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한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매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충주시 연수동 주공1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원 40여명은 설과 추석 이틀을 제외한 1년 363일을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이 경로당 회원은 대부분 80세 이상의 홀로어르신들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원들 간의 불협화음과 운영부실로 2011년 3월에는 경로당이 폐쇄됐었다.그러나 같은 해 4월 경로당 재등록 후 김영중 회장이 경로당 운영을 맡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김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80세 이상 홀로어르신들이고 그동안 홀로 찬밥을 먹거나 떡 등 간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던 것을 고려해 경로당에서 매일 함께 점심식사를 하도록 했다.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젊은 회원들이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손수 마련하면서 회원들은 한 가족처럼 지내게 됐다.회원들이 화합하면서 심리적인 안정도도 높아져 건강도 한층 좋아졌다는 소문이다.식사 재료는 처음 회원들이 쌀을 조금씩 가져오고 외지의 자녀와 아파트 자치회 등의 지원으로 이어오다 지난해부터는 시에서 지원되는 정부양곡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고추장, 된장, 간장 등은 푸드뱅크 등으로부터 납품기한이 적
다양한 토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이 충주시 연수동주민센터에 설치됐다.8일 오전 개통식을 가진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토지 용도지역, 항공사진, 건물명칭, 새주소 등 토지 정보를 무료 열람할 수 있다.시는 지난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이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자 이번에 유동인구가 많은 연수동 지역에 설치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에 전자도면 열람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설치해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전자도면 열람 시스템에 각종 부가서비스를 병행해 시정소식, 특산품, 각종 행사 안내 등 시정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녹색충주21실천협의회가 지난해 온실가스줄이기 시범아파트 16개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줄인 아파트 3곳을 선정, 6일 현대호반아파트(최우수)와 연수주공4단지아파트(우수), 지현현대아파트(장려)를 대상으로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녹색충주21실천협의회 최명희 사무국장, 송인협 운영위원장, 충주시아파트입주자대표 김천일 연합회장, 현대호반아파트 김헌철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실천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한 모범아파트를 상대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탄소포인트 가입유도,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윤 청원군수=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204회 청원군의회(임시회) 폐회식 참석.△이종배 충주시장=오후 2시 대소원면 팔봉폭포쉼터에서 열리는 팔봉폭포쉼터 조성공사 준공식 참석.△최명현 제천시장=오전 9시30분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리는 충북원예농협 영농강습회 참관.△김동성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16회 단양군수기차지 게이트볼대회 개회식 참석.△홍성열 증평군수=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포괄보조사업 1차 자문회의 참석△유영훈 진천군수=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13년 민방위 대장 교육 행사에 참석△임각수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괴산농어촌공사에서 열리는 수로관리원 교육 참석△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10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3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참석△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회인사직단에서 열리는 회인향교 사직대제에 참석.△김영만 옥천군수=오후 2시 군서면 1대대연병장에서 개최하는 제2201부대 1대대장 이취임식 참석.△한흥구 옥천부군수=오전 10시 옥천군의회 위원회실에서 개최하는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참석.△정구복 영동군수=오전 11시 무주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3도
충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한다.시는 지난달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같은 달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교육하며 오는 10월29일까지 모두 28회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농업ㆍ농촌의 이해, 작목별 기술교육, 농기계 활용교육, 귀농귀촌 성공사례, 영농현장 실습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당초 시는 100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귀농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현재 118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행된 교육의 수강률도 90%를 넘겼다.지난 3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와 관리기 운전실습을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은 "귀농ㆍ귀촌인의 견문 강화를 위해 앞으로 월1회 이상 현장교육과 선도농가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실기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전염되는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는 볍씨 소독요령을 소개했다.최근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고, 벼 농사에서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본 논에 이앙한 다음에도 여러 가지 병을 발생시켜 피해를 입을 수 있다.센터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준수하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각각 10㎖씩 넣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둘 것을 권했다.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탕침지소독(친환경소독) 경우에는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가두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그러나 '운광벼', '일미벼', '삼광벼' 등 온탕침지에 민감한 품종은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정부 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공급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된다.정부 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대표 박유철)이 내달 초 충주에 문여는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의 입소생을 모집한다.입소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3급으로 등록된 지적장애인으로 모집인원은 30명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복지대상자 시설입소(이용)신청서, 장애인증명서, 기초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해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 사무국(043-855-5160)으로 신청하면 된다.모집인원이 미달할 경우 모집인원 만료 시까지 입소자를 모집한다.입소대상자는 내달 초 입소하며 입소 비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무료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실비를 부담하면 된다.한편, 충주시 직동 산5-3번지에 위치한 이 시설은 대지 3천066㎡, 연면적 968.70㎡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달 1일 개원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위기가정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으로 이들의 정상화와 자활을 도모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의 현장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역량강화 순회교육에 나선다.8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희망복지지원업무'을 기초로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위기가구의 발굴과 효율적인 자원연계 등이 이루어지도록 마련했다.주요내용은 △지역 내 복지문제를 단위지역 내 산재한 공공ㆍ민간자원과 연계한 통합사례관리 추진 △민ㆍ관 협력을 통한 자원관리 연계와 조정 △방문형 사업의 네트웍 협력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방지 등이다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지역의 복합적 복지문제에 대해 읍면동 단위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할 방침이다.홍순오 주민지원과장은 "현장중심의 통합사례관리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중 '국민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기조를 두고 주민센터의 복지허브화, 민간자원 활성화를 위한 일선의 기초역량 강화활동"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가 반부패·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산상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4일 청문감사관 소속 청렴학습동아리 '중앙탑'가 주관한 산상 간담회에는 반부패·청렴의식 확산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하간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이들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척결 분위기 조성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등산객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산상 간담회는 새 정부가 공직사회 기강확립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경각심 높이고 의무위반행위 금지에 힘쓰는 등 자정 분위기 쇄신을 위한 캠페인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최근 농촌진흥청이 국민을 대상으로 농촌 시군의 전반적인 인식조사한 결과, 충주시의 전국적인 인지도와 매력도 등 주요 지표들이 타 농촌 시군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1월5일부터 12월12일까지 만 19세 이상 국민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에 대해 인식조사를 펼쳤다.이 조사는 농촌 시군 인지도와 매력도, 지역 자연자원 평가, 지역 거주의향, 지역상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 구입의향 등의 항목을 가지고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 조사구를 활용해 전문 조사원의 1:1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시는 지역브랜드 진단에서 주요 공간과 상품 인지도, 문화행사 등 12개 주요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고 특히 공간 인지도가 높았다.역사유적, 휴양과 숙박시설 등은 지역 브랜드 이미지 진단에서 강점으로 조사됐으며 자연경관, 지역농산물, 전통과 문화예술 축제 부문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그러나 시는 지역 대표기업이나 산업이 부족하고 브랜드 자산의 차별성과 대표적인 먹거리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해 순수하고 평화로운 이미지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은 "이번 조사
이달부터 22만 충주시민 모두가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충주시는 현대해상화재보험사가 59%, 동부화재보험사가 41%를 각 분담하는 컨소시엄(공동도급)방식으로 1년을 보험기간으로 하는 충주시민 자전거 보험을 계약 했다고 5일 밝혔다.보험료는 시민 1인당 400원꼴로 시는 7800여 만원의 보험료를 냈다.자전거보험은 자전거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을 경우 최고 4천500만원까지 보장되며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최초 1회 상해위로금도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로 타인을 사상하게 한 경우에는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받는다.사고 당시 충주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 사고는 △시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중의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등이다.그러나 피보험자의 고의, 자해 등 범죄행위와 심신상실과 정신질환, 전거를 경기용이나 경기를 위한 연습용과 시험용으로 운전하던 중 사고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
충주시가 봄철 황사를 대비해 가축과 조사료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모래나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가축의 호흡기, 순환기, 눈 등에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황사가 장기간 지속되면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황사 예보발령 시에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야외에 쌓아둔 볏짚이나 건초는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고 황사가 지나가고는 축사 내·외부, 사료급이기와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 등에 묻은 황사를 깨끗이 씻고 소독하는 게 좋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됐을 때는 먼지를 털어주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소독을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황사가 끝나고 2주일 정도는 질병의 발생유무를 집중적으로 관찰해 이상 징후가 보이면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당뇨병의 이해와 예방관리'란 주제로 재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 운동부족에 의한 비만 인구의 증가, 인구노령화 등에 따라 급격하게 늘어난 당뇨병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이나 기능저하로 포도당이 체내 영양소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러 소혈관의 변성으로 인한 전신합병증과 대혈관의 동맥경화질환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이 같은 당뇨병은 삶의 질이 떨어지고 나아가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활교육에서는 충북지역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전규락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난해 이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3년 이내 집수리 지원을 받지 않은 자가주택이나 전체 무료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다.시는 총 예산 2억5천만원 범위 내에서 120여 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며 지난 2월까지 진행한 수요조사로 104가구의 신청을 접수해 지난달까지 대상가구에 대한 현지 실사로 지원가구를 최종 선정했다.현재 시는 가구별 집수리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며 잔여분은 하반기 추가 신청을 받아지원할 예정이다.시는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가구당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해 오는 12월까지 지붕, 화장실, 보일러, 건물 내부 등을 수리하고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생하는 수급자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친환경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친환경 벼 재배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과도한 노동력으로 실현과 유지가 어렵지만 국민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 수입농산물과의 차별화를 통한 농촌농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이에 시는 생물학적 제초지원을 위해 우렁이종패(34t), 유기질비료(604t), 미생물제제 등을 지원하며 농가의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4~5월 중에 집중 지급할 계획이다.지난해 충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1천579t은 초ㆍ중ㆍ특수학교에 학교급식으로 출하하고 일부는 직거래로 판매됐다.시 관계자는 "친환경 벼 재배 확산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소득증대와 지속적인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민의 양심과 땀 그리고 정성으로 생산된 안전하고 맛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엄정면의 이종성(55)씨가 지난 5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사기장(沙器匠) 기능보유자로 인정됐다.사기장 이씨는 1974년 전통도예(백자)에 입문해 호산 안동오(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호) 선생에게 백자 철학을 전승받아 조선백자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이씨는 백자 뿐만 아니라 청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도예를 두루 섭렵했다.특히 도예기법 중 투각기법은 많은 수련과정이 요구되는 기법으로 이씨는 투각에 뛰어난 솜씨를 지니고 있어 이번에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난 5일 달천강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돗물평가위원 10명과 상수도과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겨우내 방치된 폐비닐을 포함 각종 생활쓰레기 20여톤을 수거하고 하천변 잡목을 제거했다.시는 하절기 행락철에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 어패류를 잡거나 수영, 목욕, 야영, 취사행위 등을 막기 위해 노루목교와 싯계교 주변 등 상습불법행위 지역에 홍보현수막을 걸고 보호구역 내 안내표지판과 표주 등 시설물 점검도 함께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내 주요도로가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충주시는 올해 도로변 꽃길 조성을 위해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겨우내 꽃묘장에서 준비한 11만본의 봄꽃으로 도로변에 꽃길과 화단을 만든다.시는 오는 20일까지 종합운동장과 호암체육관 주변, 목행 과선교~건국대사거리, 칠금사거리~탄금대, 고속도로 톨겔이트 등에 설치된 1천여개의 화분에 이 꽃들을 심을 계획이다.시는 충주역, 호암사거리 등의 교통섬과 풍동램프, 용두램프, 한라비발디아파트~칠금사거리 구간 도로변 잔여지 등에는 화단을 조성한다.시 관계자는 "충주 관문 도로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 교통섬 등에 꽃길조성으로 가로변 경관향상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각종 행사로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충주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충주의 다양하고 생생한 모습을 자유롭게 담을 충주시 블로그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새로 모집된 블로그기자 3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식은 이종배 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블로그기자단 운영계획 설명, 간담회와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됐다.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충주의 대표 블로거로 활동하며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축제, 여행지, 맛집 등 충주의 모습을 취재하고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블로그기자단에는 20대에서 70대에 이르며 전국의 학생, 주부, 직장인,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선정됐다.김시성 홍보담당관은 "블로그기자단이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분기별 현장취재와 간담회를 실시할 것"이라며 "매월 우수기사에 원고료를 지급하며 시 블로그에도 적극적으로 게재해 기자단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역내 건설산업에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발전을 모색하는 대형공사장 건설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5일 충주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역 건설업체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업체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지역 16개 대형건축공사장 업체 임원과 현장소장, 지역건축사회장과 관련업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와 건설자재ㆍ장비 구매사용 협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인력 적극 활용,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이 이루어 졌다.백한기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및 외지업체와의 소통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해 지역건설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6일 오전 9시10분께 충주시 용두동 용두사거리에서 A(46)씨가 운전한 투싼 차량과 마주오던 B(여·53)씨의 클릭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투싼 차량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C(49)씨, 클릭 차량 운전자 B씨가 숨져 인근 두 곳의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던 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 장애인 복지시설 발전에 노력한 숭덕재활원장 안수일씨와 20년간 지역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박영식씨 등 41명에게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시정발전과 시민대화합에 공적이 뚜렷한 시민과 단체, 이웃돕기 선행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 등을 발굴, 표창해 시민 스스로 시정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시상식에서 이종배 시장은 "오늘 상은 충주지역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하고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분들을 위해 22만 충주시민이 드리는 상"이라며 "오늘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충주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정만영)는 지난3일 지소 강당에서 특별범죄예방위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특별범죄예방위원 '프렌즈'는 2011년 3월부터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1대1 결연을 맺어 멘토로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생활지도를 하거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특별범죄예방위원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결연지도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고, 향후 취미활동이나 주말여행 등 함께 즐기는 현장중심 지도 및 면담 내실화를 도모하기로 했다.정만영 지소장은 "특별범죄예방위원과의 협력 관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서 보호관찰 청소년의 지도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충주/정소연기자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3일 오후 1시 충주다문화가족사업지원센터 1층 교육실에서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전면허 교실을 개최했다.이번 운전면허 교실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조기 정착을 위해 개설돼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일본, 몽골에서 이주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운전면허 교실은 수강 신청한 이주 여성들에게 교재를 비롯해 각국 언어로 제작된 DVD와 필기구를 무료 제공하며, 5주간 매주 수요일 2시간씩 한국의 교통문화, 도로교통법, 교통사고 예방과 발생 시 조치 요령 등을 무료 강의한다.경찰서 관계자는 "4대악 척결 홍보활동 및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꼭 알아야할 법률지식, 인권 관련 사례등을 함께 교육하면서 이주 여성들이 국내에서 원활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