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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25 14:1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월부터 센터 내 에코그린 환경개선사업단을 통해 신니면을 제외한 충주시 500여개 경로당에 무료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사업단이 경로당 화장실을 소독하고 있다.

충주지역자활센터가 노인들이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에 무료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으로부터 올해 방역서비스 사업을 위탁받고 지난 1월부터 센터 내 에코그린 환경개선사업단을 통해 방역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단은 신니면을 제외한 충주시 전 읍면동 소재 500여개 경로당 중 매월 50여 개소씩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각 경로당을 방문하며 살균, 살충, 방제, 바퀴벌레, 방역, 공기소독 등의 방역서비스를 통해 병원균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앙성면 검단경로당의 김순식 회장은 " 경로당 안에 개미와 노래기, 각종 날벌레 등이 자주 보였는데 방역서비스를 받고 나니 이러한 것들이 모두 사라져 경로당이 깨끗해 졌다"며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경로당 외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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