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식(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후보는 입법개혁과 관련 "하루만 해도 120만 원을 받는 국회의원 품위유지비는 없어져야 한다"고 입법개혁안 발표.윤 후보는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단 하루만 국회의원을 해도 65세 이후 죽을 때까지 월 120만 원의 품위유지비를 받는다"며 "지난 2010년 2월 191명 출석의원 가운데 이용경, 조용수 의원 2명만 반대한 상태에서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 개정법률안은 전격적으로 통과됐다"고 설명.윤 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혐오감과 불신만을 심어주는 대표적인 개악법인 헌정회 육성 개정법률안은 마땅히 폐지돼야 한다"며 "당선되는 대로 이 법의 부당함을 알려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 /특별취재팀
4·11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충북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유선진당와 군소정당은 18대 총선에 비해 지지세가 급락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충북 총선구도는 새누리당의 지지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의석 수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지역적자론'을 내세우는 선진당의 경우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대표간 '기세 대결'이 재부상하면서, 총선의 구심점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청주 상당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미래권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선진당 당내 갈등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성향 정당인 선진당 지도부가 미묘한 갈등 기류로 총선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상실하면서 선진당을 이탈하는 보수성향 유권자를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류는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새누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본격적인 지원유세 돌입하면서 가속화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주목된다.박 위원장은 30일 보은, 청주, 음성을 잇따라 방문, 릴레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18대에서 충북 8개선거구 가운데 6개 선거구를 장
보건복지부(국립보건연구원)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내 정부주도 건립시설에 포함시켜 부지까지 마련된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29일 본보가 확인한 4·11총선 여야 정당별 핵심공약에 따르면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의 대구시 5대 제1공약에는 국가 첨단의료 허브 구축이 포함됐다. 이 공약의 구체적 실행방향으로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센터와 한국뇌질환센터 등을 유치하는 것으로 돼 있다.문제는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 4월 보건복지부가 배부된 6대 국책기관 '오송시대' 개발을 위한 최종 점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 인체자원중앙은행, 국립노화연구원, 고위험병원체 특수복합시설,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의과학지식센터 등의 5개 시설의 오송단지 건립계획을 도표로 게재 홍보한 시설이다.특히, 이 시설 부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7년 12월 오송단지 내 국가비축토지 매입 신청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매입을 완료했다.또 올해 정부예산에는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설계비 5억5천만 원이 확보돼 있는 상태이다.이런 상태에서 대구는 끊임없이 오송단지로 입지하려고 하는 기관 및 시설에 대한 방해공작을 감행하고 있다.대구시는 정치권과 보
○…최현호 후보(청주 흥덕갑)는 29일 오전 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 충북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가 구조조정중점추진대학으로 지정된 데 대해 지역구 현역의원의 무책임을 질타.이어 자신이 당선된다면 이 같은 홀대를 받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구민들의 속이 후련하도록 시원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송광호(69)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뿌리 깊은 나무가 꽃이 좋고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제천단양이 앞으로 오랜 동안 발전할 기틀을 닦는데 매진하겠다. 검증된 4선 국회의원이 돼 태어나고 자란 터전인 제천·단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꼭 우리 지역이 서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대표 성공도시 모델이 되도록 힘을 다하려고 한다"-제천·단양의 신 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있다면."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제천·단양 입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려한 관광자원인 청풍호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전략이 아닐까 한다. '청풍호 물길 100리 사업'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청풍호를 중심으로 수상레저와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충북도와 보은옥천청원 3개 군의 대청댐친환경발전방안에 대한 견해"수자원의 개발과 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수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면 규제에 묶여 있던 주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앞당길 수 있고, 지역 브랜드를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청풍호와 대청호라는 중요한 자원을 둔 우리 도 입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면 충북
4·11 총선의 막이 오른 29일 도내 최대 격전지인 청주 상당 선거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여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날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는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는 상당공원 합동유세를 통해, 자유선진당 김종천 후보는 청소년 광장 등에서 각각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 정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이대원 전 충북도의회 의장 등과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차에서 내린 정 후보는 환한 웃음을 띤 채 "기호1번 정우택입니다"라고 말하며 노인들과 정겹게악수를 나눴다. 정 후보는 이동 중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번 총선은 충북과 청주의 미래가 걸렸다"며 "반드시 승리해 상당구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또 "꼭 당선돼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배식봉사를 하기 위해 식당이 있는 4층까지 올라가면서 노인들에게 "정우택입니다"라고 정중히 인사를 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 노인은 정 후보의 손을 잡고 승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식당에 들어선 정 후보는 앞치마를 두른 뒤 주걱을 쥐어잡고 "안녕하세요. 1번 정우택입니다", "파이팅" 등을 힘차게 말하며 식판을 든
○…여야 유력대권 주자로 꼽히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잇따라 충북을 방문, 4·11 총선지원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박 위원장은 30일 보은(4시40분), 청주(5시30분), 음성(6시40분)을 잇따라 방문, 릴레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손 전 대표는 지난 27일 홍재형(청주 상당)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홍 후보가 차기 국회의장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강력 호소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지난달 29일에 청주·청원, 옥천 지역 등을 찾아 민생탐방을 했고, 손 전 대표는 지난 3일 충북민주희망포럼의 초청을 받아 청주를 방문했다. /특별취재팀
○…중부4군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음성 감곡 장날 재래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민심을 챙기는데 주력. 경 후보는 "지난 4년이 넘는 동안 저에게 손을 잡고 하시던 주민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에게 내리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경험을 거울삼아 이번 4.11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그는 "민주당에서 8년동안 국회의원을 하는 기간 동안 얼마나 발전했냐"며 반문한 뒤 "발전한 것이 없다"고 주장.경 후보는 또, "민주당 현 의원은 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정부탓만 하고 있다"며 "말바꾸기를 밥먹듯이 하는 국회의원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되느냐"고 말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고 강조.경 후보는 "중부4군 군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이라면 모든 역경을 헤치고 주민들의 숙원사업, 현안사업을 앞장서서 해결하라고 뽑은 것이 국회의원"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경대수를 선택해 주신다면 반드시 지난 8년과는 다르게 우리 지역을 확 바꾸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 밝혀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첫 장외대결에서 설전.경 후보는 이날 진천군 덕산면을 시작으로 음성군 감곡면, 괴산군 불정면과 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등지를 돌며 유세. 이 자리에서 경 후보는 "지난 8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돼 일을 했지만 과연 한 일이 무엇인가"라며 책임론 제기.반면, 정 후보는 경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을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이를 강하게 반박. 정 후보는 "새누리당이 벌써부터 국회의원이 한 게 뭐가 있냐면서 비열하게 흑색선전을 하고 다니는데 과연 새누리당은 세종시 원안사수와 진천음성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내가 싸우고 있을 때 밥 숟가락이라도 한 번 올려본 적 있느냐"고 반박.
명예선대위원장을 사퇴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29일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대전지역 국회의원후보 합동유세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시점에서 자리는 중요하지 않다. 백의종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시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을 생각을 없으나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당 공천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명예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특별취재팀
○…4·11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제천시 시민회관 앞 교차로에서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 후보의 노란점퍼 운동원들 뒤로 상대후보인 송광호 후보를 알리는 현수막의 붉은색과 문구가 대조를 이루며 이색적인 모습이 포착.
○…'황소 같은 뚝심'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제천단양 선거구 송광호 새누리당 후보가 황소 캐릭터 탈인형을 선거운동원으로 동원해 눈길.송 후보의 황소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9일 제천 중앙시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을 통해 데뷔.이 지역에서 캐릭터 탈인형이 선거운동에 동원된 것은 보기 드문 경우여서 송 후보의 황소는 중앙시장 상인들 사이에서 화제.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된 상황에서 충북지역 6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3곳의 선거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 간에 파상공세를 펼치며 자존심을 건 맞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청주 상당구의 경우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보다 한 자릿수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종 매체의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홍 후보를 많게는 10%p 가량 앞서다가 최근 정 후보에 대한 성추문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한자리수로 돌아서면서 막바지 표심 변화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청주MBC가 4·11총선 앞두고 충북지역 민심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7일 6개 선거구별(2개 선거구 제외) 도내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충북지역 6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구), 윤진식(충주), 송광호(제천단양) 후보가, 민주통합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청주 흥덕을), 변재일(청원)후보가 상대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4·11총선 충북 최대 관심지역이며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청주 상당선거구의 정우택·홍재형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구에서 정우택(새누리) 후보는 42.6%, 홍재형(민주통합) 후보는 35.6%, 김종천(자유선진)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정·홍 후보간 격차는 7%p로 나타났다.특히,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은 청주 상당를 비롯해 제천단양, 충주,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통합당은 청주 흥덕갑과 을, 청원,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지역구별 후보간 지지율은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서 오제세(민주통합) 후보 42.0%, 윤경식(새누리) 27.5%, 최현호(자유선진) 7.2%, 이응호(진보신당) 1.6% 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21.7%로 나타났다.청주 흥덕을 선거구는 노영민(민주통합) 후보 41.7%, 김준환(새누리) 후보 24.8%, 김우택(무소속) 후보 8.1%로 파악됐다.충주 선거구는 윤진식(새누리) 후보 56.9%, 김종현(통합진보) 후보 18.6%로 나타나 후보 간 격차가 가장 큰 폭으로
여론의 판도가 안개 속을 걷는 듯하다. 4·11총선 판세를 두고 하는 말이다.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19대 총선도 결국 '침묵하는 다수'인 중도성향의 부동층이 대세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충북지역은 여당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양강 구도를 나타내며 박빙의 접전이 예상된다.부동층이 여전히 20% 이상에 달해 떠도는 민심의 흡수가 총선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KBS와 청주MBC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에 의뢰해 격전지역의 후보별 지지율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이같이 예측됐다. 청주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이 청주 상당 19.1%, 청주 흥덕갑 21.3%, 청주 흥덕을 29.1%, 충주 22.3%, 제천·단양 19.3%, 청원 24.2% 등으로 조사됐다. 청주KBS 여론조사에서도 부동층 비율이 청주 상당 18.2%, 청주 흥덕갑 21.7%, 청주 흥덕을 25.4%, 충주 24.5%, 제천·단양 22.9%, 청원 25.1%, 중부4군 26.2%, 남부3군 27.4% 등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의 후보 공천 및 단일 후보 선정작업이 늦어지면서 출마 후보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것이 부동층이 많은 주요한 원인으
28일로 4·11 총선이 14일 남았다. 역대 총선에서 접전을 펼친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SNS(쇼셜네트워크)활용도에 관심이 쏠린다. 변수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지난해 치러진 4·27 재·보선 최문순(당시 민주당) 강원도지사 당선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울시장 재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한 이유가 SNS 상에서의 여론전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이는 반대로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이 SNS를 활용한 민심잡기에서 득을 봤다는 것을 뜻한다.이와 관련, 지난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트위터 팔로워수다.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11만3천명이었던 반면 상대 후보 존 메케인공화당 후보는 4천600명에 불과했다. 이번 총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SNS나 온라인상의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 접전지역에서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따라서 16~18대 총선 당시 충북 총 8개 선거구에서 두 차례 이상 득표수 1천500표 이하의 차로 당락이 갈린 청원, 보은·옥천·영동,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의 개표결과와 이번 총선 후보자들의 트위터
새누리당 윤진식(66)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상대적으로 정체 또는 낙후된 지역구 충주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둘 계획이다.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충주경제자유구역과 동서고속도로 등 대형국책사업들을 임기중 착공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서울 강남에서 충주를 거쳐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함께 잘 사는 충주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현재 국정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일자리 창출과 다함께 잘사는 복지실현, 양극화 완화를 위한 경제민주화의 달성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수반되지 않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결국, 젊은세대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는 세대간의 갈등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에 국가경제의 가장 우선목표로 둬야 할 것이다"-충주 발전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항은"성장동력 확충과 더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다. 충주시를 끌어나갈 미래동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곧 기업유치와 충주경제자유구역이다. 또 중부내륙선철도, 동서고속도로와 같은 국가직접투자예산을 대폭 확보해 지역투자를 활발히 추진해야 하는 것도 시급하다. 충
4·11총선의 막이 올랐다. 여야후보들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다만 미성년자(19세 미만인 사람)나 선거권이 없는 사람, 그리고 공무원, 언론인,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각종 조합의 임직원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후보자는 읍·면·동마다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 1매를 게시할 수 있으며,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 선관위에 제출하면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첩부하고 매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는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후보자나 선거사무원이 지정한 사람도 관할 선관위에 신고할 필요 없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할 수 없으며, 녹음기 또는 녹화기를 사용하는 경우엔 오후 9시부터 사용할 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8일 각각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4·11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도당에서 당 화합을 이루는데 초점을 두고, 각계각층을 배려하는 선대위를, 민주통합당은 연기군민회관에서 충청권(충북, 대전, 충남, 세종시)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 새누리당은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상임고문은 신경식 전 의원, 김현숙, 박창식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맡았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청주·청원 박재국 주성대학 이사장, 고용길 전 청주시의회 의장, 김동기 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중·북부권 김경회 전 진천군수, 최근배 충주시의원, 박찬우 제일고장학회 이사장 △남부권 안철호 청산화학 대표이사 등이 임명됐다. 총괄본부장은 이대원 전 충북도의회 의장, 장순경 새누리당 중앙위 충북연합회장 김수회 새누리당 주앙연수원 부원장 등이 맡았다. 민주통합당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출마하는 이해찬 후보가 충청권 선대위 특별위원장을, 홍재형(청주 상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후보가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오제세(청주 흥덕갑), 양승조(충남 천안갑), 박범계(대전 서구을) 후보가
○…청주 흥덕갑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최현호 후보는 28일 노인간병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 최 후보는 이날 "센터는 각 동에 방치돼 있는 공공건물이나 경로당 등을 수선해 활용하고 종사인력으로는 순회 공중보건의와 간호 및 복지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이 있다"고 설명. 이를 통해 "치매나 중풍환자 등 중증장애노인을 주간과 필요한 경우에는 야간에도 센터에 위탁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 자칫 가족 간병이 학대로 비화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옥천군정당사무실은 29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투입될 운동원에 대한 안무교육이 한창. 28일 옥천읍 모 마트 2층에 마련된 옥천군 정당사무실에서 20여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선거운동원들이 '덕흠 덕흠'이란 로고송에 맞춰 에어로빅 강사의 안무를 배우느라 구슬땀. 정당사무실 관계자는 "이들 여성운동원들은 선거운동기간 옥천읍내 곳곳을 누비며 새누리당과 후보자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며 "그러나 운동원을 뽑는데 신청자가 너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컸다"고 강조./ 특별취재팀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29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 경 후보는 5일장이 열리는 진천군 덕산면을 시작으로 음성군 감곡면, 괴산군 불정면에서 재래시장을 누비며 거리유세에 나선다. 이어 괴산군 감물면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 정범구 후보도 5일장터를 중심으로 거리유세. 정 후보는 이른 아침 음성 충혼탑을 참배한 뒤 음성군 음성읍사무소에서 첫 거리유세를 펼치고, 음성군 감곡면과 진천군 덕산면에서 열리는 5일장터에서 유세전에 나설 예정. 이어 진천군 초평·문백·백곡면 등 진천지역 일대에서 유세. /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중부4군 경대수 후보가28일 오전 괴산읍 동부리 635-8번지 '행정사임회무사랑방'에서 새누리당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경대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저에 고향 괴산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당원과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009년 보궐선거에 낙선 후 금왕읍에 보금자리를 마련, 아내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전역을 누비며 지역민과 호흡을 함께 했다"고 했다. 이어 "낙후된 괴산군과 중부4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환묵 전 괴산군수는 "우리 지역민이 똘똘 뭉쳐 잃어버린 지난 세월을 되찾아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선 능력있고 중앙부처 인맥이 두터우며 근면 성실한 경대수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선거지원단장은 지백만 괴산군의회의장이 연락소장은 임회무 전 자유총연맹괴산지회장이 맡았다. /특별취재팀
새누리당 김준환(55) -19대 국회에 입성하다면"잠자고 있는 청주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를 통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고, 충북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데 힘을 쏟아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 낡은 정치문화를 청산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치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이념·세대·지역 간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견해"하루빨리 통합이 이루어져 중부권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함에도 지역정치권에서 기득권층의 자리 지키기,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았나 싶다. 청주·청원 통합은 여야 정치권과 민·관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통합 운동의 중심에 서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부터 찾아야 한다고 본다"-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우리지역 경제는 취약한 재정구조와 지역 간 불균형 심화, 자본과 기술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사업을 확장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신영, 대우건설등과 맺은 협약서를 재검토해 LH공사나 대기업 건설사들과 투자협정을 맺어야 한다. 또 차별화된 비젼을 가지고 자체역량을 축적해 장기적으로 산업을 재
성추문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구) 후보측이 27일 인터넷 유포자로 지목했던 3명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3명에 대한 조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최초 유포자와 관련한 수사의뢰 건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익명의 흑색선전물과 녹취내용을 보고 3명을 고발했으나 피고발인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소명했고, 녹취대상자도 녹취(대화) 내용을 번복한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3세력'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어 고발을 취하했다"고 밝혔다."녹취내용으로 미뤄볼 때 누구나 진정성을 의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발했지만, 결과적으로 (피고발인)3명에게 고통을 안겨준데 대해선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도 했다.지난 15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정 후보의 '제주도 성상납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자 정 후보측은 선거사무소에서 SNS선거운동을 담당하는 H씨와 손인석(전 새누리당 청주 흥덕갑 예비후보)씨, Y씨를 인터넷 게시글을 유포한 용의자로 지목해 18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관계자는 "정 후보에 대한 인터넷 유포와 관련한 수사의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