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폐수 무단방류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군은 특별감시에 앞서 폐수다량 배출업소와 유독물사용업소, 폐기물처리업소 등 61개 업소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했다. 군은 설 연휴 중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사업장 주변 하천 순찰활동 강화를 위한 상황실을 환경과에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환경감시자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변의 환경오염 행위 발견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오는 2월1일부터 3월29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추진한다.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소지 실제 거주 여부와 사망·실종 미신고 등으로 주민등록사항과 불일치한 사실들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위한 일이다.일제정리 사실조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허위신고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와 거주 불명된 자의 재등록, 도로명주소 미변경 세대 등이다.사실조사는 각 읍·면에서 담당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별 명부에 의해 주민등록과 실제거주 여부 등에 대해 세대별 모두조사로 실시된다.군은 무단전출자나 허위신고자 등 거주사실이 일치하는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할 방침이며, 주민등록 말소와 거주불편 등록된 경우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한편,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최대 4분의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군은 다양한 선물세트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생산자·소비자 비용부담 증가와 환경오염, 자원낭비 등을 방지하기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류(과일, 육류), 주류(양주, 민속주), 잡화류(완구, 벨트, 지갑 등),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등이다.점검반은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초과여부 등을 육안으로 측정하고 기준을 위반할 경우 해당제품 제조자, 수입업자 등에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군 관계자는 "실용적인 선물포장 문화와 자발적인 포장 폐기물 발생 억제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올 한해 있을 수 있는 풍수해 피해 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제도이다.군은 풍수해 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가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보험가입자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보험료는 대상자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일반인의 경우 전 금액의 55~62%, 차상위 계층은 76%, 기초생활수급자은 86%를 지원받는다.이를 위해 군은 이미 정부예산 1억648만원을 확보했다.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으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이나 부속건물, 빈집 등은 가입할 수 없다.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피하기 어렵다"며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난안전과(043-251-3651~4)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1천533건, 4천213만원의 풍수해보험료(정부지원)를 지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올 한해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숲이 군민의 복지와 연결되도록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4개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 분야는 △맞춤형 산림서비스 증진사업 △임업경쟁력 강화사업 △기후변화 대응한 산림자원 가치제고사업 △산림재해 대응체계 확립사업 등으로 이뤄졌다.군은 맞춤형 산림서비스 증진사업에 39억원을 들여 찾아가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내수읍 비중리 문화마을 내 녹지공간 확충사업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공원을 조성하는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이용객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옥화자연휴양림 환경개선사업 등이 있다.등산객의 이용불편 개선을 위한 등산로 정비사업과 어린이 공원정비사업 등이 추진되며,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숲길조사관리원 운영 등도 추진된다.군은 산림사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산림경영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임업인들의 소득증진 및 소득원 개발을 위한 산양삼, 표고버섯, 묘목생산 등 각종 임산물 소득지원사업과 산림바이오매스활용 촉진을 위한 펠릿보일러 보급사업, 산림사업 기계화를 위한 임도개설 사업 등이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가치 제공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주요사업으로는 1천500ha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과 431ha 규모의 다양한 조림사업 등이 있으며 산림사업의 특성상 인력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추진되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약 5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산림재해 대응체계 확립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산불제로작전 병해충방제, 보호수관리,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 사방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행정 추진으로 군민들이 건강한 숲으로부터 최대한 혜택을 누리도록 할 계획"이라며 "조속한 산림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새해 민생현장을 살피기 위해 22일 강내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읍면별 업무 보고 대신 군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해 군정성과와 올 한해 주요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주요현안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에는 읍면 방문과 병행해 농업현장, 기업체, 경로당, 노인일자리사업장 등 다양한 민생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22일 첫 방문지인 강내면에서 이 군수는 "지난 해 청원청주 통합 결정, 청원생명축제 성공적 개최,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중심지 육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1조3천545억원의 투자유치 협약 체결, 복지사업 평가 우수, 노인·장애인복지서비스부분 우수, 농산시책 우수기관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16만 군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군정 비전을 '신수도권을 선도하는 핵심도시! 더 커진 청원!'으로 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든든 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력 증진 △미래 성장동력 지속 육성 △보다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 △농·축산업 자생력 증강 △통합시 출범 완벽 지원체계 구축 등 6대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 1년 여 남은 기간 동안 통합시·구청사 입지선정과 4개 구획정을 비롯한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문제, 군 지역 북부·남부 터미널 신설 등 갈등이 예상되는 사항들은 전문기관의 용역과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무리 되도록 하고, 상생발전방안 39개 항목 75개 세부사업에 대한 법적·행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군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합시 출범 준비에 군정 역량을 총집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2일 강내면에 이어 △24일 낭성면, △25일 오송읍, △28일 남일면, 남이면 △29일 미원면 △30일 옥산면 △31일 가덕면 △2월 1일 내수읍 △2월 4일 현도면, 문의면 △ 2월 5일 북이면, 오창읍 순으로 진행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설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활동에 들어간다.군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 기간에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 축산물을 공급하고 원산지 표시제와 쇠고기 이력제 정착 유도 등으로 건전한 축산물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특별단속은 내달 8일까지 27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무원과 축산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의 지도단속반이 군 전 지역을 돌며 단속활동을 펼친다. 중점 단속대상은 갈비 등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소와 제수용 축산물 생산과 판매업소, 기업형 슈퍼마켓 축산물 판매코너 등이다.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축산물의 처리·제조·가공 공정의 적정성 여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간 준수 여부 △영업장 시설의 검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식육거래내역서 작성 여부 △개체식별번호 허위 표시 등 쇠고기 이력제 준수 여부 등이다.군은 위반 사항 적발시 행정처분과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설명절을 이용한 축산물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특별단속을 벌이겠다"며 "특별단속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자체 점검을 실시해 소비자들이 항상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17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45개 통합 대상 민간사회단체 담당공무원 회의를 개최하고, 민간사회단체 통합의 기본방향,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통합대상 민간사회단체는 청원군과 청주시가 관련법이나 중앙회 정관에 의거 설립되어 각각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선정했다.이날 김기은 통합시실무준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년 7월에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는 행정구역 통합과 함께 사회통합도 같이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통합시가 출발한다"고 말한 뒤 "단체의 '자율통합'을 기본으로 삼아 양 시·군 단체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통합 공감대를 형성해 조기에 단체통합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며 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군은 민간사회단체 통합추진의 기본 방향을 정액보조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단체장은 청원군 인사가 선임되도록 사전 조율하고, 초대임원은 1/2이상 청원군 인사가 선임되도록 하는 등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이 준수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군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적인 장기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해외무역과 관련한 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주요 기업지원시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확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보험 지원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 운영 △기업인 사기진작 강화 등이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연리 3%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40억 원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융자신청을 접수받는다.상반기 융자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청원군청 경제투자과로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융자규모는 약 140억원으로, 6월 24일부터 5일간 사업신청이 가능하다.중소기업 육성기금은 5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달 지원이 결정된 8억원을 제외한 42억원에 대해 업체당 1억원까지 연리 1.5%의 초저금리로 지원된다.군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별개로 충북도와 청원군이 함께 추진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은 총 340억원 규모로 1.5~2.0%의 이자차액이 지원된다.군은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계획을 긴밀히 협의 중에 있으며,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이밖에도 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하고 공장 설립 무료 대행센터를 운영해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대행, 공장등록 대행, 공장입지 선정 및 현지조사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우수기업인 표창, 기업인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통해 기업인의 사기진작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시책을 꼼꼼히 살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적극·발굴 추진해'기업하기 가장 좋은 청원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지난해 생활쓰레기를 연료로 재생산해 5천7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이에 따라 군은 불에 타는 생활쓰레기를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화 사업이란 각종 폐기물 가운데 불에 타는 쓰레기를 골라내 일정한 크기로 압축해 연료로 재생하는 것을 말한다.고형연료는 에너지가 석탄에 견줄만하다고 해 일명 '도시에서 캐온 석탄'이라 불리며 주로 제지회사나 화훼농가에서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군은 생활쓰레기 민간위탁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조만간 관내 폐기물 재활용 전문 처리 업체와 협약해 고형 연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이를 제지공장 등에 유상 공급한다.군 관계자는 "1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65t 가운데 10~20t이 가연성 폐기물로 추정된다"며 "청주권 광역소각장의 1일 처리능력이 쓰레기 발생량을 전량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형연료화 사업추진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예산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과 환경오염 감소, 이산화탄소 저감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자원순환형 사회'건설을 촉진시키기 위한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2천145t을 위탁처리해 고형연료 1천716t을 생산, 5천7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원유 766t을 대체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지난 2010년 생활쓰레기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범생산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남이면 척산2리에 공영주차장이 생겼다.그동안 남이면 소재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은 면사무소를 찾거나 소재지에서 일을 볼 때면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군은 5억6천만원(부지 매입비 포함)을 들여 1천20㎡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가장자리에는 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주민쉼터를 조성해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오관영 남이면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을 반기고 있다"며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주민불편사항을 더욱 꼼꼼히 살펴 해소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오는 21일까지 광역수렵장 운영과 관련한 불법 밀렵·밀거래 지도단속을 펼친다.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15일까지 운영되는 광역수렵장을 대상으로 야생동물보호원과 수렵감시원과 함께 특별지도 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중점 지도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포획 승인 여부 △수렵장외 장소 수렵 여부 △불법 엽구, 유독물, 농약 등 사용 여부 △야생동물 불법거래 여부 등이다.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적발내용이 관계기관에 통보된다.군 관계자는 "특별활동 기간 외에도 수시로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며 "관련 규정 준수와 함께 수렵인이 지켜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지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129억여원을 지원하는 축산경쟁력 강화사업에 나섰다.군은 오는 25일까지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75개 사업을 신청 받는다.군은 올해 축산사업 중점 추진방향을 '고급육 생산과 브랜드화, 사료비 절감,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정하고 129억7천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대상 사업은 청풍명월한우 일류 브랜드 육성사업 등 축산분야 20개 사업과 양돈브랜드 사료첨가제 지원 등 축산마케팅분야 10개 사업,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 가축방역분야 18개 사업, 가축분야처리시설지원 등 친환경축산담당 27개다.군은 지난 11일 관내 축종별 단체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마친 후 회원농가의 적극적 사업 참여를 홍보했으며, 각종 회의와 행사 개최 시 지속적 홍보활동을 펼쳐 사업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군은 자체 지원사업으로 사료값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장비 6대 구입 공급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업 참여는 FTA체결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많은 축산농가들의 사업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73개 사업에 119억5천26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특별 복무 점검을 펼친다.군은 오는 20일까지 행정과장을 총괄로 하는 2개 반 6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를 돌며 특별 복무 점검을 벌인다.이는 이종윤 청원군수의 해외출장 기간 동안 자체 복무점검 통해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군은 우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여부, 일·숙직 근무시간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초과근무 명령에 의한 실제 근무여부, 근무 중 무단이탈 등을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사무실 출입문 시건장치, 캐비닛 잠금 장치, 비밀문서 보관상태 등 사무실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동절기 전력피크기간 에너지절약 이행실태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박노문 행정과장은 "이번 공직자 특별 복무점검 기간 내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 책임 하에 자체 복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공직자로서 동절기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예방 사업예산을 대폭 증액했다.군은 재난예방 사업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37억7천만원이 증액된 206억원을 편성해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비롯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군은 우선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하천 등의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위해 18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는 9억5천만원을 투입해 옥산면 주민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국지성 폭우로 인한 저지대 주택 침수 예방 배수시설 정비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폭설에 따른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 확립을 위한 제설장비 확충에 3억3천만원을 편성했으며 5억5천만원을 투입해 재난 예경보시설 보강사업에도 나선다.특히 재난 예경보시설의 경우 13개 읍·면에 정확한 강우량 계측을 위한 기상관측시스템을 설치하고 하천이 많은 미원면 일원에 태풍·호우 등 재난상황에 신속한 상황전파를 하기 위한 고품질 태양광 재난방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와 함께 물놀이 사고 예방에 8천만원을 편성해 '5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zero)화' 달성과 물놀이 안전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재난예방 사업예산이 증액된 만큼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재난재해로부터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169억원을 들여 10여곳의 하천을 정비하고 주민밀집지역인 내수읍 마산리와 오창읍 장대리, 미원면 미원리에 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추진해 호우로 인한 주택과 도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을 펼쳤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