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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학용품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0.03.02 12:4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생계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발달과 생활안정을 도모키 위해 학용품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군내 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에서 지원을 받는 학생은 제외되며 지원액은 1인당 상·하반기 5만원씩 2회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학용품비를 지원 받은 학생은 한부모가정 자녀 37명, 다문화가정 자녀 65명이다.

한편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는 교복비도 지원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25명이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학용품비와 교복비 지원사업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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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