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송광호 후보 "단양수중보 16대 노력 기반으로 이뤄진 사업"

  • 웹출고시간2012.04.03 15:4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가 단양수중보 사업과 관련한 서재관 후보의 검찰 고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단양수중보 사업에 대해 서 후보에게 사과 발언을 한 것은 과거를 두고 벌이는 싸움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돼 서 후보에게 사과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6대 국회 당시 지역의 최대 현안은 단양수중보 문제로 당시 건교부와 협의를 통해 답변을 받았고 단양발전위원회 장수원 회장과도 여러 차례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하지만 단양군민이 수중보 건설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대립하는 상황이라서 군민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그 후 2003년 16회 국회 국정감사에서 단양수중보 건설을 다시 제기했고 당시 수자원공사 사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이는 국회 속기록에도 나타나 있다"고 말하며 "이 후 서 후보가 국회의원 이던 17대에 들어 개원 3개월 만에 사업이 확정됐는데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이는 그동안 (자신이)쌓아온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송 후보는 공문서상 결정은 서 후보의 공이지만 자신도 그전에 무수히 노력을 했기에 그 같은 결과가 가능했다고 주장이다.

이와 함께 송 후보는 '매포 소도읍가꾸기 사업'과 '봉양 소도읍가꾸기'를 예로 들며 "이 두 사업은 16대에 결정된 사업이지만 서 후보 측이 본인 공이라고 하는 것이나 사업비 확보 액수를 부풀리는 사례에 대해 서 후보가 의도적으로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 후보의 민감한 대응을 꼬집었다.

끝으로 송 후보는 "사과를 했음에도 검찰 고소까지 했으니 나도 이제 할 말을 하겠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마저 예상되고 있다.

/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