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2일 농기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심의회 운영계획과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에 대한 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군 농기센터는 이날 심의회에서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개 분야 28개 사업 116개소에 22억4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조기에 투입할 방침을 정했다.한편 농기센터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달 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26일까지 담당지도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또 선정된 농가를 이번 달 상순에 소집해 보조금 유의사항과 보조사업 추진요령을 교육한 후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용식 농기센터소장은"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성공시켜 농업인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이를 계기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2일 희망근로사업의 완벽한 추진과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관리공단 충북지도원 재해예방팀 이찬행 차장은 이날 교육에서 희망근로 사업 중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근로자들이 알아야 할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희망근로 사업 중 각종 사건사고와 산업재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5억2천700만원이 투입되는 희망근로사업에는 112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취약계층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보육시설지원 사업 등 생산적 사업에서 근로를 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을의 유래와 전설이 깃들어 있는 보호수에 대한 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4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보은군은 경관적·상징적 가치를 지닌 마을 보호수를 정성껏 가꿔 보존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173그루의 보호수 중 생육상태가 불량하고 고사 위험이 높은 나무 10그루를 선정했다.이 중 보은군 어암리 느티나무외 4개소 5그루는 보호수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며 내북면 봉황리외 4개소 5그루에 대해서는 수목 부패부위 제거와 살균처리, 방부처리 등 모두 8개 공정으로 나눠 외과수술을 실시키로 했다.또 나무 생장의 균형 유지와 병해충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고사지와 쇠약지 등을 제거하고 영양제 수간주사와 병해충 예방치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산림자원으로서 보전가치가 있는 보호수를 추가 발굴·지정해 마을보호수 보호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은군 삼승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용하)는 지난 2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캠페인은 삼승면 의용소방대와 보은119안전센터 삼승지역대 대원 등 20명이 참여했다.김용하 의용소방대장은"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불조심 캠페인과 순찰 예방활동을 병행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용소방대는 캠페인 후 오덕천변에서 오물 수거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1일 청원군 내수면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3.1절 기념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보은 육상 꿈나무들의 정상을 향한 질주에 밝은 전망을 더하고 있다.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남자초등부 단체전 2위(192점), 여자초등부 단체전 3위(151점)를 차지했다.또 남자초등부 개인전 3km에서 육승진(12, 판동초)선수가 12분1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신현식(12,수정초)선수가 12분21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자초등부에 출전한 판동초(교장 이혜진) 육승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제39회 교육감기 구간경주대회에서도 26년 만에 초등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영동지역 군수 후보 공천 문제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한나라당 보은·옥천·영동 당원협의회가 분열조짐을 보이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적전분열(敵前分裂)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어 심규철 당원협의회장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 당원들은 사실상 공천권을 쥐고 있는 심규철 당원협의회장이 최근 보은군수 후보 내정자로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61)를, 정진규 전 영동JC회장(42)을 영동군수 후보로 각각 내정하자 '밀실공천'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들이 '밀실공천'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당내 경쟁자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정상혁 전 도의원(69,보은)과 윤주헌(58,영동) 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이 공천에서 탈락되는 과정에서 심 협의회장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잃고 독단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정가에서는 심 협의회장이 '장고 끝에 악수를 둔 것 아니냐'는 평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심 협의회장은 지난해 "늦어도 연말까지 후보자를 조기에 확정해 지방선거를 대비할 것"이라며 "각 후보자가 추천하는 1인을 포함해 10명 안팎의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고, 여론조사 등 객관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4일 오후 2시부터 보은농협 보은지점 예식장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1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만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천500여명의 농업인에게 개별상담을 해주었다.류영철 지부장은"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 이동상담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 교수 등 전문가로부터 강의와 개별상담이 이뤄지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1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0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종합평가'에서 충청북도 11개 시·군중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는 이번평가를 위해 평가지표 보고서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군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지난해 산외·회남·탄부·삼승·장안면에 약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기반시설정비, 소득기반시설 확충과 농촌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평가항목은 사업대상지 선정의 적정성, 예산확보와 조기집행, 사업계획대비 목표달성도, 주민만족도, 사업홍보방안 등 19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설계에 반영했으며 사업대상지 편입 토지 소유주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로 공사를 적기에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 민원발생에 신속하게 적극 대처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앙정부의 주요 시책인 예산의 조기집행 목표 달성 기여도도 높이 평가됐다.군 관계자는"불편함을 마다하지 않고 농촌생활환경정
보은군이 생계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발달과 생활안정을 도모키 위해 학용품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자는 군내 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에서 지원을 받는 학생은 제외되며 지원액은 1인당 상·하반기 5만원씩 2회 지급될 예정이다.지난해에 학용품비를 지원 받은 학생은 한부모가정 자녀 37명, 다문화가정 자녀 65명이다.한편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는 교복비도 지원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25명이 지원받았다.군 관계자는"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학용품비와 교복비 지원사업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암 진단에 따른 치료비를 지원한다.암 검진 대상자는 올해의 경우, 출생년도가 짝수여야 하며 5대 암의 종류별로 검진대상자가 다르다.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인 여성,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인 여성,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이다.검진방법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3월중 암 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발송 하는 우편물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암 검진 지정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특히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의료수급권자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 기준(지역 7만2천원, 직장 6만1천원 이하)에 따라 7천668명이 무료검진 대상자로 이들 중 5대 암에 대해 확진을 받은 사람은 군 보건소에서 암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검진대상자중 암 진단을 받은 33명(폐암 16명, 위암 5명, 유방암 4명, 소아암 2명 그 외 6명)에게 2천950만9천원을 지원했다.보건소 관계자는"암은 조기 진단만 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정기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2일 서장실에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이날 읍내지구대 김신종, 노건우, 마로지구대 조기수, 회인지구대 정종관 경사가 경위로, 경무과 이은식 경장이 경사로 각각 승진임용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나라당 보은군수 공천 내정과 관련한 보은지역 당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정상혁 후보 및 당원 250여명은 1일 보은문화원에서 한나라당 보은군수 후보 밀실공천 당원 규탄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심규철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당원협의회장이 자신의 약속을 저버린 행위를 한 것은 민주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로 이로 인해 당이 만신창이가 됐으며 이는 도저히 용서될 수 없는 것으로 정상혁 후보의 당과 심 협의회장을 위한 헌신(獻身)을 헌신짝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비난했다.김승종 당원은 호소문을 통해"한나라당은 보은지역 공직선거에서 내리 5연패를 했는데 이는 심 협의회장의 무능한 당 관리와 철새야합, 배신의 정치의 결과인데도 이에 대한 반성없이 여론과 당 공헌도에서 정상혁 후보에 뒤지는 현 후보자를 선정해 당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밝혔다.또 그는 "지난 20일 공천통보이후 자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 후보는 지지율이 30.1%로 현 군수(33%)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정자는 19%의 지지율에 불과하다"며 "이향래, 정상혁, 김수백의 3자구도로도 당선가능성의 희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한 농기계 사용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여성농업인 농기계 기술교육은 지난 2008년부터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의 증가로 인한 농촌의 인력부족의 문제점 대처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여성 농업인이 많은 16개 마을 3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렉터, 굴삭기, 스키로우더, 관리기 등의 작동요령과 농기계 운전실습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또 농기계의 잦은 고장부분에 대한 응급조치요령, 농기계임대사업 현황설명 등도 병행하는 한편 농기계의 보급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교육에 참석한 여성들 대부분이 직접 농기계를 다뤄보니 무섭지도 않고 힘 안들이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등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을 인증받고 있는 파워블로거 40명이 지난 28일 보은군 관광지에서 팸투어를 가졌다.'오래됨, 그 이끌림' 이란 주제에 열린 팸투에서 파워블러거들은 보은의 주요 관광지인 선병국고가(古家)와 삼년산성을 탐방하고 대장간 체험 등을 했다.이들은 보은군 관광지 탐방이후 자신의 블로거를 통해 관광지를 둘러본 소감과 사진을 남겨 보은군을 홍보하게 된다.군 관계자는"파워블로거들은 1일 평균 블러그 방문자가 2천명 이상인 블로그 운영자들로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이들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은 보은군의 관광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외면 주민들의 화합과 점차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을 전승하기 위한'제15회 산외면 민속한마당축제'가 오는 7일 산외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다.산외면 청년회(회장 김영제)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경기, 산외면 풍물패의 난타공연, 마을대항 노래자랑, 보은 출신의 인기가수 최영철이 초청된 특별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보은군청 음악밴드 '소리나무'동호회가 초청돼 감미로운 선율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주민들의 흥을 돋을 계획이다.또한 이벤트 행사로는 인절미 떡치기 시연, 두부 만들기, 볏짚 공예시연 등의 추가행사로 주민들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이끌 예정이다.김영제 회장은"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해마다 축제를 하고 있다"며"민속 한마당 축제를 통해 고향 사랑과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산외면 민속한마당축제'는 주민화합과 민속문화 전승을 위해 산외면 청년회의 주관으로 지난 1996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14회동안 행사를 갖으며 주민 화합의 장이 되어 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나라당 정상혁(69)·최원태(58) 보은군수 공천 후보는 25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김수백 후보의 공천내정'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원천무효와 심규철 한나라당 남부3군 당원협의회장과 김수백(61) 공천내정자의 사퇴 및 심 협의회장의 제명을 요구했다.또 이들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나라당 탈당과 관련해 당을 탈당하지 않은 가운데 당내투쟁을 통해 잘못된 공천내정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이들에 따르면 심 협의회장은 지난 8일 공천심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조사등 공천기준을 마련, 2월말까지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독단적으로 20일 오후 일부 당직자에게 김수백 후보를 보은군수 후보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21일 이들이 공천의 부당함을 지적하자 공천결정권한은 당원협의회장에게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혀 공천내홍의 불을 지폈다.정상혁·최원태 공천후보는 이날 성명서에서"이번 공천 결정은 한나라당 당헌·당규위반이고 민주주의 원칙과 사회상규에 크게 어긋나는 처사로 당연히 취소돼야 마땅하며 공천무효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자신이 제안한 당원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당원들을 기만한 심 협의회장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25일 초·중·고 학교급식관계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종사원, 각급 학교 명예식품감시원, 보은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 체인지컨설팅 최성희 강사는 '너 나 우리' 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교양교육을 가졌고 인제대 서울 백병원 비만센터 소장 강재헌 교수의 '우유와 건강'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또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학교급식 안전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학교급식담당자의 상호정보교환으로 업무능률 제고를 위해 이번 연수회를 가졌다"며"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학교급식으로 유도하고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단위 자주위생관리 능력배양,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 학교급식 점검 등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2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치안시책에 따른 보은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이동섭 서장은'국정현안과 중점 치안시책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지역치안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이 서장은"토착비리에 대한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서는 공직·교육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지역병폐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고통으로 돌아가는 것인 만큼 단호하게 대처해 주기바라며 자체사고 방지와 교통사상사고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단속과 시설개선, 교육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중요범인검거 유공자인 수사과 강력팀 오동수 경장과 행정발전유공 윤치환 경위·박은혜 경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매년 어려운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정 넘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단체가 있다.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사랑의 장을 담궈 오고 있다.올해도 생활개선회원들은 25일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장담그기를 했으며 이 된장은 숙성과정을 거쳐 11월이 되면 군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55세대에게 전달된다.한편 이 단체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업 외에도 생활개선회 특색사업으로 고추장, 김치 등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김영순 회장은"경기가 어려워진 만큼 지원을 받아야 될 이웃이 많은 반면 지원의 손길은 줄었다"며"생활개선회원들이 중심이 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주민들에게 1일 30분이상 걷기운동을 권장하는'함께 걸어요'프로그램을 오는 3월 8~5월 14일까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1주일에 3회(월, 수, 금)씩 보은읍 뱃들공원~보은읍 강산교(2.5㎞)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특히 프로그램 시작하는 날과 끝나는 날에는 체지방, 골밀도, 빈혈, 당뇨, 협압 등 기초건강검진과 영양, 비만, 운동 관련 교육을 병행해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신청대상은 걷기에 무리가 없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3일까지 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540-3535)으로 전화신청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의 생활화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민원인을 대하는 친절도 개선을 위해'스피드 지수'도입과'민원인에 대한 9가지 마음가짐'을 실천하는 고객만족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군정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민원인들이 원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가 신속성, 친절도, 접근성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객만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피드 지수를 도입하게 됐다.군에 따르면 현재 민원사무를 법정처리기간 대비 30~60%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단축율과 지연율을 확인할 수 없어 민원처리기간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에 한해 스피드 지수를 도입해 단축정도를 수치화, 계량화해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공무원이 민원인을 섬긴다는 의식전환을 위해 환영, 봉사, 위로, 배려하는 마음 등을 담은'민원인에 대한 9가지 마음가짐'을 실천해 민원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성도 다진다.이와 함께 보은군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이 처리기간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할 경우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한편 분기별로 각 실과 미소천사를 추천해 공무원의 사기진작도 꾀한다.군 관계자는"스피드 지수 도입으로 민원인에게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친절서비스로 군민을 감동시키는 고객만족
보은지역 민원을 해결하기위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의 이동 신문고가 24일 보은군청에서 열렸다. 이동 신문고에서 보은읍 강산리 한만석이장은 "보은읍 강산리 도로변(국도19호선)에 윗동네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고 동네 진입로가 급커브지역과 근접하고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가감차선과 안전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오 위원장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에게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둘러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날 보은읍 어암1리 주민들은 이 위원장에게 '마을상수도 개량'을 건의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마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뒤 보은군과 공동합의서를 이끌어냈다. 또 지역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 고정식 보은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보은~옥천(인포)간 국도 확·포장 공사가 계획년도인 2019년까지 추진되기 위해서는 매년 300억원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돼야 하나 올해 40억원만이 확보된 상황이고 이런 추세라면 20~30년 이후에야 개통이 가능한 실정으로 지역숙원사업인 이 사업에 국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보은군청내 구내식당에서
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 24일 보은군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보은군 마로면 장애인연합회행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우체국업무설명 및 보이스피싱예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홍석원 국장은"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꿈과 비전을 가지고 즐거운 인생을 위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활해달라"며"우체국에서도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