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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상장' 어떻게 제작됐나?

한지장·배첩장 심혈…전통한지 두루마리

  • 웹출고시간2011.09.04 19:0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두루마리 형태로 제작된 직지상장.

호주 국가기록원에 전달된 '직지상장'은 한국 전통 양식인 교지(두루마리)형으로 제작됐다. 가로 40㎝, 세로 110㎝ 크기. 전통한지와 비단 천, 비단 수술, 나무 봉, 수술끈 고리가 사용됐다.

만드는 과정부터 만만치 않았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17호 안치용 한지장과 무형문화재 7호 홍종진 배첩장이 수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

디자인은 유네스코 문양과 서식을 기본으로 하되, 직지 정신이 담긴 한자 로고와 영문 로고, 한글을 모두 사용했다.

한국산 닥나무로 제작된 전통 한지에 채색비단을 사용, 한국 전통의 두루마리형 상장으로 만들었다. 무게 중심축으로 나무봉을 넣고, 위에 비단수술을 달아 품격 높은 상장을 완성했다. 상장함엔 영원성과 부귀를 상징하는 완자문(卍)과 봉황문양을 새겨 넣었다.

상장은 호주 국가기록원에 영구 전시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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