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1시30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 이중관(55)씨가 자신의 논에서 올해 청주지역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

유난히도 궂은 날씨와 각종 병해충 속에서도 농민의 성실한 노력이 첫 수확의 기쁨으로 이어졌다.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 이중관(55)씨는 지난 3일 청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벼베기를 했다.

이씨는 장암동 3천960여㎡의 논에 지난 5월26일 모내기를 했으며, 한 여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정성을 들인 덕분에 이날 수확의 기쁨을 맞보게 됐다.

이날 수확한 황금벼 2천400㎏은 청주농협에 판매해 전국 판매처에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1시30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 이중관(55)씨가 자신의 논에서 올해 청주지역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 그 옆에서 풍물패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청주시 분평동은 이씨의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분평동과 청주시 전체 농가의 벼베기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공연을 벌였다.

이씨는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풍요로운 결실을 맺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많은 분들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