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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도내 최초 '장난감 대여센터' 개소

신체·역할놀이 등 320여 종류 장난감 갖춰

  • 웹출고시간2012.12.03 17:0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최초로 3일 청원군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장난감 대여소인 '목령장난감 나라'가 문을 연 가운데 이종윤(왼쪽) 청원군수가 장난감을 대여하러 온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원군이 충북도내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대여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3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목령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목령 장난감 나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윤 군수와 이의영 군의회 의장, 신언식 군의원, 박정희 의원, 영유아 부모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목령 장난감 나라'는 74㎡ 규모의 장난감 대여센터로, 신체·역할놀이·음률·조작·탐색 등 320여 종류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

대여센터 개소로 지역 내 영유아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게 돼 있어 부모들이 장난감 구입에 따른 재정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보인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목령 장난감 나라는 청원군·청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는 자나 청원군 소재 직장인으로 취학 전 아동의 직계존속 또는 법적보호자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계절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대여가능 장난감 수는 아동 1인당 1점, 대여기간은 7일 이내로 하되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11월 민간위탁 모집공고를 통해 장난감도서관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민간위탁기관으로 (재)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목령 장난감 나라'이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소통과 사랑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난감 기부 운동을 통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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