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11시30분쯤 충주시 용탄동 A(57)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80여㎡ 주택 지붕이 타는 등 반소했다.집주인 A(57)씨는 "아들(24)이 이날 주택 지붕 처마 끝에 있는 벌집을 향해 지핀 불에 스프레이 살충제를 뿌려 벌집을 제거한 뒤 다른 일을 보다가 지붕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충주소방서 관계자는 "스프레이 살충제에 불을 붙이면 화염방사기 역할을 해 위험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충주 / 정소연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러빙프렌즈' 동아리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연이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1일 러빙프렌즈는 충주시 교현동의 이모(84)씨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들의 교현동 집수리 봉사는 지난달 11일 안림동 한영아파트 권모(82)씨와 18일 교현동 이모(72)씨 가정 집수리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이날 학생들이 찾은 이모씨 가정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10년째 도배, 장판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정이다. 학생들은 이모씨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집안 청소도 말끔히 했다.이날 학생들의 집수리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교현안림동 직능단체협의회는 학생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이들을 격려했다.러빙프렌즈의 이현진 회장은 "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금과 동아리 회비로 경비를 마련하고 있어 예산이 넉넉지는 않지만 집수리 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가슴이 찡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러빙프렌즈는 올 하반기에도 교현안림동의 저소득 가정 5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현충시설이 새롭게 단장됐다.충주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역 내 현충시설 21개소의 주변 정비작업과 시설 보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현충시설 정비는 나라를 지키고자 청춘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특히 충주의 대표적 현충시설인 탄금대 충혼탑은 4천500만원의 사업비로 위패실 방수공사와 진입로 판석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경찰서 탄금마루에서 여자 경찰관과 다문화자녀간 1:1 결연식을 열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태경환 경찰서장, 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여경과 다문화자녀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찰은 다문화자녀들에게 결연장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결연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결연식에서 경찰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4대 사회악에 노출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경들을 멘토로 선정하고 다문화자녀와 결연을 맺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문화자녀와 결연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범죄로부터 1:1 접점 보호하는 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공무원들이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지난 1일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주변 자전거도로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청결활동은 세계무술공원에 수석공원 개장과 함께 얼마 전 돌미로공원이 개장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용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환경조성이 필요해 이루어졌다.이날 직원들은 공원 내 구석구석에 방치된 쓰레기와 자전거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이날 직원들은 청결활동과 함께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외지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충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를 널리 알리는데도 앞장섰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공공시설관리소가 지난달 31일 호암제2체육관에서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시설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형건물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과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해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충주소방서·남부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에 따른 초동진화와 신고, 중요물품 반출, 소화, 피난, 옥내소화전 사용 등으로 진행돼 직원들은 화재발생 시 각자의 임무와 화재진압 요령을 익혔다. 한편,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거 연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그 중 1회 이상은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와 사단법인 충주숲이 개최한 '제8회 충북 어린이 숲 사랑 경진대회'에서 금릉초교 진달래팀이 대상을 차지했다.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 일깨워주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충북도내 26개 학교에서 83개 팀 249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충주 탄금대공원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에는 청각지수 체험, 두근두근 조물조물 등 숲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결과 금릉초교 진달래팀은 8개 모든 활동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대상인 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이날 용산초교 초록팀도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돼 교육감상을 받았다. 동량초교 지렁이팀, 성남초교 해결사팀, 죽림초교 네잎크로버팀, 수안보초교 숲소리팀, 용산초교 푸름이팀, 금릉초교 장미팀, 평곡초 숲사랑팀, 한 벌초 뭉게구름팀 등 우수상 8팀에게는 충주교육장상이 주어졌다. 용원초교 숲속의친구들팀과 단양 단천쵸교 초록숲팀, 청주 석교초교 가을팀, 평곡초교 FOREST팀, 제천 한송초교 한송팀등 25팀이 숲사랑상을 수상했으며 금릉초교 류복순 교사, 용산초교 이서연 교사 등 상위팀 8팀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각각 주어졌다. 충북
충주시 교현안림동의 직능단체가 연이은 농촌일손돕기로 지역 농민의 시름을 덜어 주고 있다.지난 28일 교현안림동 직능단체협의회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가면 소재 박권규씨의 밭에서 파를 수확했다.이날 회원들은 1천600여㎡의 밭에 파를 심었으나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수확시기를 놓친 박씨를 도와 파를 함께 수확했다.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직능단체협의회 회원 25명이 안림동의 안영일씨의 과수원을 찾아 사과 적과작업을 도왔다.이번 적과작업은 최근 박부규 교현안림동장이 지역을 돌아보던 중 적과작업 시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안씨의 소식을 접하고 직능단체협의회에 알려 추진됐다.이날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안씨의 3천300㎡의 과수원 적과작업을 마쳤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 본관에 쾌적한 독서환경을 위한 책 소독기가 설치됐다.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도서관 2층과 3층에 각 1대씩 설치된 책 소독기는 자외선 램프와 송풍장치를 이용해 책 내부까지 골고루 세균과 바이러스, 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이용자들은 1~3분 정도의 소독시간을 거치면 언제나 깨끗하고 향기 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1분께 충주시 금릉동의 한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 공업사 내부와 기계류 등 364㎡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만에 꺼졌다.신고자 A(26·여)씨는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평'하는 소리와 함께 공업사 지붕에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충주시가 오는 28일까지 무료로 각막이식수술을 받을 시각장애인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각막손상으로 시력을 잃은 기초생활보장수급·차상위계층(150% 이내)의 시각장애인으로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신청자는 충청북도에 수술 대상자로 추천되며, 도는 올해 5명의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할 계획다.시각장애인 무료 각막이식수술은 충북도가 지난 2009년부터 LA 올림픽라이온스클럽과 상당라이온스클럽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제공받은 각막을 저소득 시각장애인에게 수술 혜택을 준다. 지금까지 9명이 혜택을 받아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68주년 치아의 날(매년 6월9일)을 앞두고 충주지역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충주시는 오는 5일 충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아이들과 시민을 위한 치아관련 인형극 공연과 치아의 날 캠페인 등을 펼친다.이날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는 극단 별마당인형극회의 '충치맨의 일기' 인형극이 오전 10시30분과 오전 11시30분 2회 공연된다.초청된 어린이집 원생 700여 명 앞에서 공연되는 이날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어릴 적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광장에서는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나의 구취 알아보기, 불소바니쉬 도포 체험, 바른잇솔질실습, 구강보건 관련 각종 전시, 치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선별놀이, 치아사랑 즉석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학교 구강보건행사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연수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련 표어와 그림그리기, 개인별 불소이온도포, 구강용품전시 등 구강건강관리교실도 운영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충주기업도시에 글로텍㈜를 유치하고 지난달 31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신필수 충주시부시장과 최수 글로텍㈜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공무원 등은 글로텍㈜의 투자와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이번에 기업도시에 자리잡은 글로텍㈜는 지난 2010년 설립돼 꾸준한 연구개발로 LCD 휘도를 향상시키는 필름을 특허 출원해 삼성전자에 복합프리즘시트를 납품하는 벤처기업이다.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자 선정과 부품소재전문기업확인 인증을 받은 유망기업이다.글로텍㈜는 195억원을 투자해 2만5천여㎡의 용지에 7천200여㎡ 규모의 복합프리즘시트 제조공장을 건립해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글로텍㈜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기존 기획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총괄과와 One-stop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제건설국 내 허가민원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 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각종 재난ㆍ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총체적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어 시는 맞춤형 One-stop 민원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건축, 농정, 산림 등 핵심 인ㆍ허가 창구의 일원화를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편의와 시간ㆍ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주요 개편사항으로는 기존 기획행정국이 안전기능의 확대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어 경제건설국 내 재난관리과를 폐지해 안전전담 조직인 안전총괄과를 신설, 안전행정국 내에 두기로 했다.건축, 개발행위, 농정, 산림 등 핵심 인ㆍ허가 창구의 일원화로 One-stop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허가민원과도 경제건설국 내에 신설된다.시는 담당 조직으로는 정부의 안전 정책과 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안전총괄담당을 신설하고 허가민원과 내에 공장담당을 신설해 창업과 기업 활동 등에 수반되는 시간ㆍ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이로써 시는 기존 5
최근 18억원에 달한 법인부채로 금융기관이 시설 법인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실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사장 길동수)의 산하기관들이 충주시가 31일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숨통이 트이게 됐다.최근 법인의 18억원에 대한 부채로 6개 금융기관이 11개 산하 기관에 대해 가압류 조치로 시설 운영비의 약 85%를 차지하는 정부 보조금이 5월부터 정지되면서 숭덕원 산하기관들은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임금지급과 시설 내 중증장애인의 생계비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따라 산하기관 종사자들은 지난 22일부터 서울 이사장 사무실 앞에서 산하기관 정상화와 이사장·이사진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이에 시는 보건복지부에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질의한 결과 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시는 숭덕원 산하기관 법인계좌에 지급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각 시설 원장들의 개인 통장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시설 원장들은 이행보증보험에 가입, 시에 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행보증보험은 만약 일어날 수 있는 금융사고에 대한 대비책으로 보조금이 사적으로 사용될 경우, 시는 즉시 보조금을 회수할 수 있다.일단 발등의
충주경찰서는 30일 오전 5월중 이달의 자랑스러운 경찰관을 선발해 기념패와 표창을 전달하고 업무유공 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이달의 자랑스러운 충주경찰에는 중앙지구대 1팀 김문수 경사가 선발됐다.중요범인(중소상공인 상대 사기) 검거 유공으로 수사과 경제범죄수사팀 정재영 경위와 4대사회악근절 추진 유공으로 남용철 경사 등 13명 업무유공 경찰관이 표창을 수여받았다.이달의 자랑스러운 경찰로 선발된 김 경사는 지난 4월23일 손윗동서에게 자살 암시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두절된 자살의심자를 한 시간여동안 끊임 없는 위로와 설득으로 자진귀가 시킨바 있다.이런 김 경사에 모습에 경찰서는 세심한 배려로 따뜻한 경찰상을 보여준 유공으로 자랑스러운 충주경찰로 선발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장애인들이 교육용 로봇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K-water 충주권관리단은 30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교육용 로봇인 키봇2 30대를 충주시 지체장애인총연합회, 나눔의집, 숭덕학교 등 8개 단체에 증정했다. 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 단체에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이번에 지원되는 키봇2는 지난해에 이어 관리단과 KT충주지사의 '1+1' 협약을 통해 지원된다.키봇2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사용 가능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로봇으로 최대 60인치 크기의 빔프로젝트 기능과 500만 화소 카메라, 음성과 터치 인식, 영상통화를 하면서 원격 조정이 가능한 홈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노래방, 동화책, 동요, 그림그리기, 게임 등 1만여 편의 다양한 컨텐츠로 언어 구사능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관리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댐주변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미덕학원의 설립자인 중산 안동준 선생의 유품이 정리된 중산역사박물관이 31일 개관됐다.미덕학원에 따르면 중산역사박물관은 중산 선생이 평생을 민족과 국가의 안위와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를 학생들에게 체험하고 깨닫는 장소다. 박물관에는 우리나라 각 성씨의 시조가 정리돼 우리 민족 역사의 출발점을 식민사관적 입장에서 탈피해 민족사관에 의거하여 중국, 서양과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함을 이해할 수 있다.이뿐만아니라 우리 민족의 삶 속에서 뚜렷한 흔적을 남긴 민족의 큰 인물들을 분야별로 구분하여 정리한 자료가 전시됐다.박물관은 한 켠에 일생을 후세교육에 헌신한 중산 선생에 대한 전시장이 마련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지난 28일 충주지역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충주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와 충주시청, 충주하나센터, 충주교육지원청 등 총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탈북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과 정보공유, 협력을 통한 중복사업방지 등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경찰서는 특히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과 관련, 왕따 등 학교 따돌림을 우려해 탈북자녀임을 밝히지 않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못 받는 사례에 기관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지현동분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를 지키고 사랑했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30일 지역 내 6.25참전용사를 초청, 위문행사를 가졌다.나라를 위해 싸운 6.25참전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은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지현동 직능단체장들의 안내로 탄금대 충혼탑을 참배했다.이후 이들은 세계조정경기장으로 이동, 관계자로부터 경기장 시설과 행사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그랜드스탠드와 중계로드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조정경기장 견학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5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장 등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지역안전 파수꾼 선포식'을 개최했다.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을 통해 경찰서와 자율방법대의 협력치안을 더욱 강화될 예정이며,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태경환 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는 지역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충주경찰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소방학교 신임소방사반 교육생 36명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충주소방서 충주호수난구조대에서 수난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받았다.이번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수난사고 시 사용하게 되는 잠수 장비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받았다.교육훈련장을 방문한 충주소방서장은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예비 소방공무원으로서 기초과정을 배우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과 안전사고에 예방에 힘써달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신임소방사반 교육생들은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일선 소방서에 배치, 근무하게 된다. 이날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은 충북, 대전, 충남에서 각각 근무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의 문화학교 수료생들이 영어 동극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도서관 문화학교 영어동화구연 과정 수료생 10여명은 30일 시립도서관에서 5~7세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브레맨 음악대'를 공연했다.영어동화구연은 영어대본을 토대로 동화구연활동을 하는 강좌로 동화를 주제로 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으며 무대에 서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이날 수료생들이 공연한 '브레멘 음악대'는 그림형제가 쓴 고전동화로 주인에게 버려진 농장 동물들이 자유의 땅 브레멘을 향하다가 머물게 된 빈집에서 도둑들과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이날 수료생들은 버려진 쓸모없는 친구들이 자신감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정을 흥겨운 리듬과 영어로 표현했다.충주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문화적 욕구 실현을 위해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은 오는 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자원봉사자 체육대회가 열렸다.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 오전 10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등 주요내빈과 직원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13회 자원봉사자 한마음체육대회에는 기관표창과 복지관장의 감사장 전달과 체육대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이래 2천662명의 자원봉사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결식어르신 도시락 배달, 제빵봉사, 사례관리, 희망나눔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의 관문인 국도 36호선 중원대로변에 나라꽃인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이번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된 곳은 한국교통대학교~충주레미콘간 1.3㎞ 구간이다. 이 구간은 평소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쓰레기 등이 쌓여 도로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충주시는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올해 1억1천만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이번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충북선 철길 주변으로 무궁화나무 850여주가 식재됐다. 그 주변에는 5천800여주의 영산홍이 식재돼 무궁화나무와 조화를 이룬다.시는 충주IC에서 충주레미콘 사이 미 식재구간 0.5㎞에 오는 10월 3천500만원을 들여 추가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