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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 발생 전후 가축관리는 이렇게"

충주시, 가축과 조사료 관리 철저 당부

  • 웹출고시간2013.04.07 14:5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봄철 황사를 대비해 가축과 조사료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모래나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가축의 호흡기, 순환기, 눈 등에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황사가 장기간 지속되면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황사 예보발령 시에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야외에 쌓아둔 볏짚이나 건초는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고 황사가 지나가고는 축사 내·외부, 사료급이기와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 등에 묻은 황사를 깨끗이 씻고 소독하는 게 좋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됐을 때는 먼지를 털어주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소독을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황사가 끝나고 2주일 정도는 질병의 발생유무를 집중적으로 관찰해 이상 징후가 보이면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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