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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게 듣는다 - 충주

윤진식 후보 "함께 잘 사는 충주"
김종현 후보 "낮은 자세로 끝까지"

  • 웹출고시간2012.03.28 18:4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 윤진식(66)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상대적으로 정체 또는 낙후된 지역구 충주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둘 계획이다.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충주경제자유구역과 동서고속도로 등 대형국책사업들을 임기중 착공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서울 강남에서 충주를 거쳐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함께 잘 사는 충주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현재 국정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일자리 창출과 다함께 잘사는 복지실현, 양극화 완화를 위한 경제민주화의 달성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수반되지 않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결국, 젊은세대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는 세대간의 갈등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에 국가경제의 가장 우선목표로 둬야 할 것이다"

-충주 발전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항은

"성장동력 확충과 더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다. 충주시를 끌어나갈 미래동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곧 기업유치와 충주경제자유구역이다. 또 중부내륙선철도, 동서고속도로와 같은 국가직접투자예산을 대폭 확보해 지역투자를 활발히 추진해야 하는 것도 시급하다. 충주발전2030플랜과 총예산 1조원시대 지속이 이번 총선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충주는 그동안 상대적인 낙후 침체를 면치 못해 왔다.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개발을 위한 국책사업의 적극적 추진,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대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도 활성화되지 못한 충주관광을 위해 충주관광공사를 설립하고, 전시시설을 갖춘 컨벤션타운을 조성해서 사람이 찾는 충주를 만들어야 한다"

-서민복지 정책의 내용

"새누리당은 새로운 변화와 맞춤, 실천목표를 갖고 서민을 위한 교육, 주거 및 생활비, 의료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세워놓고 있다. 연령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천할 것이다. 0~5세 영유아 양육·보육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저소득층 전세자금 이자부담 경감, 비정규직 차별개선, 대형유통업체 중소도시 진입금지,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카드수수료 1.5% 인하 등이 그것이다"

-청주권에 비해 남부권과 북부권의 개발 불균형이 심각하다. 이에 대한 견해

"충북도 내 지역불균형 현상도 심하다. 청주·청원권은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들이 많다. 이에 비해 충주는 인프라와 기업유치를 위한 여건조성이 덜 돼 있다. 충북에서도 소외된 충북 북부와 남부개발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체육레저 진흥정책의 내용

"충주는 전국 5대문화권의 하나인 중원문화권의 중심이자 생활체육이 어느 도시보다 활성화 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성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부응할 만한 전시장, 경기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그나마 낙후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2017전국체전 충주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소유차종, 종교와 후보의 장점은 무엇인가

"보궐선거로 당선돼 짧은 임기동안에도 많은 일들을 해내었단 평가를 듣는 이유 가운데 평생을 정부부처에서 닦아놓은 인맥과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기간 10만㎞를 주행하며 지역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과 함께 해 온 것도 큰 장점이다. 소유한 차종은 2004년식 그랜저XG이지만 의정활동과 선거운동을 위해 SUV차를 이용하고 있다. 종교는 기독교이다"
통합진보당 김종현(32)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약속을 지키고 열심히 노력하고 일하는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19대 총선에서 약속드린 모든 공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포기치 않고 의정 임기 내내 추진하고 실천하겠다. 낮은 곳에 항상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없는 곳, 부족한 곳에 항상 문제가 발생을 하는데 제도와 법으로 챙겨주겠다"

-현재 국정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소통의 부재, 권력의 독선이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한다. 현 MB정권의 특징은 대통령이 모든 것을 입안하고 결정을 한다는 이명박 1인 독선이 주를 이룬다라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국민들이 요구하고 국민들이 비판하는 것에는 철저히 귀를 닫고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거나 수렴하려는 노력은 하나도 없었다라는 것이다"

-충주 발전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항

"충주시의 경제, 사회, 문화의 기본을 다시 재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충주시는 충주호를 비롯한 많은 관광자원이 산재돼 있음으로 무궁한 관광수입의 재원이 존재하고, 그를 통해 산업 경제 교육적 자원이 풍부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보다 치밀하고 면밀한 준비와 체계적인 정책집행을 통해 충주시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현재 충주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작정 돈만 쏟아붇는다고 좋아질 수는 없다라고 본다. 일단 충주시의 성장동력이 무엇인지의 파악이 중요하다. 충주시 중심권과의 통행로를 구축, 관광문화 복합도시로의 개발을 추진해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북 북부권 중심 경제도시로 성장시키는, 학술과 경제가 혼재하는 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서민복지 정책의 내용

"친서민적인 내부의 복지부터 이루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보육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아동복지의 추진, 초중고생의 교육비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무상교육의 점진적 시행, 노령화 사회로 진입중인 우리사회에 있어서의 노인복지정책의 추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함께 최저임금, 최저생계비의 현실화, 노동시간의 국제표준적용을 통한 노동시간 감축 등이다"

-청주권에 비해 남부권과 북부권의 개발 불균형이 심각하다. 이에 대한 견해

"접근성의 문제, 실효적 도시개발 및 도농간 연계개발의 부재, 지자체 및 정치인의 지나친 정치적 황동만 치우진 정치적 소외 등 발전동력은 무한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효적 발굴 개발이 전무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체육레저 진흥정책의 내용

"충주와 제천 일대는 영화촬영지가 다수이고 그 풍격이 수려하다. 그런 환경을 살려 영화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며, 인구수에 맞는 공연장과 극장을 유치하고,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 등을 유치하며, 예술고교와 같은 국공립 특성화 고교를 설립·운영함으로서 전문문화도시로서의 역할을 추진한다. 충주인근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박물관 및 학술시설과 학술제, 문화제의 추진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서의 충주시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소유차종, 종교와 후보의 장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젊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단순히 어리다라는 것보다는 30대 초반으로서 젊은시기의 다양한 RUYDGJA과 사회적 고민을 하였고, 그러한 기반아래서 귀농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고향에 내려와 우리 대한민국의 작은 희망으로서 역할을 하고져 하는 도전정신이 강한 젊은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소유차량은 SM520이고 종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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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