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아동복지관이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5일부터 11월4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만들기 컴퓨터교실'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1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한다.6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독서논술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9일부터 12월9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영어독서지도 수업을 진행한다.영어독서지도 수업은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과 노래와 게임 등 재미있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는 '영어 story 세상' 프로그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 자원봉사대원과 각동 직능단체원, 전통시장 자매결연기관, 공무원 등 9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부터 9일까지 대대적인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충북중기청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5일 오후 2시 사창시장을 시작으로 여성단체협의회(30여명)는 7일 오전 10시 북부시장에서, 충북도교육청(90여명)은 7일 오전 11시 청주 육거리시장과 복대가경시장에서 각각 장보기를 한다.청주시 산하 공무원(1천800여명)은 8일 퇴근 후 인근시장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전통시장에서 개최되는 각종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시민, 상인이 즐기는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이 기간 전통시장상인회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공략에 나설 채비다.육거리종합시장과 북부시장은 세일과 경품행사, 초청가수공연 등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직·복대·수곡시장 등지에서는 경품추첨, 제수용품 할인행사, 깜짝 특판세일 등이 예정돼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올해 주택과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2기분 재산세 19만3천370건, 380억2천300만원을 부과한다.지난해에 비해 부과건수는 8만6천538건(81.0%), 금액은 59억8천600만원(18.7%)이 증가했다. 공동주택 신규준공,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 상승 때문이다.재산세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위택스, 가상계좌, 자동이체, 카드 납부 등으로 하면 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 가산금이 부과된다./ 임장규기자
유난히도 궂은 날씨와 각종 병해충 속에서도 농민의 성실한 노력이 첫 수확의 기쁨으로 이어졌다.청주시 흥덕구 장암동 이중관(55)씨는 지난 3일 청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벼베기를 했다.이씨는 장암동 3천960여㎡의 논에 지난 5월26일 모내기를 했으며, 한 여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정성을 들인 덕분에 이날 수확의 기쁨을 맞보게 됐다.이날 수확한 황금벼 2천400㎏은 청주농협에 판매해 전국 판매처에 납품할 예정이다. 청주시 분평동은 이씨의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분평동과 청주시 전체 농가의 벼베기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공연을 벌였다.이씨는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풍요로운 결실을 맺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많은 분들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해피콜 차량 10대를 정상 운행한다.이에 따라 타 시·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 청주시를 찾는 사람과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승차권을 소지한 여객터미널·철도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예약은 청주해피콜 상황실(1588-8488)에서 5일부터 9일까지 받는다.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3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약자 중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용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와 문의는 전화(1588-8488), 팩스(043-265-6322)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일까지만 경매를 하고,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매를 진행하지 않고 시민의 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판매장만 운영한다.10일 경매품목도 채소와 수산물은 전 품목을 하지만 과일은 포도, 복숭아, 토마토에 한해 경매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주차요금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며 "그러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남쪽 신설주차장과 봉명로 후문 출입구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심체요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만든 '세계의 심판'보다 무려 78년이 앞섰다. 2001년 9월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1234년 찍어낸 '고금상정예문' 등 그 이전 금속활자본이 있었으나 전해지지 않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 하권이 유일한 보존물이다.하권 마지막 장에는 인쇄시기와 방법, 장소 등이 기록돼 있다. 여기에 '淸州牧外興德寺(청주목외흥덕사)'란 문구가 나온다.간혹 직지를 '직지심경(直指心經)'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직지는 반야심경, 화엄경, 연화경과 같은 불경이 아니다. 저자인 백운화상이 역대 제불조사의 말씀 중 선의 요체에 관한 부분만 뽑은 것이다.따라서 원제목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을 줄인 '직지심체요절'이나 '직지'로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직지 하권 겉표지에는 프랑스어로 쓴 수기(手記)가 보인다. '1377년 금속활자로 찍은 가장 오래된 한국 인쇄본'이란 뜻이다.이 책을 수집한 초대 프랑스 주한대리공사 콜랭 드 플랭시의 글씨인지, 1911년 드오르 경매장에서 180프랑에 직지를 사 들인 앙리 베베르의 글씨인지는
호주 국가기록원에 전달된 '직지상장'은 한국 전통 양식인 교지(두루마리)형으로 제작됐다. 가로 40㎝, 세로 110㎝ 크기. 전통한지와 비단 천, 비단 수술, 나무 봉, 수술끈 고리가 사용됐다.만드는 과정부터 만만치 않았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17호 안치용 한지장과 무형문화재 7호 홍종진 배첩장이 수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디자인은 유네스코 문양과 서식을 기본으로 하되, 직지 정신이 담긴 한자 로고와 영문 로고, 한글을 모두 사용했다.한국산 닥나무로 제작된 전통 한지에 채색비단을 사용, 한국 전통의 두루마리형 상장으로 만들었다. 무게 중심축으로 나무봉을 넣고, 위에 비단수술을 달아 품격 높은 상장을 완성했다. 상장함엔 영원성과 부귀를 상징하는 완자문(卍)과 봉황문양을 새겨 넣었다.상장은 호주 국가기록원에 영구 전시된다./ 임장규기자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줄여 '직지'라고도 불리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서기 1377년(단기 3710년, 고려 우왕 3년) 청주 흥덕사에서 부처님과 큰 스님들의 말씀을 간추려 상·하 2권으로 엮었다.직지는 지난 2001년 9월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를 기념하고 기록유산 보존과 접근에 세계적으로 공헌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직지'의 이름을 딴 '직지상'이 지난 2005년부터 2년마다 수여되고 있다.1회(2005)는 체코 국립도서관, 2회(2007)는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 3회(2009)는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이 각각 수상했다.지난 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4회 시상식에선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국가기록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간행연도를 따 '1377 세계의 길을 열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직지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청주시민·청원군민 1천377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내 고향 청주', '우리의 직지'란 하모니를 선사했다.스티븐 엘리스 호주 국가기록원장과 조이 스프링거 유네스코 기록유산담당관, 아돌프 크놀 체코 국립도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청주시립예술단 상임단원 32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시립교향악단(바이올린, 비올라, 트럼본 등) 21명, 시립합창단(소프라노, 테너) 5명, 시립무용단(한국무용) 6명이다.신청자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문화예술체육회관 문예운영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실기전형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립예술단체별로 예술단 연습실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실시한다. 실기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14일 면접시험을 거쳐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시 보건소는 2개반 6명을 편성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 실태를 점검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추석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은 상당구의 경우 성모병원 등 병의원 23곳과 명신약국 등 약국 110곳, 흥덕구는 청주의료원 등 의료기관 30곳과 광혜당 약국 등 약국 150곳이다.야간 당직병원은 권역 응급의료센터(충북대학교병원, 성모병원)와 지역응급의료기관(청주의료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응급실이다.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당직 약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와 청주시청(043-200-2222), 상당구청(043-200-3222), 흥덕구청(043-200-8222), 상당보건소(043-200-4022), 흥덕보건소(043-200-4116),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읍성큰잔치가 열리는 3일 성안길 일원이 교통 통제된다.오전 9시20분부터 20분간 상당로 상당사거리~옛 남궁병원사거리 진행방향 전차로가, 오전 9시50분부터 20분간 사직대로 홈플러스 성안점~상당사거리 방향 차로가 각각 통제된다.오전 10시부터 20분간은 상당사거리~도청사거리 방향이 통제된다. 청주성탈환 재현 행사가 열리는 CGV서문 영화관~청주YMCA 구간은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임장규기자
'2011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2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는 1960년 설립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국가기록원(원장 Stephen Ellis)이다.청주시와 유네스코는 유네스코 회원국 193개국과 준 회원국 7개국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공모, 23개국에서 30개 기관과 개인의 신청을 받아 삼사를 거쳐 오스트레일리아 국가기록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오스트레일리아 국가기록원은 인류 기록보존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탁월한 프로그램 '2 테라 바이트(2TB) Born Digita'를 개발, 걸넷 잉크(Iron Gall Ink, 중세시대 서양에서 많이 쓴 잉크)로 쓰여져 손실 우려가 있는 기록(삽화, 원고, 지도, 악보, 공문서 책 등)들을 원본 그대로 영구 보존토록 디지털화(2천200만개) 한 점을 인정 받았다.'직지상 상장'은 가로 40㎝ 세로 110㎝ 크기로 한국 전통 양식의 교지(두루마리)형으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17호 안치용 한지장과 무형문화재 7호 홍종진 배첩장이 수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위대함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청주시
청주지역 취업 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이고, 취업 여성의 70% 이상이 이 문제로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대 국가위기관리소 이주호 박사는 청주지역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정의 영유아 보육여성 8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업모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양육'이 84.9%로 가장 많았고, 가사일(8.7%), 자기건강(3.7%), 가족과의 갈등(1.2%), 기타(1.5%) 순이었다.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냐는 물음에는 50.1%가 그렇다고 답했고, 23.0%가 매우 그렇다고 해 전체의 73.1%가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니다'는 대답은 11.2%에 불과했다.자녀의 육아문제 해결 방법으로는 친정부모(32.0%), 시부모(22.5%), 시설이용(21.6%), 베이비시터(11.7%) 등의 순으로 답했다.자녀의 월 보육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이 47.8%로 가장 많았고, 60만원 이상∼90만원 미만(23.8%), 90만원 이상∼120만원 미만(14.3%), 30만원 미만(6.3%) 순이었다.이용보육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그저 그렇다' 38.6%, '거
청주시평생교육원 평생학습관은 1일 대강당에서 강사와 교육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기 평생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개강식은 상반기 교육생 작품전시, 어울림 한마당축제 동영상 상영, 과목별 강사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오는 12월까지 1천896명이 참여하는 9기 과정은 직업능력, 인문교양, 정보화, 요리 등 7개 분야 66과목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정규과정을 75%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학기에는 생활영어, 생활일본어, 생활중국어, 통기타 등 직장인을 위한 4개 야간과정이 추가 개설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동)는 1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조례안은 특별정비 계획을 수립해 옥외광고물 양성화 때 첨부서류를 간소화하고, 허가 또는 신고 수리에 대한 기록 관리도 전산대장을 인정하며, 우수광고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법인 또는 단체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불법광고물 수거포상금 지급, 우수광고물 등에 대한 포상 등 광고물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가능토록 했다.도시건설위원회는 또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금의 재원을 상위법이 개정됨에 따라 현행 당해연도 도시계획세 징수 총액의 15%에서, 해당연도 지방세법 제112조에 따라 부과·징수되는 재산세 총액의 15%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청주시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고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환경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야간경관계획수립 의견제시의 건도 수정 의결했다./ 임장규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가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11 부산국제관광전'을 찾아간다.직지 홍보관에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화엄 석경, 팔만 대장경목판, 직지금속활자 복원판, 동의보감목(木)활자판, 한글창제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훈민정음 등 시대별 고인쇄 유물과 직지 영인본(하권)이 전시된다.유네스코 직지상 소개,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와 직지 홍보패널 전시, 인쇄시연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민은 2012년 청주시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분야로 '복지'와 '경제'를 꼽았다.시는 각계각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잘한 일과 내년에 가장 관심을 두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묻는 시민행정 수요조사를 실시, 3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설문 결과 2012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 복지(21.0%)와 경제(20.7%)를 꼽았다. 경제 분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으로는 일자리 4만개 창출을 원했다.복지증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는 노인복지(28.4%), 저소득층 복지(25.6%), 아동복지(12.8), 장애인복지(10.5%), 여성복지(10.1%), 청소년복지(9.2%) 등을 꼽았다.노인복지는 노인 취업기획 확대(41.4%), 장애인복지는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52.5%), 여성복지는 육아와 보육지원 확대(38.1%), 아동복지는 방과 후 아동프로그램 확대(35.5%), 청소년복지는 문화프로그램 개발(32.4%), 저소득층복지는 자활지원을 위한 취업 및 고용촉진훈련 확대(44.0%) 등을 각각 시급한 정책이라고 답했다.생활환경 분야는 산책로 및 둘레길 조성(37.3%), 무심천 생태하천 복원과 시민휴식 공간화(36.8
속보=청주시 2011년도 본예산 9천256억원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전년도 실제 세입 규모가 1조원을 넘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채 올해 본예산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당초예산이라고도 불리는 본예산은 전년도 10월께 집행부에서 편성된다. 이후 12월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청주시는 민선 4기였던 2009년 말, 2010년 본예산을 1조5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하지만 민선 5기 출범 이후 문제가 생겼다. 2009회계연도 결산을 해보니 순세계 잉여금 부분에서 펑크가 났다. 순세계 잉여금은 전년도 회기에서 남은 돈이다. 본예산에는 예측치가, 결산 후 이뤄지는 추경에는 실제액이 반영된다.2010년 본예산과 9월 이뤄진 2차 추경에서의 순세계 잉여금은 상당히 달랐다. 일반회계부문에서 446억원 차이가 났다. 이자수입도 85억원 줄었다.청주시는 2회 추경을 통해 본예산에서 200억원가량 삭감된 9천851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12월 3회 추경에선 9천757억원까지 줄였다. 민선 4기가 자랑하던 '예산 1조원'이 민선 5기 출범 후 곧바로 무너진 셈이다.민선 5기 청주시는 그해 10월, 2011년도 본예산을 짰다. '곳간이 비었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