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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명 부녀회장, 마을 수호천사 되자

내사랑 보은 네트워크 '행복나무미' 발대… 노인 지원망 구축

  • 웹출고시간2010.02.24 10:34: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사랑 보은네트워크센터(센터장 이순희)는 지난 23일 우리마을 수호천사 행복나누미 발대식을 가졌다. 247명의 부녀회장들은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발견해 센터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사진은 이순희 센터장(왼쪽)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보은지역 각 마을 부녀회장이 마을의 수호천사로 변신한다.

내사랑 보은 네트워크센터(센터장 이순희)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네트워크형성을 위한 주민조직의 일환으로 보은지역 부녀회장을 조직하는 '우리마을 수호천사 행복 나누미'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47명의 각 마을 부녀회장을 대표해 보은군 및 각 읍·면 회장 12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우리마을 수호천사'행복 나누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마을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해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에 연락해주는 체계를 갖춰 어르신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네크워크센터 관계자는"부녀회장들을 행복나누미로 위촉해 부녀회장들이 마을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는 보은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보건·복지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을 잇는 대표기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보은지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센터, 노인전문요양시설 보은의집, 민들레 안과, 보은군가족상담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 보건소,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보은군정신보건센터, 보은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 보은한양병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주)한화보은공장 등 12개 기관이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보은지역 노인들의 안전망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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