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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26 13:11: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영철

충주시 홍보담당관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는 충주시의 한 공무원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주시 홍보담당관실 김영철(59·사진) 홍보담당은 최근 충주시장학회를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퇴직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1년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 담당은 공직생활 대부분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홍보업무에 매진했다.

그는 공직생활동안 열정과 책임감으로 각종 주요 행사의 연설문 작성, 충주시 소식지인 월간예성 발간 등 시정 전반을 꿰뚫고 있는 충주시 최고의 홍보 전문가다.

김 담당은 마지막까지 시와 시민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후배 공무원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담당은 "슬하의 자식들이 모두 학창시절 충주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혜택으로 학업에 전념해 지금은 작게나마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장학금 기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담당은 "퇴직 후에는 지역사회에 열심히 봉사하며 제2의 인생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담당은 27일 열리는 2013년 상반기 공무원 이ㆍ퇴임식 행사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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