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나라당 보은지역 도의원 후보로 내정된 김태훈(49·사진)미래기상연구소 소장이 24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이날 김 후보는 "농민, 자영업자, 저소득가정, 장애인을 위한 친서민생활 밀접형 정치를 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믿음과 기쁨을 드리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영어마을학교 조성, 서원계곡 산촌마을 사업과 속리산내 축구장 및 야외 수영장 추진을 통한 속리산 관광활성화, 삼승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적절한 보상과 조기완공을 위한 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수해유공자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김 후보는 방통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공군 예보관, 한나라당 행정차지분과위원회 상임위원, 16대 대선 이회창 후보 대선공약위원(재해담당팀장), 보은로타리클럽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새마을 광역지도자 회장, 보은군 유도회(향교) 청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노인, 장애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보은에서 가장 교통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보은읍 교사사거리에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설치했다.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건널목 보행자신호등 주변에 설치돼 시각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신호등 위치 유도 및 신호상태와 주변지리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교통약자(장애인,노약자,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교사사거리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의 설치로 보행교통약자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통한 사망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가 교통약자(노약자,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 편의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One-Stop원동기 면허시험 제도가 국민편의 위주 운전면허제도 합리적 개선 추진의 실천과제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One-Stop 원동기면허 시험 제도는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절차가 번거롭고 복잡해 최소 3일이상 경찰서 등을 방문 처리해야 했던 것을 지구대 순찰요원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방법 등 교통안전교육과 원서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위해 경찰관이 응시원서를 대신 작성 접수토록하고 시험당일에는 순찰차를 지원해 면허취득에 필요한 신체검사와 교통안전 교육을 안내해 시험당일 신체검사, 교통안전교육, 기능시험, 필기시험을 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보은서는 지난해 이 제도를 운영, 297명(노약자221명, 다문화가정3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찾아가는 경찰행정서비스로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교통사고예방에 기여, 지난해 충북지방청 행정사무감사시 치안행정 우수사례 채택과 충북청 치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농촌지역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교통약자들이 운전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은 오는 3월5일부터 지체 및 뇌병변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에 따라 복지관은 장애인의 사회성 증진 활동을 위한 자기표현 방법과 영화관람 등의 문화체험,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화(540-5446~8)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복지관 관계자는"비슷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도 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3월 5일까지 일제점검을 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나섰다.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의 융해작용으로 발생하는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지역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129개소, 자연재해저감시설 555개소, 재해위험지구 3개소, 대규모 공사장 4개소이다.특히 재해예방대비를 위해 대규모 공사장이나 도로, 하천부속 시설물, 농업생산기반시설, 사방시설 등에 대해서는 현장책임자 및 관련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사전예찰과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중점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균열·침하, 주요 구조물의 축대·옹벽, 도로변 절개지, 각종 사업장의 토사유출 방지시설, 재난상황관리 등 이다.또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을 원칙으로 하고 시일이 걸리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 정비 조치하고 있다.군 관계자는"해빙기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위험요인 발생시 초기에 정비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대추산업 육성과 명품화를 위해 대추대학 2기 졸업생 39명이 24일 대추산업 경쟁지인 경북 경산시 대추과원으로 벤치마킹을 나섰다.이번 벤치마킹은 건대추 위주의 대추재배를 하고 있는 경산시를 방문해 이 곳의 대추나무 수형구성과 동절기 동안의 대추나무 관리요령에 대한 견학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고품질 생대추 생산을 위해 보은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수고밀식 형태에 접목할 새로운 기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경산의 대추재배형태의 변화에 대처할 방안도 강구했다.보은농기센터 관계자는"대추재배의 새로운 기술과 농촌발전을 주도할 리더십 배양,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위해 대추대학 졸업생들에게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지역 각 마을 부녀회장이 마을의 수호천사로 변신한다.내사랑 보은 네트워크센터(센터장 이순희)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네트워크형성을 위한 주민조직의 일환으로 보은지역 부녀회장을 조직하는 '우리마을 수호천사 행복 나누미'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서는 247명의 각 마을 부녀회장을 대표해 보은군 및 각 읍·면 회장 12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우리마을 수호천사'행복 나누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마을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해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에 연락해주는 체계를 갖춰 어르신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네크워크센터 관계자는"부녀회장들을 행복나누미로 위촉해 부녀회장들이 마을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는 보은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보건·복지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을 잇는 대표기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보은지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
고향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회장 노순이)가 23일 열린 충북 고향주부모임 정기총회에서 고향주부모임 충북도회장상인 올해의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고향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는 보은군 9개 읍면에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여성조직으로 지난해 농촌일손돕기,소년소녀가장 장학금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 올해는 명절 맞이 보은군 황토농산물 홍보 캠페인을 농협과 함께 전개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한편 보은군연합회 노순이 회장은"지역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고향주부모임이 앞서가는 여성조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외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지난 22일 보은농협산외지점 회의실에서 열린 반찬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우리 문화도 익히고 산외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반찬을 만들며 봉사의 참뜻을 아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산외면 주부대학(회장 이용구)주관으로 다문화 가정 19명과 주부대학 회원 41명이 참여해 반찬만들기와 윷놀이 대회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징수를 위한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 부과대상 현지 조사를 오는 3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연면적 160㎡ 이상인 점포 및 사무실과 경유자동차에 대해 부과된다.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은 실제 현지 조사로 건물의 용도 및 연료, 용수의 사용량을 파악해 부과자료가 생성되며 자동차분은 건설교통부의 차적 정보를 토대로 일괄 생성된다.군은 시설물 조사를 위해 조사원 5명을 투입해 읍·면 지역에 전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시설물분 부과대상은 632건 정도이며 올해 1기분은 3월 15~ 3월 31일까지 납부기간을 두고 징수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탄부면의 주산(主山)인 국사봉(國仕峯)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국사봉 등산대회'가 오는 3월 5일 탄부면 벽지리 마을광장에서 개최된다. 탄부면 체육회(회장 김문환)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름다운 등산로와 피부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설로 알려진 찬샘을 등산객에게 널리 알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체육회는 올해 등산대회에는 7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상을 왕복한 등산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줄 계획이다.김문환 탄부면 체육회장은"지난해 등산로를 정비해 등산하기에 수월할 것"이라며"이번 등산대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국사봉에서 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사봉은 탄부면 벽지리에 위치하며 해발 363m의 산으로 모양이 국자처럼 생겼고 주위 경관이 아름답다.또 산 정상에는 토종 소나무가 운집해 있어 심신의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산 정상에서 보면 보청천과 삼가천이 병풍처럼 산을 둘러싼 모습이며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왕복 2시간 정도로 등산할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
보은군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관리하기 위해 모범업소를 신청 접수 받는다.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로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났거나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등으로 지정 취소 후 6개월이 지난 업소가 대상이다.한편 지난해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나 양도양수로 인한 지위 승계는 신청서를 받지 않고 현지 조사 후 심의 결과에 의해 지정한다.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한국음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한 업소에 대해서는 좋은식단 이행업소, 향토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업소, 건물이나 환경이 청결하고 친절을 생활화 하는 업소 등을 공무원과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로 구성된 조사반이 현지 조사해 모범업소로 지정할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 555개소(1월말 기준)일반음식점의 5%이상을 모범업소로 지정해 시설개선자금 저리융자 지원, 음식물 쓰레기 봉투, 각종 행사시 업소 이용 및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환경위생과 위생담당(540-3272)나 한국음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544-396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는 지난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보은군지부 객장에서 직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및 대농업인 서비스 강화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 대회는 직원들의 윤리경영 확산으로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깨끗한 농협' 구현으로 신뢰받는 농협상 정립을 다짐하고,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및 봉사활동 실천으로 농업인과 군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농협 실현을 결의했다. 특히 농협 보은군지부는 올해를'윤리경영 도약의 해'로 정하고 법령과 모든 규정 및 임직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업무과정의 투명성과 부패근절을 통한 공명정대한 업무처리로 고객과 농업인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류영철 지부장은"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 및 소비촉진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61)가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보은군수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보은군수후보로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동안 당내 경합을 벌여오던 타 후보와 일부 당원들이 후보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또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와 일부 당원들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조사 후 당 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한 심규철 남부 3군 당원협의회장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특정인물을 당 군수후보로 선정한 것은 보은군민과 보은 한나라당 당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민주적 절차를 훼손한 것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나라당 보은군협의회 한 관계자는 "심 협의회장이 지난 8일 보은군 장안면 모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관내 당직자 40여명과 만나 보은군수 후보 결정은 후보 예정자 3인과 대리인을 포함해 10명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말경 여론조사후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음에도 후보공천을 위한 아무런 절차도 이행하지 않고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를 군수후보로 밝힌 것은 타 후보자와 당원을 우롱한 비열한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한편 심 협의회장이 김수백 전 부군수를 군수 후보로 내정했다는 사실은 지
지방의회는 주민이 직접 뽑은 의원들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 막중한 권한과 의무를 갖고 있는 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에게는 강력한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으며 보은군의회는 지난 2006년부터 '보은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한편 우리사회는 일반인에게도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회지도층 또는 사회적 파장이 큰 부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지도층으로서의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이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최근 보은군의회 A의원은 자신의 소 밀도축과 관련해 보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보은서는 A의원을 밀도축 방조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의 조사대로라면 A의원은 자신의 소가 자신의 집 축사에서 밀도축 됐지만 단지 방조만 했을 뿐 밀도축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게 된다.그러나 상식적으로 설사병에 걸린 소를 처리해달라고 했을 때 이를 수의사에게 말했다면 이것은 병에 걸린 소를 낫게 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되겠지만 이를 도축하는 사람에게 말했다면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A의원은"병든 소를 처리해달라고 만 했지 도축을 부탁한 적이 없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명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사과나무체험학교(삼승면)와 조정호씨의 사과농가(삼승면)에서 실시했다.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 회원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사과나무 정지전정에 대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진행됐다.이날 교육은 외래강사 김창호(57, 충남 예산)씨와 농기센터 자체강사를 초빙해 사과농가의 정지전정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한편 동절기에 꼭 해야 하는 정지전정을 사과농가가 적기에 실시하도록 해 명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교육내용은 사과나무 크기에 따라 달리해 유목일 경우 크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수형을 잡는 방법을, 성목일 경우 사과의 색상과 크기, 일조량을 높일 수 있도록 가지치기 등 실습 교육을 가졌다.농기센터 관계자는"사과농가에서 동절기면 꼭 해야 하는 정지전정을 사과나무 성장에 맞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해 명품 사과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군정의 비전 달성을 위해 각종 주요시책의 집행성과와 효율성을 종합평가한 2009년도 보은군 업무평가 결과 최우수부서에 경제과와 장안면, 우수부서에 주민복지과·수한면·재무과·삼승면이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충북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본청 16개 실과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성공전략과제 303개 지표를 개발해 평가했다.특히 평가자료를 서면분석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 조사, 이용자만족도 조사, 친절도 등으로 평가해 군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성도 평가했다.최우수 부서로 평가된 경제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지원, 투자유치 홍보,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장안면은 환경정비와 민원서비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보은군은 부서별 주요 성공전략 과제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해 충청북도의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상사업비 10억8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자연재해에 대한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은 오는 3월 31일까지 농협을 통해 판매되며 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75%를 지원받게 된다.대상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떫은 감 등 6개 품목이며 가입 자격은 군내 거주자로 과수원 면적이 1천㎡이상 경작하거나 보험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농가이다.군에 따르면 농가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농협보은군지부에서 농가를 대신해 지원금을 신청하고 정산까지 대행하도록 재해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 관계자는"예상치 못하는 재해에 대비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오는 24일 보은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보은군민의 애로사항과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날 이재오 위원장은 보은군을 방문해 위원장 상담, 지역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 현장민원 상담 등을 직접 진행한다.또 이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변호사, 전문상담원 10여명과 함께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고충민원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각종 고충민원 상담 및 접수, 법률상담도 가질 예정이다.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국가산업단지인 (주)한화보은공장, 속리산관광협의회, 비룡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을 방문해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공식 일정을 마친 이 위원장은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마을회관에서의 숙박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고충민원처리, 행정제도개선, 부패방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행정심판 업무를 수행하는 합의제 국가기관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지난 19일 보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기관 및 학교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 학운위 간사연수와 각급 학교 보안업무 및 회계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보안업무 관계자 직무교육 및 공직윤리 확립에 관한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한편 교육청 관계자는"공무원 역량과 공직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공무원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8일 무사망사고 100일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보은서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삼산어린이집 명예교통경찰관, 기마순찰대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고'사랑해요 보은경찰','좋아유 보은'등이 게재된 반딧불이 야광표지판과 가로수 야광표지판 부착 등 아이디어 발굴추진과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로 지난해 11월 9일 이후 100일 동안 보은군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게 됐다.보은서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보다는 지역주민을 상대로 계도와 1대1 접촉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질서의식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교통근무를 시행했다.이 결과 법규위반 단속은 전년대비 -22.8%를 보이는 등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 교통사고가 11%로 감소됐다.한편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노인들과 이주여성들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국 최초로 One-Stop 원동기 면허시험을 실시,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정성을 다하는 주민속의 보은경찰로 거듭났으며 이 제도는 우수사례로 전국 경찰서로 파급되기도 했다.또 반딧불을 형상화한 야광표지판을 제작해 농
보은군 회남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승주)는 초등학교 졸업생 중 회남면에 거주하는 학생 7명에게 장학금 70만원을 전달했다.이승주 대장은"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대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매년 장학금도 전달하고 고향을 위해 다른 봉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오는 24~26일까지 보은읍과 속리산· 마로· 탄부 4개 읍면과 성암안식원, 보은의 집, 행복한 집 등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흉부 X-선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만성전염성 질환인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이동검진이 실시되고 있다.이번 검진 대상은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 및 검진을 원하는 주민,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시설 입소자 등 이다.한편 이번 이동검진은 마을회관이나 요양시설로 직접 보건소에서 찾아가 무료로 실시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에 나선다.군은 3~4월초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군내 152㏊에 2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이를 통해 경제수 조림 33㏊, 생태조림 40㏊, 큰나무일반 5㏊, 바이오조림 3㏊를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으로 조성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바이오순환림 43㏊, 유휴토지조림 23㏊를 조성한다.또 생활권 주변에 지역특색이 묻어나는 향토 숲 조성을 위해 경관조림 5㏊도 조성해 공익적 가치도 높인다는 방침이다.특히 오는 4월 1일 보은장날에는 군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은읍 동다리 하상 주차장에서 대추나무 3천그루를 나눠 줄 계획이다.또 식목일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바이오매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해 탄소 흡수력이 뛰어난 백합나무 4천그루를 보은읍 어암리에 심을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350년 전통을 이어온 덧간장으로 유명한 선병국 고가(古家)(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134호,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에서 장 담그기 가장 좋다는 우수(雨水)를 맞아 대대로 내려온 비법으로 간장을 담갔다.이곳은 1ℓ에 500만원에 팔린 덧간장으로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지난해 10월부터 한달 동안 청정지역 보은에서 생산된 콩으로 메주 2천500개를 만들어 3개월간 황토방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발효된 최상품 메주만을 사용해 정월대보름까지 간장을 담근다.대동강 물도 물린다는 우수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손마디가 아려올 정도의 추운날씨에 보령 선씨 영흥공파 21대 종부(宗婦) 김정옥(여·58)씨는 손을 호호 불며 수십 여개의 장독대에 잘 숙성된 메주를 넣고 3년 동안 간수를 뺀 소금물을 붓고 있었다.아무나 맛 볼수 없는 덧 간장 비법을 전수 받은 김 씨는"깨끗한 물로 간장을 담그지 않으면 간장 본연의 맛이 안난다"며"우리집 간장 맛은 속리산 청정지역의 맑은 물로 간장을 담가 맛이 특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녀는"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전통비법으로 간장을 담그고 있다"며"비법으로 간장을 담가 정성으로 2년간 잘 숙성시켜야 최고의 간장이 탄생한다"고 밝혔다.이곳은 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