, 무농약(저농약) 인증은 200만원 중 50%의 보조금을 지원해 총 114ha에 3억4천200만원이 지원된다.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의 재배기반을 구축하여 청원생명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추진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대폭 늘렸다.군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노인일자리사업은 군에서 추진하는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 공익형 사업과 전문성을 갖춘 노인이 자신의 경륜과 지식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하는 교육형 사업, 사회·경제·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형 사업 등이 있다.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지난해 1천125명보다 75명이 많은 1천200명을 모집하고, 근무기간도 지난해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노인일자리 참여자격은 만 65세 이상(일부사업 60~64세 가능)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공익형, 복지형 사업은 기초노령연금수급권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사진,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신청서 제출 시점 기준 최근 1개월 이내)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또는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각 사업별로 이달 말 결정되며 내달부터 주 2~3회 근무에 들어가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사회복지과(043-251-3155)나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지난해에 이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2천400개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군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해 처음 3천100개를 무상 공급했다.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동파방지팩 외에도 계량기 보호함에 헌옷 등 보온재를 넣어야 하며,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아 얼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 또는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하며, 만일 50도 이상의 더운물로 녹이면 계량기가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상수도사업소(043-251-4433~6)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번에 납부해 10%를 할인받는 연납신청을 받고 있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31일까지 모두 납부할 경우 연간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납신청은 1월과 3월, 6월, 9월에 신청이 가능하다.단 1월에 신청하면 연세액의 10%를, 3월에는 7.5%를, 6월에는 5%를, 9월에는 2.5%를 각각 할인받게 된다.군은 이와 함께 자동차세 연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군은 올 1월1일 기준 군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송부할 예정이며, 연납을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오는 31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납세자가 직접 지방세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 접속해 신고 납부도 가능하다.만일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폐차 또는 말소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 보유한 일수에 따라 일할 계산한 후 나머지 금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타 지자체로 이사를 가도 세금은 납부한 것으로 인정돼 재부과되지 않는다.한편 군은 지난해 6만8천25대의 차량소유주에게 연납신청 안내문을 발송해 30%인 2만525대의 신청을 받았고 이 중 83.5%에 해당하는 1만7천139대의 자동차세 45억원을 조기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중 3천명의 납세자에게는 경품으로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했다. 청원/최대만기자
꼭 66년만의 일이다. 1994년, 2005년, 2010년 세 차례 같은 생활권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 통합을 시도했지만 군민들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그러나 민선 5기 들어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그동안의 통합추진의 모습과 확연히 달랐다.간절하면 통한다고 했다. 민선 5기가 시작되면서 멀기만 했던 양 지역간 통합은 거짓말처럼 실현됐다. 그것도 시민주도로 이뤄낸 값진 결과였다. 이종윤(사진) 청원군수. 통합의 중심에 그가 있었다.2일 새벽 6시. 이 군수는 특별한 새해를 맞았다. 학수고대하던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통합시법)'이 지난 1일 새벽 6시30분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이 군수는 이날 이른 새벽부터 남이면을 찾아 밤새내린 눈을 치우는 일로 계사년 첫 군정을 시작했다. 이어 홍영기(54) 남이면 복지회장 집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식사 후 인근에 있는 청원군 대표기업 (주)일산금속(대표 김기억)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용해주입작업을 체험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통합시를 건설하는데 근간이 될 통합시법이 발효됐다"며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처럼 올해 청원군정도 열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올해는 청원·청주 통합 준비를 비롯해 많은 지역발전 과제를 해결해야 하고 군정비전 '신수도권을 선도하는 핵심도시! 더 커진 청원'을 실현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저기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처럼 청원군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혹 불편함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시내버스에 올라 군청까지 출근했다.청원군도 발빠르게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을 위해 10대 현안사업을 선정, 추진키로 했다.10대 현안사업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FTA 종합대책 추진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 △효 문화 확산을 통한 노후생활 지원 △2013 청원생명축제 성공적 개최 △북이면 종합청사 신축 △청원 미래지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청석굴 관광 명소화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지원 등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도 군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선정된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차질 없이 사업 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이나 출장, 일상생활에서 보고 들은 각종 불편사항을 주민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찾아내 개선하는 '민원견문보고제'를 새롭게 운영한다.군은 직원들이 출퇴근하거나 출장시 발견한 민원내용을 내부행정프로그램의 '종합관찰제' 게시판에 게시하고, 게시된 내용을 담당자가 즉시 확인토록 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도모할 계획이다.종합관찰제 게시로 상·하수도와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등 주민불편과 직결되는 민원사항의 신속한 민원처리와 쓰레기방치, 불법 주·정차 등 생활환경 민원처리가 일사천리로 처리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내부행정프로그램에 견문보고 내용이 접수되면 담당부서에서 단순민원은 즉시 관련 실·과의 협의가 필요한 중대한 민원사항은 7일 이내 처리 결과나 계획을 게시하도록 하고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견문보고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에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며 "견문보고제가 활성화되면 주민을 먼저 찾아가는 전향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