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1번지인 청주상당 선거구 유력후보들의 신경전이 매섭다.방송사 후보자초청 토론회에서다. HCN충북방송은 3일 오전 청주상당 후보자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는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에게 "무거운 짐, 그만 내려놓으시고 후배에게 길을 터 주실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상대후보를 칭찬하는 순서에서도 정 후보는 홍 후보에게 "(홍 후보는)기회 있을 때마다 팔씨름을 해도 나를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던데, 정말 그런지 이 자리에서 팔씨름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홍 후보는 상당구에서 연거푸 3선에 성공한 원로이면서 '최고령 공천 후보자' 아니냐"고 비꼬았다.발언권을 넘겨받은 홍 후보는 자유선진당 김종천 후보에게 "청주에서 학교를 나온 토박이라서 상당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이라고 말한 뒤 "타 도에서 학교를 나온 사람(정 후보를 지칭)과는 고향에 대한 애정의 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맞받아쳤다.상호토론에서 정 후보는 "홍 후보가 국회의원을 한 12년 동안 상당구는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도대체 그 동안 한 일이 뭐냐"며 "이번에 당선하면 국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호언하는데, 친노세력이 (주류로)자리잡은 민주
청원군 지역구 출마 후보들이 방송사 토론회에서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후보 흠집 내기에 열을 올려 유권자들이 크게 실망 했다.2일 오후 2시10분부터 열린 이번 TV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토론회 시작부터 작정이라도 한 듯 상대 후보 흠집 내기 발언을 쏟아 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발전에 대한 정책과 공약은 없고 후보자간 신경전으로만 일색, 기대를 모았던 유권자들의 냉랭한 반응만 남겼다.먼저 포문을 연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오창 소각장 문제는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의 전적인 책임이 있기에 오창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한뒤 "앞으로 정치적으로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변 후보는 "이 후보는 매듭지어진 소각장 문제를 다시 들춰내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 하지 말라"며 "일단락 된 소각장 문제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말자" 맞받아쳤다.청주청원통합에 대한 적극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는 "민간주도라는 명제 아래 추진되고 있는 통합의 내면 속에는 정치권이 개입해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며 앞으로의 통합 추진 향방에 대해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에게 질문했다.변 후보는 "일단 양 지역
새누리당 박덕흠(58)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서민과 농민을 위한 정치를 시작하겠다. 뿌리인 남부3군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군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 대청마루에 홀로 앉아 자식이 떠나간 문을 바라보고 계셨던 할머니의 눈을 기억하고, 들녘에서 막거리 한잔 먹고 가하며 격려해 주며 내밀어 주셨던 거친 손을 잊지 않겠다. 보은옥천영동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남부3군에 대한 발전방안"우선 인구를 늘리고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농특산물의 명품화의 지원을 강화하고 대규모 생활협동조합을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처를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730만 베이비부머세대를 겨냥한 귀농귀촌 특구를 조성하고, 올레길, 법주사, 정지용, 대청호, 국악, 와인 등 지역의 내적인 자연과 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진흥시키겠다."-보은옥천청원 3개 군의 대청댐친환경발전방안에 대한 견해"대청댐 건설이후 30년간 댐건설로 인해 충북이 입은 경제적 손실은 약 8~9조원에 달한다. 획일적 규제에 대해 고스란히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주민들이 친환경 대청호 옛길을 복원해 문화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환경오염방지대
4·11 총선에서 청원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 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새누리당 이승훈, 민주통합당 변재일,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가 선량(選良)이 되기 위해 뛴다. 3일 우중에도 후보들은 선거운동에 여념이 없었다. 이 후보는 유세전을 펼쳤고, 변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방송토론회를 준비했다. 박 후보는 청원군의 시 승격 뒤 청주·청원 간 통합을 역설했다. 열전, 그 현장을 둘러본다. 오전 10시40분께 우중에도 이 후보의 유세차량이 옥산시장 입구에 정차했다. 로고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30여명의 선거운동원들이 이 후보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피켓을 흔들며 유세열기를 띄우기 위해 애를 썼다. 이 후보는 오전 11시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환한 웃음을 띤 채 지지자들의 손을 잡은 뒤 가벼운 인사를 주고 받았다. 그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유권자들은 만나보니까 이번엔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며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유세차량을 중심으로 정면과 좌우에 늘어선 선거운동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랐다.그는 "새누리당이 바뀌고 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우리나
3일로 4·11 총선이 8일 남은 가운데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청주를 찾아 홍재형(청주 상당), 오세제(흥덕갑), 노영민(흥덕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한 대표는 이날 KB국민은행 남문지점 앞에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지난 4년 동안 서민을 힘들게 했다"며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기호2번 홍, 오, 노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홍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는 홍 후보의 능력과 인품은 인정한다고 했다"며 "능력과 인품이 있으면 됐지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따져 물었다. 덧붙여 "충청도엔 연세든 분들이 많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또 "홍 후보는 청주의 자존심으로 큰 인물"이라며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홍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 대표는 충북 현안사업과 관련해선, "국립 암센터 분원 오송 유치와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등을 홍, 오, 노 후보와 민주통합당이 함께 유치될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취재팀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야권단일후보(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3일오후 2시 한국노총 충주지부 대표자 회의를 방문, 4.11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한국노총 대표단은 야권단일후보 김종현 후보의 대표자 회의 참석을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종현 후보는"야권연대의 의미와 정권교체의 필연성을 위해 이번 4.11 총선에서 기필코 야권단일후보가 승리를 해야 한다 "고 호소하며 지지를 부탁했다.또한 타임오프제를 비롯한 각종 노동법의 개정을 통해 노동환경개선을 약속하였고, 당선된다면 의정활동기간 내내 노동자를 포기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이어 오후 3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도종환 후보의 기자회견에 참석, 야권연대로 공천된 야권단일후보로서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야권연대의 승리를 호소하는 도 후보와 뜻을 함께했다.이 자리에는 김동환 민주통합당 충북도의원과 임종헌 충주시 한의사회장이 참석해서 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오후4시에는 충주제1 로타리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 도종환 후보와 함께 하는 거리유세를 가졌다./특별취재반
○…청원군 지역구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3일 "청원의 권익을 위해 몸을 던져 힘 있는 청원을 완성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변 후보는 이날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인구와 산업이 수도권으로 편중돼 지역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MB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목표를 상실한 채 다양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간 격차확대를 사실상 방조했다"고 설명.변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규제입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직접적 피해와 TK 중심의 국정운영 결과로 사사건건 피해를 보고 있는 충청도민은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
○…총선이 중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역 선거구 후보들이 영동장날인 4일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3일 후보들은 보은에서 선거운동을 전개했고 영동장날인 4일에는 두번째 유세전.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동전통시장 앞에서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인데 영동군민들의 표심을 잡겠다는 각오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분위기.특히 무소속 심규철 후보는 지난달 29일 유세때 군민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움직여 성공적인 유세였다고 분석하고 이번 유세 역시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도 이번 장날을 기점으로 선거날까지 기선을 잡겠다는 계획이며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역시 당원당직자를 총동원해 영동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계획./ 특별취재팀
도종환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16번)가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충주를 방문했다.도 후보는 3일오후3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 단일후보인 김종현 후보에 대한 지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도 후보는 "이번 4.11총선은 이명박·새누리당의 민생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4년동안 서민경제가 파탄나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물가폭등,일자리 대란 등 99% 국민이 시름하고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도후보는 "더구나 국민이 준 권력으로 불법으로 국민 뒷조사나 했다"며 "이번 4.11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야권단일후보 김종현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도후보는 오후4시 충주 제1로타리에서 열린 김종현 후보 거리유세장에 참석, 시민들에게 간접적으로 야권연대를 홍보하고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를 지지해 줄것을 호소했다./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가 단양수중보 사업과 관련한 서재관 후보의 검찰 고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송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단양수중보 사업에 대해 서 후보에게 사과 발언을 한 것은 과거를 두고 벌이는 싸움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돼 서 후보에게 사과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16대 국회 당시 지역의 최대 현안은 단양수중보 문제로 당시 건교부와 협의를 통해 답변을 받았고 단양발전위원회 장수원 회장과도 여러 차례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하지만 단양군민이 수중보 건설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대립하는 상황이라서 군민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고 말했다.송 후보는 "그 후 2003년 16회 국회 국정감사에서 단양수중보 건설을 다시 제기했고 당시 수자원공사 사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이는 국회 속기록에도 나타나 있다"고 말하며 "이 후 서 후보가 국회의원 이던 17대에 들어 개원 3개월 만에 사업이 확정됐는데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이는 그동안 (자신이)쌓아온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즉 송 후보는 공문서상 결정은 서 후보의 공이지만 자신도 그전에 무수히 노력을 했기에 그 같은 결과가 가능했다고 주장이다.이와 함께
19대총선 충주시선거구 통합진보당 김종현(32)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영일 변호사(43)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2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 벽면에 설치된 이종배 충주시장 사진이 포함된 현수막 철거와 이 시장 사진이 포함된 명함 배부 중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최변호사는 또 "2일 충주경찰서에 출두, 지난3월 윤후보 선거사무소 벽면에 이 시장의 얼굴 사진이 포함된 선거용 현수막이 설치된 것과 명함 등에대해 차기 시장선거에 출마가 확실시 되는 현직 시장의 사전선거운동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이종배시장을 고발한데 따른 고발인 진술도 마쳤다"고 밝혔다.최변호사는 이에대해 "총선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 만큼 유권자들의 판단에 큰 영향을 주는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긴급히 저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별취재반
충주시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고품질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시스템을 확립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해 경쟁력있고 살기좋은 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3일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민기초식량인 쌀의 적정 생산기반 구축과 유기질 비료값 및 농자재 확대 지원은 물론 농업재해보험을 확대하겠다"며"또한 복숭아밤고구마고추 등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며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경로당 및 마을회관 지원, 상하수도 시설확충, 노인틀니, 항암제, 치매노인 장기요양보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윤 후보는 "그동안 민생투어를 하면서 읍면지역 광역상수도 공급과 면소재지 도시계획 정비, 지역별 대표브랜드 육성, 농특산물 판매망 구축 등 지역마다 산적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받았다"면서 "생활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주민숙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특별취재반
지난달 30일 오후 도의원과 기초단체 의원들이 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일원에 대거 몰려들었다. 이들은 이날 같은 당 총선후보들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중앙당 핵심인사들이 지역 총선후보들을 위한 지원 연설을 하는 자리였다. 2일 오전 출근길. 한 지방의원이 청주 OO사거리에 섰다. 그는 쉴 새 없이 지나는 차량 행렬에 연방 고개를 수그렸다. 고개가 떨어질 때 목에 걸린 '선거사무원' 패찰도 함께 땅에 닿을 듯했다.4·11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지방의회 의원들의 '특정 후보에 대한 줄서기와 줄 세우기'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당 공천제 아래 총선 출마자들이 당락 결과에 관계없이 당협(지역)위원장으로서 행사하는 지방의회 의원 공천권에 기인하는 것으로, 지방의원들 입장에선 이 때 공적(?)을 쌓아놓지 않으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명운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A 도의원은 "현재의 정치 구도에선 당선 가능성이 높은 현역 의원이나 후보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총선 후보들이 대놓고 요구하지는 않지만, 각자가 알아서 선거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소신을 지키라는 것은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잘라 말했다
속보=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중앙당 차원의 총선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충북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내용들이 대구·경북지역의 공약으로 확정돼 충북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정부지원시설 부지(4만9천500㎡)에 입지가 확정된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를 대구에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대구시 총선공약에 포함시켰고, 민주통합당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포함시켜 충북 민심을 뒤흔들고 있다. 2일 오후 민주통합당 소속 청주·청원 후보자인 홍재형(청주 상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청주 흥덕을), 변재일(청원) 국회의원 등은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에서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마저 대구에 빼앗길 수 없다"고 반발했다.이들은 "MB정권과 새누리당이 이번에는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를 대구로 빼앗아 가겠다고 선언했다"며 "새누리당은 중앙당에서 내건 시·도 공약을 통해 줄기세포 재생의학연구센터 등을 대구·경북 첨복단지에 유치하겠다고 명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MB정권과 새누리당은 오송 입지가 확정적이던 국립암센터 분원을 황당한 용역결과를 내세워 백지화하더니 부지 매입까지 완료된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마저 대구로 강탈해 가려고
4·11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충주선거구에서는 TV방송 토론회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김종현(통합진보당) 야권단일후보는 2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평가받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며 "윤 후보가 방송토론회에 나오지 않는 것은 충주시민들의 시민의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이어 "방송토론회를 거부하는 이유가 뭐냐"며 "제일저축은행 3천만원 뇌물수수 의혹 제기에 대한 두려움이냐, 각종 공약에 대한 검증작업이 두려운 거냐"고 꼬집었다.김 후보는 "윤 후보는 국정을 운영하는 입법권자로 충주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당히 방송토론회에 나오라"고 촉구했다.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의 방송 토론회 불참은 충주지역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박탈하는 것이자 정책선거를 방해하는 행위"라면서 "유권자의 알권리 확보와 정책선거를 위해 방송토론회에 적극 참여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윤 후보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때 토론회에 불참한 당시 이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의 판세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엔 새누리당 정우택, 민주통합당 홍재형, 자유선진당 김종천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0월 CJB청주방송 여론조사 결과 정 후보가 35.0%의 지지율을, 홍 후보는 36.0%를 각각 기록, 홍 후보가 1%차로 이겼다. 이후 정 후보가 상승세를 탔다. 지난 1월22일 청주·충주M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부터다. 정 후보는 42.4%를 얻었고, 홍 후보는 37.6%의 지지율에 그쳤다. 지지율 격차는 4.8%.2월21일 국민일보 여론조사 발표에선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정 후보가 47.8%를 기록한 반면 홍 후보가 39.4%에 머물러 정 후보가 8.4% 차이로 앞서 나갔다. 특히 동아일보의 지난달 5,6일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 43.3%, 홍 후보 31.3%를 각각 얻어 12.0%의 대차가 났다.그러나 매일경제에서 지난달 23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35.8%를, 홍 후보는 28.8%를 각각 얻었다. 격차가 7.0%로 줄어들었다. 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 후보 36.2%, 홍 31.7%로 조사돼 불과 4.5% 차이로 좁혀졌다. 같은 날 조선일보
2일로 4·11 총선이 9일 남았다. 청주 흥덕을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표심을 찾아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새누리당 김준환 후보는 신봉사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고, 민주통합당 노영민 후보는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얼굴을 알렸다. 오후1시 김 후보는 신봉사거리에 유세차량을 정차시킨 뒤 자신의 로고송인 티아라의 '롤리폴리' 등을 잇따라 크게 틀고 유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김양희 도의원과 30여명의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오고 가는 차량을 향해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선거운동원들은 로고송에 맞춰 경쾌한 율동을 선보여 주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때 상대 후보인 노 후보의 사진이 부착된 오토바이가 신호동에 걸려 김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 옆에 정차해 묘한 대비를 이루기도 했다. 김 후보는 "중점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8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해논 일이 없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이를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인근의 마켓으로 들어가 유권자들을 만났다. 웃음 띤 얼굴로 "김준환입니다"라고 말을 건넨 뒤 "꼭 찍어주세요"라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그는 "청주 발전을 위해선 힘있는 여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청주·청원 통합은 주민들의 자율적 추진이 바람직하며 청주·청원 통합을 추진하되 청원군 측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이 관철되고 손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2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고 "통합이란 양 지역 상호 간 화합으로 일궈낸 축제 속 통합이 돼야 하지만 현재 통합 반대 여론이 주장하는 흡수형 통합은 전적으로 찬성 할 수 없다"며 "맹목적인 통합은 해서는 안된다"고 조건부 찬성을 내세웠다.그는 당선 후 주민 자율에 의한 합의된 통합 후 청원군 남부지역에 통합시 행정 타운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 했다.이 후보는 또 국책사업 유치 및 지원에 대한 공약과 군내 각 지역에 대한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국책사업으로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공항 직선화와 내수와 북이에 종점역을 유치해 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재 유치, 청원군 지역에 경제 자유구역이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또 관내 13개 읍면의 상생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오창과 오송, 옥산, 강내면을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내수, 북이, 미원, 낭성을 웰빙형 체험 관광중
청원군의회 새누리당 소속 전·현직 군 의원들이 2일 이승훈 후보의 당선 지지를 선언 했다.이들 전·현직 군의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이 후보의 당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거짓말을 일삼고 군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도 반성은커녕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군민을 기만하는 후보가 더 이상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된다"며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를 겨냥했다.또 "지역 현안문제인 오창 소각장 문제를 자신(변재일 후보)이 해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당선만을 위해 군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다"라고 했다.이어 "능력 있고 검증 된 이 후보가 당선돼 지역을 대표하고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지를 공개 선언한다"고 주장했다. / 특별 취재반
충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권동주)는 오는 7일(토) 오후11시10분부터 8일오전 0시40분까지 90분동안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충주시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KBS충주방송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실시되며 안형기(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의 진행으로 새누리당 윤진식,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가 참석,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충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토론회 방송일정 및 참석 후보자에 대하여 '제19대 국회의원선거'홍보사이트(http://epol.nec.go.kr) 및 '후보자토론 다시보기 앱(APP)'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이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토론회 다시보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에서 플레이 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 →'후보자토론 다시보기'검색어 입력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밝혔다./특별취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간 병역문제로 공방전이 벌어졌다.5일장이 열린 2일 음성군 음성읍 재래시장 앞에서 경대수 후보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신인섭 새누리당 중부4군 당협 기획실장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갔다와야 할 군대를 정 후보는 갔다오지 않았다"며 "군대를 면제받은 사유를 소상히 밝혀라"고 먼저 포문을 연 뒤, "병역미필사유를 소상히 밝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 성명에 따르면 정 후보가 병역미필사유가 고도근시안으로 명시돼 있는데 지금은 정상인지, 고도근시안인지, 밝히고 정상이라면 왜 군대갈 당시에만 그런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은 것인지에 대해 병역미필사유를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정범구 후보는 논평을 통해 1974년 7월15일 청주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았고, 징병검사에서 고도근시(양) 처분을 받았으며 제2국민역으로 판정받았다고 항변했다.정 후보는 2007년 3월 백내장(양안) 수술을 받으면서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안경을 벗었다고 설명하고 "2000년, 2008년, 2009년 국회의원 선거에 이미 검증받았고, 이 같은 경대수 후보의 처신에 대해 중부4군 군민들은 크게 실망할 것"
4·11 총선 청원군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2일 농민 피해 최소화에 대한 각종 FTA 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FTA로 큰 어려움에 봉착돼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업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1% 이하로 인하시키겠다"고 했다.그는 "FTA 피해보전 추가 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3%의 정책자금 대출 금리를 1%로 인하시키고, 고령농 특별소득 보조직불금과 농업 유통·가공비용 지원 대책, 농기계 광역수리센터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축산 분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와 사료비 지원 안정 기금을 확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쌀 소득직불금을 인상해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식량자급률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는 "농축업정책금리 1% 실현을 위한 '농업지원 기본법'을 제정하겠다"며 "농어민 의료비 경감과 교육기회 확충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남부선거구(보은옥천영동) 총선후보들이 각종 초청토론회 참석 등 강행군을 하며 남부3군 부동표 잡기에 부심.남부선거구는 보은옥천영동군이 인접해 있지만 3개 군을 선거운동기간 다니기에는 역부족.더욱이 방송사, 사회단체, 지역언론사 등에서 후보자 인물은 물론 공약검증을 위한 초청토론회까지 겹쳐 하루 일정이 빠듯한 실정.후보들은 한사람의 유권자라도 만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잠시 내려 논밭에서 일하는 농민들에게 자신을 알리는데 혈안.특히 2일에도 후보들은 청주 모 방송사 토론회에 참석하는 한편 영동장날인 4일 두 번째 대격돌이 예상./ 특별취재팀
○…경대수 후보는 2일 방송토론 준비를 위해 유세장에 나서는 대신,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김경회 전 군수와 신인섭 기획실장의 지원유세로 표심 공략.음성군 음성읍 재래시장 앞 유세에서 경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신인섭 기획실장은 "중부4군을 바꿔야 한다.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정당 공천은 공천심사위원회가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공천해 내려보내는 낙하산 공천 방식에서 벗어나 78.9%의 높은 득표율로 지역 주민들이 뽑은 후보의 지지"를 호소.또 신 기획실장은 "도민들이 민주통합당에 표를 몰아줘서 지금 충북의 실질적인 집권당은 민주통합당"이라며 "이들이 충북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며 비판.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민주통합) 야권단일후보가 2일 음성읍에서 두 번째 선거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정 후보는 이날 음성복지회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2년여간 지역발전을 위해 뛰다보니,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음성과 괴산을 잇는 37번 국도의 미확장된 구간에 대한 문제가 말끔하게 정리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특히, 수년간 음성군민들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음성읍 덕생지구 공수강하훈련장 문제를 당시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담판을 지어 백지화했다"면서 "이렇게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국회의원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