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성내충인동 사과향기봉사단이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해 정성스레 도시락을 마련했다.사과향기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26일 이른 아침부터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 모여 도시락을 마련해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육윤희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기회가 되면 보다 많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안명숙 성내충인동장은 "사과향기 봉사단이 더 많은 어르신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동(洞)을 만들기 위해 이웃돕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가 마련됐다.충주시 노은면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센터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충주지역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캠프가 열렸다. 이날 캠프에는 본청과 읍면동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4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걸으며 명상하기', '춤추며 명상하기' 등 심신치유를 위한 명상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와함께 긍정과 칭찬대화법 등을 얘기하며 자연 속에서 그동안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캠프에 참가한 한 직원은 "평소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라며 "명상을 통해 인간관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7월1일부터 충주지역 민원발급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앞으로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던 주민등록등ㆍ초본과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유기한 민원처리 수수료 등을 최소금액 제한 없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시에 따르면 신용카드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민원발급 수수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다음 달부터 민원발급 수수료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민원발급 수수료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BC, 농협NH, 삼성, 신한, 현대 등 10개사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프로·아마튜어 댄스스포츠 경기대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200여명의 엘리트와 동호회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첫째 날인 29일 생활체육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세진·이해인 커플을 비롯한 국가대표선수들을 비롯해 엘리트 선수들이 펼치는 프로·아마튜어 경기가 진행된다.특히 30일에는 우리나라 최고 기량 선수들로 구성된 'KP선수단'의 시범공연도 계획됐다.KP선수단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에서 가수 문희준과 호흡을 맞춰 우승하고, 시즌3에서 가수 김경호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안혜상 선수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포함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해오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음악중점반이 충주의료원을 찾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열었다.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반은 지난 21일 낮 12시30분 충주의료원을 찿아 '여름날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음악중점반 학생들은 이날 음악회에서 로시니 작곡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합주를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플루트 독주, 첼로2중주를 비롯해 중창과 합주를 펼쳤다. 음악중점반은 이날 연주를 통해 의료원에 내원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직원 등 150여명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권순섭 교장은 "연주 활동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성내충인동 사과향기봉사단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정성스레 도시락을 마련했다.사과향기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26일 이른 아침부터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 모여 도시락을 마련해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육윤희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기회가 되면 보다 많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안명숙 성내충인동장은 "사과향기 봉사단이 더 많은 어르신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동(洞)을 만들기 위해 이웃돕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는 충주시의 한 공무원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충주시 홍보담당관실 김영철(59·사진) 홍보담당은 최근 충주시장학회를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퇴직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1년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 담당은 공직생활 대부분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홍보업무에 매진했다.그는 공직생활동안 열정과 책임감으로 각종 주요 행사의 연설문 작성, 충주시 소식지인 월간예성 발간 등 시정 전반을 꿰뚫고 있는 충주시 최고의 홍보 전문가다.김 담당은 마지막까지 시와 시민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후배 공무원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 담당은 "슬하의 자식들이 모두 학창시절 충주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혜택으로 학업에 전념해 지금은 작게나마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장학금 기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김 담당은 "퇴직 후에는 지역사회에 열심히 봉사하며 제2의 인생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담당은 27일 열리는 2013년 상반기 공무원 이ㆍ퇴임식 행사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교현안림동 새마을협의회가 여름철 금봉산(남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주산성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교현안림동 새마을협의회원 30여명은 지난 26일 이른 새벽부터 1145m의 충주산성 성곽 주변의 풀깎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충주산성은 안림동과 직동, 종민동에 걸쳐 해발 636m 금봉산(남산)의 8부능선에 있어 남산성으로도 불리는 충주의 대표적 역사탐험 코스이다.회원들은 풀깎기 작업을 마친 후에는 등산로를 따라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도 펼쳤다.이호윤 협의회장은 "충주산성은 우리 조상들의 얼과 굳센 기상이 서려있는 소중한 문화재를 후손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매년 2회 풀깎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심 환경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탄금대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연결하는 탄금호 둘레길 데크로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충주시는 27일 탄금호 둘레길 데크로드 조성사업과 관련 안정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시는 탄금대에서 조정경기장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와 중앙탑공원의 접근 편의를 위해 내년까지 17억여원을 들여 4km에 이르는 탄금호 둘레길 데크로드 조성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그러나 그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이에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안전행정부에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이번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시는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사업자 선정을 거칠 예정이다.시는 이후 오는 8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초보주부들이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친환경농산물과 인증제도 등 우리농산물 안전 먹거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초보주부를 대상으로 우리농산물 안전 먹거리 교육과 함께 김치피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요즘 맞벌이의 증가와 가정 식탁문화의 변화로 김치를 담가 먹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어, 이들에게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 우리농산물 소비도 촉진하고 가정 내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오후 2시부터 기술센터 실습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초보주부 30명이 참여했다.기술센터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과 기타 농산물 인증제도 설명과 농약상식을 교육했다.이어 양념채소의 지역별 특색 등 소비자가 농산물을 선택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정보교육 후에는 김치 3종 담그기를 시연하고 마지막으로 오이피클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조연순(여·30·충주시 직동)씨는 "스페게티 전문점에서 먹던 고급 오이피클을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을지 몰랐다"며 "매스컴을 통해 빙초산의 위험성을 접하게 되면서 시중의 피클을 아이들에게 먹이기가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직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재해대책상황실을 꾸리고 운영에 들어간다.충주·제천·단양 지사는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복구 장비 확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지사가 긴급복구를 위해 확보한 장비는 굴삭기, 트럭 등 복구장비 10대와 마대, 말목 등 수방자재 2천점이다. 이와함께 지사는 20개 시공사, 긴급복구동원 업체와 피해발생시 긴급 복구 작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이뿐만 아니라 지사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용배수로 수초, 쓰레기 등 유수 흐름 지장물 제거, 주요 저수지 사전 방류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와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가 범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태경환 경찰서장과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김창진 위원장 등이 범죄 피해자를 위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범죄 피해자는 지난 8일 발생한 강도 사건 피해자로 사건 당시 왼쪽 손에 상해와 함께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이날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는 당시 피해자의 사연을 전해 듣고 지원금을 전달했다.태경환 경찰서장은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구조금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지원센타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25일 충주에서 전쟁음식 체험행사와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가 열렸다.호암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주관하고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와 도내 각 언론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여해 6.25전쟁 당시 참혹했던 사진을 관람하고 전쟁의 폐해를 상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당시의 주 음식이었던 보리주먹밥, 보리개떡, 쑥개떡, 쑥버무리, 삶은 감자 등 전쟁음식을 체험했다. 전쟁음식 체험과 함께 진행된 통일안보 글짓기대회는 요즘 청소년들이 잊고 있는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을 북돋고 진정한 나라사랑을 깨닫는 시간을 만들었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장완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가 함께 전쟁의 참상을 실감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자활센터가 노인들이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에 무료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으로부터 올해 방역서비스 사업을 위탁받고 지난 1월부터 센터 내 에코그린 환경개선사업단을 통해 방역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사업단은 신니면을 제외한 충주시 전 읍면동 소재 500여개 경로당 중 매월 50여 개소씩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업단은 각 경로당을 방문하며 살균, 살충, 방제, 바퀴벌레, 방역, 공기소독 등의 방역서비스를 통해 병원균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앙성면 검단경로당의 김순식 회장은 " 경로당 안에 개미와 노래기, 각종 날벌레 등이 자주 보였는데 방역서비스를 받고 나니 이러한 것들이 모두 사라져 경로당이 깨끗해 졌다"며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업단은 경로당 외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지현동 풀뿌리자원봉사회(회장 안정숙)가 지난 25일 지역내 홀로 노인 가정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며 자원봉사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봉사회는 지현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24일 동량면 샬롬요양원에서 이미 봉사활동을 펼친 美사랑 봉사단으로부터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전달받고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회원들은 반찬을 손수 만들어 먹기 힘든 홀로 노인 30세대에 멸치볶음, 장조림, 마늘쫑 볶음 등을 만들어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안정숙 회장은 "반찬을 전달해 드리는 어르신들은 연로하시고 거동도 많이 불편해 외부 출입이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날 우리 어르신들이 이 반찬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건강한 여름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1993년 결성된 지현동 풀뿌리 자원봉사회는 현재 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회는 홀로 노인 30가정과 결연을 맺고 매주 1~2회 방문해 말벗, 집안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수난사고를 막고 구조활동을 펼칠 119시민 수상구조대가 발대했다.충주소방서는 25일 충주시 단월 강수욕장에서 119시민 수상구조대가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김동환 충북도의회 부의장, 윤성옥 도의원, 소방공무원, 수변안전요원, 각대 의용소방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119시민 수상구조대는 앞으로 삼탄유원지를 비롯해 목계강유원지, 수주팔봉유원지, 단월 강수욕장 등 수난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수변순찰, 인명구조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특히 구조대는 외지인들에게 와류, 물속 위험지형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방울토마토작목반이 지난 24일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 22개소(노인시설 10, 장애인시설 8, 아동시설 4)을 찾아 방울토마토(5㎏)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작목반은 지난해에도 2회에 걸쳐 각 100박스의 방울토마토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김영모 작목반 회장은 "앞으로도 달천동과 충주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작은 정성이지만 기꺼이 돕겠다"면서 "다가오는 가을에도 방울토마토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 시화(市花)인 국화를 첨가해 발효시킨 생막걸리 '생국'이 출시됐다.시는 국화를 이용해 개발한 생막걸리를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국화를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분재교실을 운영하며 국화를 이용한 식품 개발에 노력해왔다.그 결과 시는 지난해 국화차 전용 품종을 선발해 국화차를 개발했다. 이어 국화막걸리 개발에도 성공해 지난해 9월 특허등록을 맞쳤다.기술센터가 충주시 대소원면의 다원양조장 김성훈 대표와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한 국화막걸리는 100% 충주에서 생산된 쌀에 국화를 첨가, 숙성시켜 국화 고유의 향이 배어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화 연구를 통해 국화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국화막걸리의 '생국'의 상품 디자인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KBS아트비전 영상그래픽팀 디자이너인 김성태씨가 디자인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임신이 확인된 여성에게 초음파검사 등 산전 진찰과 분만 등 출산 관련 진료비를 지원한다.지원액은 50만원(다태아의 경우 70만원)으로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시점부터 출산예정일 후 60일까지 입원과 외래를 불문하고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는 산부인과가 개설된 병·의원과 조산원에 한정됐던 임신·출산진료비 사용 가능 의료기관이 한방의료기관까지 확대됐다. 이와함께 1일 6만원인 사용 한도액도 폐지돼 산모의 의료이용 선택권이 높아졌다.임신이 확인된 의료급여 수급자는 의료급여기관에서 임신사실증명서를 발급받아 시청 주민지원과나 주소지 읍면동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보장기관이 지원대상자로 결정한 후 가상계좌에 적립된 금액을 임신과 출산 관련 진료 시 차감해 사용할 수 있으며 비급여 항목에도 차감 가능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여름방학 동안 충주지역의 학부모들이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교육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오는 7월29일부터 8월30일까지 운영되며 과목은 '가족과 함께하는 홈베이킹', '자기주도학습법', '난타', '자동차 응급조치 및 관리요령' 4개 과목이다.홈베이킹과 자기주도학습법, 난타는 초등학교 4~6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과목으로 각 반별 10가족 20명 정원으로 각 2개반이 운영된다. 문회회관은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 응급조치및 관리요령 과목도 2개반을 운영한다.교통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자동차 응급조치 및 관리요령 과목은 교육기간 중 현장실습과 자동차 무료점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의 수강생 모집은 오는 7월8일부터 19일까지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난 2011년 대정전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24일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력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예비전력이 198만㎾까지 하락하는 등 원전 3기 정지로 올해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참빛충북도시가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이들은 이마트 사거리부터 제1로타리에서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함께해요' 문구가 인쇄된 홍보용 LED 스탠드 200개와 에너지절약 안내문을 배부했다.캠페인 참여자들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공공기관은 28도, 민간부문은 26도를 지키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는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낭비요소 제거를 강조하는 홍보를 실시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 등 유행어를 낳고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김병조 교수가 6월 충주아카데미 시민 특강 강사로 나선다.오는 2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충주아카데미 시민 특강에서 방송인 김병조씨는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김병조씨는 한학자인 부친의 영향으로 한학에 관심이 많던 차에 방송계를 떠난 후 명심보감 강의로 스타강사로 거듭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그는 현재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김병조씨는 이번 강의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알기 쉽게 재해석한 김병조식 뜻 풀이로 강의를 풀어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충주아카데미는 명심보감에 담긴 옛 성현의 말씀과 삶의 지혜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매월 6월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에게 음식을 대접해오는 충주시 소태면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24일 지역내 6.25전쟁 참전용사를 초청 오찬행사를 가졌다.소태면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와 지역내 직능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참전용사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도 전달하며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명수 회장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공로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이분들의 노고에 대한 혜택을 받은 세대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찬이나마 오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북도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월례회의가 24일 충주에서 열렸다.매월 충북도청에서 열리던 도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월례회의가 충주에서 열린 것은 이례적이다.이번 회의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도내 주민자치위원들의 조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해 충주시 주민자치협의회의 요청으로 충주에서 열리게 됐다.이날 오전 연합회는 충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주민자치의 발전을 논의했다.회의 후 오후 시간에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방문해 충주세계조정조직위원회로부터 이번 대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장 시설을 견학했다.이날 경기장 시설을 둘러 본 연합회 김태철 회장은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충주시의 철저한 준비에 놀랐다"며 "8월 열리는 조정대회 기간 꼭 경기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충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이종갑 회장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충주는 물론 충북 전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인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