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형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이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지 1년이 경과됐지만 대형유통매장들의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캠페인'(그린마일리지 캠페인) 참여도는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YWCA가 이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청주점, GS마트 상당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등 5개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그린마일리지 캠페인 관련 모니터 조사를 벌인 결과 GS마트 상당점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은 그린마일리지 상품 전용 판매대조차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이마트 청주점은 그린마일리지 상품 전용 판매대가 따로 없이 그린마일리지 상품과 플라스틱 포장재에 넣어 판매되는 일반 제품이 함께 전시돼 있었다.또 이들 유통매장은 그린마일리지 상품보다는 2~3개 제품을 묶어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해 가격할인을 한 제품을 눈에 잘 보이도록 해 판매 유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홈플러스 청주점은 일반 묶음포장 기획상품과 그린마일리지 제품을 비교하면서 기획상품에만 할인된 가격을 적용해 더 저렴하게 보이도록 유도하는 등 소비자의 혼란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캠페인 홍보 방법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올 상반기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주춤한 반면 토지 경매시장은 활기를 띠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천8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80건보다 271건 감소했다.매각률은 지난해 하반기 물건이 600건 정도 증가한 영향으로 24.4%까지 떨어졌던 것이 올 상반기는 물건 수가 크게 줄면서 60%에 육박했다.하지만 매각가율은 78.6%로 여전히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올 상반기 도내 아파트 경쟁률 1, 2위는 모두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위치한 삼덕임대아파트가 차지했다. 200개 물건이 한꺼번에 경매 처분된 삼덕임대아파트 중 117호 물건에 32명이 몰렸고, 112호 물건에도 29명이나 몰렸다. 현재 2개 물건 모두 3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41%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매각가율 역시 경쟁률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아파트에서 1, 2위가 나왔다. 총 204건이 나온 산호아파트 중 811호가 매각가율 161.8%를 기록했다.전체 15층 중 3, 5, 7 층 일부 물건이 경매에 나온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아파트는 12억1천800만원으로 감정가
충북지역 재래시장 및 중소상가 상인들이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과 SSM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철시'와 '사업자등록증 반납운동'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7일 충북경실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과 SSM 출점 전략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청주지역 재래시장 상인 80% 이상과 동네슈퍼 상인들이 15일 하루 가게 문을 닫고 총집결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대규모 집회로 빚어질 수 있는 모든 불상사의 책임은 전적으로 대화의 자리에 한번도 응한 적이 없는 홈플러스에 있다"고 못박았다.이들은 또 "대규모 집회 이후에도 홈플러스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중소상인들이 더 이상 장사로 먹고살 수 없다는 의사표현으로 사업자등록증 자진반납운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이들은 오는 17일까지를 '홈플러스 불매운동 총력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10대 총력 실천사항을 발표했다.10대 실천사항은 △홈플러스 매장 안가고 상품 안사기 △동네가게, 재래시장, 중소점포, 지역생산품 애용하기 △홈플러스 불매운동 및 중소상인살리기 거리 서명운동 지속 전개(10만명 이상) △홈플러스 불매운동
정부가 올 하반기 영세상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래시장 전용 상품권'을 도입키로 하자 이미 발행된 각종 상품권들과 성격이 중복돼 그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영세상인들은 무턱대고 상품권 종류만 늘일게 아니라 각 상품권을 장점을 접목시킨 일원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규모 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600여곳의 재래시장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재래시장 전용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올 하반기 1만원권 70만매·5천원권 60만매 등 모두 100억원 규모 130만매를 발행할 방침이다.그러나 일각에선 현재 각 지자체에서 유통되고 있는 지역상품권과 희망근로상품권 등과 그 성격이 중복돼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게다가 발행처와 판매처가 다른 3종류 상품권이 비슷한 시기에 유통될 경우 사용자는 물론 가맹점에서도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원군을 제외한 11개 시·군에서 각각 발행한 11개 지역상품권이 사용되고 있다.또 이달부터는 같은 목적으로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발행된 '희망근로상품
충북지역 대형마트의 경상판매액이 크게 증가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전달에 비해 16.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도내 대형마트 판매액은 5월 561억4600만원으로 지난달 481억5800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5월 518억1100만원보다는 늘었다.세부적으로는 지난달에 비해 컴퓨터(27.1%)·가전제품(34.4%)·기타(12.6%) 등 내구재가 평균 25.7% 증가했으며, 의복(20.5%)·운동 및 오락용품(67.7%)·기타(48.9%) 등 준내구재는 평균 39.5% 올랐다.음식료품(6.8%), 화장품(15.2%), 기타(13.5%) 등 비내구재는 평균 8.2% 증가했다.이와 함께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도 643억6400만원으로 4월 555억4200만원에 비해 88억2200만원(15.9%) 늘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9.0% 증가한 금액이다.도내 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53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은 GAP인증 활성화를 위해 업무 홍보용으로 'GAP/이력추적관리 안내' 책자 1천부를 발간, 배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농산물의 위해요인 관리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제도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우수농산물인증기관 현황 및 GAP인증 모델농가 소개 △GAP관리시설 현황 및 시설공정도 사진 △이력추적관리 등록농가 및 업무 담당기관 안내 등을 담았다.충북농관원은 안내책자를 생산 농가뿐 만 아니라 농업관련 기관 · 단체, 및 유통 · 판매종사자, 소비자단체 등 일반 소비자에게 배부해 GAP인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조성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구매정보 제공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의 거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4%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7%)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 0.12%, 119~132㎡대 0.11%, 102~115㎡대 0.07% 순으로 오른 반면 135~148㎡대는 유일하게 -0.06%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른 면적대는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1%)의 하락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3%)가 유일하게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가 유일하게 0.08% 오른 반면 119~132㎡대는 -0.15%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도 없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제자리걸음을 기록했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는 여전히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휘발유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값이 한 달 새 ℓ당 평균 100원 가까이 올랐다.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도내 휘발유 값은 ℓ당 1천644.85원으로 한 달 전 1천555.34원을 기록한 이후 연일 ℓ당 3원 가량 꾸준히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경유 평균 판매가는 이보다 더해 같은 날 현재 1천434.53원으로 한 달 새 110.32원이나 올랐다.최근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가 수요부진의 우려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있지만 보통 3~4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1~2주 정도는 가격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농축수산물최근 주요 농산물의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 안정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만만치 않다.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농수축산물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6.6% 상승했다.특히 생강(171.9%), 배추(82.5%), 바나나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휴가철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우체국의 Cool~한 환전·해외송금 Festival'을 실시한다.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동안 우체국에서 외화를 환전하거나 해외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당첨결과는 오는 9월10일 우체국 인터넷뱅킹 홈페이지(www.epostban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우체국은 지난 1970년부터 국제환 서비스를 시행한 후 그동안 은행과 제휴를 통해 외화환전업무, SWIFT(해외송금공동망: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송금업무 등 편리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하향 안정화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채소값이 또다시 소폭 하락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2일 현재 열무(1단)의 가격은 1천280원으로 전주 1천580원보다 19% 하락했다.이와 함께 애호박(1개) -11%(540원→480원), 무(1개) -2%(1천43원→1천18원), 햇배추(1통) -7%(1천515원→1천408원), 풋고추(100g) -7%(430원→400원), 얼갈이(1단) -14%(1천480원→1천280원), 대파(1㎏) -4%(1천820원→1천740원), 양파(1㎏) -7%(1천384원→1천286원) 등의 가격변동을 보였다.반면 알타리(1단) 43%(2천780원→3천980원), 백오이(10개) 2%(2천700원→2천750원), 청상추(100g) 13%(300원→340원), 쪽파(1㎏) 16%(4천원→4천633원), 흙당근(1㎏) 3%(1천940원→2천원) 등 일부 품목은 소폭 상승했다.또 토마토(1㎏)는 전주 1천847원에서 2천108원으로 14% 상승했다.이밖에 생닭(1.2㎏/6천500원), 삼겹살(100g/1천360원), 한우국거리(100g/2천75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농협청주물류센터 관계자는 "대다수 채소들의 물량확보가 충분해지면서
이 달부터 이통사업자나 판매점이 의무약정기간이나 위약금 부과에 대한 고지절차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부과가 금지된다.또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이 달부터 면제되고 할당관세를 적용 받던 품목이 상반기 75개에서 48개로 대폭 줄어든다. 금융 분야에선 10월부터 실손형 개인의료보험의 보장한도가 90%로 축소된다.이처럼 제·개정된 법령시행이나 규제완화 등으로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각종 정책과 행정, 제도 등을 눈여겨보면 돈을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보인다.◇통신 분야 △모바일 콘텐츠 정보이용료 수익배분 가이드라인 시행=모바일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 이통사는 콘텐츠 유통설비 제공에 대한 비용을 CP에게 전가할 수 없으며 정보이용료 청구액의 10% 정도를 미납, 또는 체납분으로 선(先) 공제하던 관행도 금지된다.△의무약정기간 고지 가이드라인 시행=이달부터 이통사나 판매점이 의무약정기간이나 위약금 부과에 대한 고지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부과가 금지된다. 이통사들은 유통망에 대해 고지절차 준수와 관련한 관리감독을 강화하
정부가 저소득 서민층에게 절실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한 '희망근로사업'이 시행된지 벌써 한 달이 흘렀다. 아직까지는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지만 한시적이나마 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쓰기 어려운 상품권 지급에 대해선 여전히 불만이 많다.참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60대 이상 노인들은 우선 80여만원 하는 월급 중 30%를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 준다는 것 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단다.그러나 백번 양보를 하더라도 지금껏 사용해 보지 않은 상품권이 낯설 수밖에 없다.사용법도 잘 모르고 사용기한도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자칫 쓰지도 못하고 종잇조각이 될 수도 있다.농촌지역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조차 많지 않다. 읍내에서 멀리 살수록 상품권 쓰기는 더욱 불편하다.행정안전부는 상품권 아이디어를 내면서 왜 이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음을 미리 예측하지 못했을까.여기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소통 부재가 크게 작용한 듯하다.행안부는 경제여건 악화로 영업환경이 급격히 위축된 자영업자들의 돕기 위해 골목상권까지 살린다는 취지로 상품권을 도입했다.취지는 좋았을지 모르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친 것인지는 의구심이 간다. 과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우정사업본부가 이달부터 오는 9월15일까지 전 세계인이 우표디자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2010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대회는 청소년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청소년부문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다시쓰는 소중한 자원'이, 일반부문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 방문의 해'가 각각 주제로 결정됐다.참가방법은 A4 크기 하드보드(가로 20㎝×세로 15㎝, 또는 가로 15㎝×세로 20㎝) 앞면에 작품을 붙이고, 뒷면에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출력하거나 전국우체국에서 교부하는 접수표를 붙여 우정사업본부 우표팀에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10월21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있을 예정이다.부문별로 최우수작 1명(청소년 200만원, 일반 300만원), 우수작 2명(청소년 100만원, 일반 200만원), 가작 2명(청소년 50만원, 일반 100만원)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작과
출범 9주년을 맞는 우정사업본부가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2일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우체국쇼핑이 드리는 여름 휴 이벤트'로 인터넷우체국에 새로 가입하거나 우체국쇼핑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에 추첨을 통해 햇빛가리게와 그늘막 텐트를 증정한다.또한 이달 31일까지 '우체국과 함께 세계로 고객사은 이벤트'로 국제특송(EMS) 1회 5만원 이상 발송한 고객과 필라코리아 홈페이지(www.philakorea.com)를 방문한 고객중에 추첨해 우체국쇼핑 상품과 기념우표책 등을 준다.아울러 매일 낮 12시 인터넷 우체국쇼핑몰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착순 할인쿠폰 이벤트'와 네모 칸을 채우면 우체국쇼핑 상품을 주는 퀴즈 이벤트도 펼쳐진다.자세한 이벤트내용과 응모요령, 당첨자 발표는 우체국우편 및 금융 홈페이지(www.koreapost.kr, www.epost.kr, www.epostbank.kr)를 이용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참이슬' 소주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주)진로가 6년만에 코스피 입성에 재도전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진로가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접수했다.(주)진로는 그동안 불투명했던 경기가 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여지고 하반기 주식시장도 호전될 것으로 판단,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03년 상장 폐지후 회사정리절차를 거쳐 매각을 통해 하이트그룹에 편입된 (주)진로는 지난해부터 재상장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주식시장 급락으로 한 차례 연기해야만 했다.(주)진로의 재상장이 본격화 되면서 하이트-진로 그룹의 재무적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진로 청주지점 관계자는 "오는 9월께로 예상되고 있는 '재상장'이 이뤄지면 자금순환이 원활해져 위축경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신임 노동부 청주지청장에 조건휘(60·사진) 전 천안지청장이 임명됐다.충남 아산 출신인 조 지청장은 단국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대전청 근로감독과장·산업안전과장, 충주지방노동사무소장, 청주지방노동사무소장,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조 지청장은 지난 2004~2006년까지 3년간 충주·청주지청장으로 근무하는 등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의 노사관계와 분위기, 지역특성 등에 대해서도 이해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조 지청장은 "충북지역의 경제회복과 고용 안정은 물론 노사간 평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족으로는 부인 박용매(58)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마라톤.한편 취임식은 2일 청주지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희망근로사업'에 대해선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일선 실무자들도 할 말이 많다.이들은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하달된 정책의 시행에서 오는 업무처리의 어려움과 모든 문제점의 화살이 일선 지자체로 오는 억울함을 동시에 호소하고 있다. ▷중도 포기자 이것이 문제희망근로사업 시행초기부터 중도포기자가 속출한 원인에 대해 실무자들은 지나치게 광범위한 신청자격 조건을 꼽았다.희망근로사업 신청자격 조건은 만 18세 이상의 자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자 가운데 가구소득, 재산상황, 부양가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결국 이와 같은 조건을 적용했을 때 상대적으로 생활조건이 열악한 60대 이상 고령층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A지자체 실무자는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자이다 보니 작업장 선정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상품권 지급 우리가 봐도 문제상품권 문제에 대해선 실무자들도 "이미 예상됐던 문제"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사업시행 전부터 중앙정부에 상품권 사용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건의를 수차례 했지만 전혀 수렴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B지자체 실무자는 "대다수 지자체에 이미 정착돼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2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춘 '그린우정 선포식'을 갖는다.이날 선포식에는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경영과 CO2 감축목표 발표 및 녹색우체국 건축 등을 담은 '그린우정 선포식'을 가진 뒤 '저탄소신소재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충청POST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충청체신청은 이번 '그린우정 선포식'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우체국 등 건물부문과 운송부문에서 CO2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66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011년부터는 신·개축 우체국에 LED조명을 30% 이상 적용하고, 2012년까지는 우편차량의 50% 이상을 경차나 하이브리드카, LPG, LNG 차량으로 바꾸는 한편 2020년에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할 방침이다.이밖에 충청체신청은 우정사업본부 추진계획과는 별도로 나무심기 등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참여와 '1우체국 1녹색운동'을 자체실정에 맞게 추진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의 5월 중 광공업생산과 출하는 다소 증가한 반면 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은 30일 발표한 '5월 중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생산은 기계 및 장비, 제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화학제품, 전기장비, 의약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지난해 동기대비 1.5%, 전달대비 0.7% 증가했다. LCD편광필름·모스D램메모리·에폭시인쇄회로기판 등 영상음향 및 통신은 지난해에 비해 16.9% 늘었다. 또 화장품·실리콘수지제품·치약·살충제 등 화학제품은 25.7%, 소형2차전지셀·전력선·통신선·가스보일러 등 전기장비는 7.4%, 의약품은 1.3%씩 증가했다.반면 베어링·콘크리트펌프카·물품취급용크레인·금형 등 기계 및 장비는 29.5%, 냉간압조용강선·나동선·강관·주물 등 1차금속은 26.8%씩 감소했다.도내 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기계 및 장비, 제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전기장비, 화학제품, 의약품 등의 업종에서 늘어 전달대비 1.2% 증가했다.영상음향 및 통신은 24.4%, 전기장비 29.7%, 화학제품 14.7%, 의약품 16.4%
청주에 사는 김모(64)씨는 30일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이 후 첫 월급을 받았다.한 달 동안 뙤약볕에서 힘들게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만족할만한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활에 도움이 될 걸 생각하니 마음만은 뿌듯하다.그러나 전체 월급 78만원 중 23만4천원 상당의 상품권은 아무리 생각해도 맘에 들지 않는다.김씨는 "혼자 사는 노인네가 23만원이나 되는 상품권을 어디에다 쓰겠으며, 또 유통기한도 있다는데 결국 억지로라도 쓰라는 말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행 한 달을 맞은 지금도 수많은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다.'희망근로사업'은 지난달 10일 시행 10일만에 도내 전체참여자 7천587명 가운데 677명이 중도 포기의사를 밝혀 '인원 채우기'식 추진으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중도포기자들의 포기 사유는 대부분 작업 강도와 고령, 신청한 것과 다른 사업장에 배치된 데 따른 사업장 부적응 등이었다.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참여자 투입의 반복으로 어느 정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참여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추가 중도포기자도 지난달 10일 이후 현재까지 20일새 317명으로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사업시행이 농
#1. 청주에서 수년째 슈퍼마켓을 경영해오던 A씨는 지난해 '울며 겨자먹기'로 매장을 대형유통업체에 넘겼다.인근지역에선 그래도 가장 큰 매장이었기에 매출이 나빴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대형유통업체의 SSM(기업형 슈퍼마켓, Superr Supermarket)이 입점한다는 소문이 사전에 나돈데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SSM이 입점하면 장사가 안 될 것이니 자리를 넘기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 결국 자리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2. 최근 청주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SSM 주변 동네상점들은 요즘 죽을 맛이다. SSM이 손님을 끌기 위해 특판상품 패키지를 구성해 매일 순번에 따라 덤핑가격 수준으로 할인판매를 진행, 주요물품이 특판상품과 겹치는 상점의 경우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가 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삼겹살의 경우 100g에 동네식육점은 1천670원인데 반해 SSM은 870원의 행사가를 적용하고 있으니, 절반 가까이 나는 가격차로 경쟁을 하기란 불가능하다. 지역상권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 SSM의 무차별적 공세에 주변 중소상점 10곳 중 4곳은 6개월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54개 SSM 주변 소상공인(수퍼마켓,
법 규정을 위반한 채 살인적인 이자율로 서민들을 옥죄는 불법 대부업체의 피해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리 대부업자-사채업자 기승 청주시에 따르면 올 1·4분기까지 관내 등록 대부업체 수는 5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개 보다 11곳(26.8%)가 증가했다.반면 올들어 현재까지 대부업법이 규정한 이자율 연 49%를 훨씬 초과한 150~200%의 이자를 받아 챙기는 등의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직권취소된 곳은 10여개소로 지난 한 해 동안 적발된 12개소를 이미 넘어서고 있다.특히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돈을 빌려준 뒤 연 300~800%의 고리를 받아 챙긴 도내 사채업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히고 있다.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17일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고리를 받아 챙긴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씨(38)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5월 B씨(56·여)에게 3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30만원을 떼는 등 1년여 동안 15명에게 8천만원을 빌려주고 360%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충북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실시한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계획'에서 검거된 불법대부업자 수만도 147명이
내달 1일부터 덤프트럭·굴삭기·불도저 자차기사 등 27개 직종의 건설기계 자차기사도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 2011년부터는 상시근로자 20명 이상의 사업장도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산재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소규모 사업장 보험료 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시행령'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30일 공포된다.그동안 건설기계 자차기사 등이 속해 있는 건설기계사업은 재해율이 전체 산업 평균 재해율0.71%보다 4.6배나 높을 정도로 산업재해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지만 개인사업자라는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이번에 공포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에는 건설기계 자차기사를 산재보험 임의 적용대상인 중·소기업 사업주 범위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건설기계 자차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부득이하게 산업재해를 입게 되는 경우, 그에 따른 요양 및 휴업보상 등은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산재보험 개별실적요율제도 적용 사업장을 상시근로자 20명 이상으로 완화키로 해 2
중소영세기업의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20인 미만 사업장 중 주40시간제를 조기 도입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원금 수준이 인상되고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현재 주40시간제를 조기 도입하는 사업장의 경우 근로시간단축지원금을 신규고용 근로자 1인당 분기별로 18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나 내달 1일부터는 지원금이 24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근로시간단축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의 범위도 넓어져, 2010년 1월1일 부터는 '사업을 시작한지 1년 이상인 경우'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지원금액 및 지급제외 근로자 고시'와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각각 내달 1일과 2010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파업과 노·노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도내 중고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신차가격이 3천800만원에 달하는 뉴렉스턴2 노블레스는 2년이 지난 2007년식의 경우 무려 1천500만원 가까이 하락한 2천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쌍용차 중 시장 반응도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하는 액티언의 경우도 신차가격이 2천400만원대인 CX7 4WD 모델 2006년식의 경우 절반을 겨우 넘긴 1천3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가격변동이 심하지 않은 7년이상 경과된 모델의 경우는 사정은 마찬가지.체어맨, 뉴코란도, 렉스턴, 무쏘 등은 지난달에 비해 평균 30만원 정도 하락했고, 로디우스는 50만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SUV와 대형차가 다른 차종에 비해 가격이 빨리 떨어지는데 쌍용차는 생산하는 모든 모델이 SUV와 대형차군에 속해 있어 시장에서 브랜드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더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특히 최근엔 파업 관련 사태로 인해 A/S, 브랜드 이미지 등에서 불안감을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중고차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쌍용차 부도문제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