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규 주택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다.충북도소방본부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2012년 2월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신규 주택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은 설치 유예기간 5년을 두고 소급 적용된다.전체면적 300㎡ 이상인 정신보건 시설 및 24시간 노유자(아동, 노인, 장애인 등) 생활시설은 건축허가 동의 대상에 포함되고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설치가 의무화된다. 소급 적용 유예기간은 2년이다.30층 이상 오피스텔은 모든 층에 자동소화기를 둬야 한다. 16층 이상 무선통신보조설비, 자동화재속보 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도 강화된다. 기존 건물은 개정 법률이 소급 적용돼 1년 안에 관련 소방시설을 갖춰야 한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슈퍼마켓 등의 물류·경영개선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SSM(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 진출로 슈퍼마켓 수는 3.8%, 매출액은 12% 감소함에 따른 조치다.시는 먼저 청원군 남일면 송암리 일원 7천571㎡에 35억원을 투입, 연면적 2천14㎡ 규모의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한다.영세슈퍼에 양질의 제품을 저가로 공급,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창고와 판매·관리 프로그램을 갖춘 공동도매물류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골목슈퍼 주민친화사업도 추진한다.업체와 협약을 통해 골목 슈퍼에서 택배보관 및 운동화빨래방 같은 대행업무, 직지쌀 등 지역특산품 판매, 주민 친화적 골목슈퍼마케팅 강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청의 나들가게 육성사업과 연계해 시비 3천만원을 들여 청주시내 60개 점포를 대상으로 상품진열, 점포개선, 경영지도 등의 컨설팅을 실시한다.창업 희망자가 미리 가게를 운영해 볼 수 있는 '창업공간 챌린지 숍'도 운영한다.성안길 주차장 건물에 '챌린지 숍'을 개설한 뒤 일정액의 임대료를 받고 3개월간 물건을 판매하며 창업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장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희망나눔 노래가 울려 퍼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지난 9일 영동체육관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군내 유관기관 단체장, 영동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2나눔캠페인 영동군 시군현장모금'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영동군 직원들은 월급 소액을 기부하는 '한사랑 나눔캠페인'에 참여키로 약속했다. 또 각 부서별로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남다른 사랑을 보였다.이수초등학교 전교생 640명과 교직원들이 모은 동전 자루와 성금 봉투도 모금함을 채웠다.지난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12나눔 캠페인'을 출범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6일까지 도내 13개 시·군·구를 돌며 현장 모금을 한다. 남은 일정은 △12일 음성군 음성체육관 △13일 충주시 호암체육관 △14일 증평군 군청대회의실 △15일 진천군 진천화랑관 △16일 제천시 제천체육관 △19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20일 옥천군 옥천체육센터 △22일 청원군 군민회관 △23일 청주 상당구 구청대회의실 △26일 청주시 흥덕구 구청대회의실이다.현장 모금 외에도 사랑의 계좌(예금주 충북공동모금회) 농협(313-01-122113), 신한은행(10
청주시 직원들이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청주시 수질관리과(과장 조승영)는 지난 10일 상당구 주중동 은혜의 집(지체장애인 보육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한 뒤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공보관실(과장 나기수)도 이날 상당구 대성동 '꿈이 있는 집'을 방문, 건물 대청소를 한 뒤 직원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액자를 선물했다.청주시 환경관리원노동조합(조합원 238명)은 괴산 청천면 소망의 집(장애인 쉼터)에 50만원 상당의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세정과(과장 박광옥) 직원들은 11일 흥덕구 사직동 '충북육아원'을 찾아 라면과 휴지 등을 전하며 원생들을 격려했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자매결연을 한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동장 박세환)과 청원군 북이면(면장 조광연)이 직원 합동 워크숍을 했다.양 기관 직원 26명은 지난 9일, 내년도 자매결연 활성화와 양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이날 자매결연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 추진방법 설정 등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정기 합동워크숍 개최, 문화·체육행사 교류,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약속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시간이 변경된다.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절기 오전 3시와 5시30분에 시행하던 채소·과일류 경매를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오전 4시와 6시로 각각 변경·운영한다.송영호 도매시장담당은 "동절기를 맞아 부득이 경매시간을 변경했다"며 "이용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한국공예관과 농업기술센터,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등 3곳을 민간 태양광발전시설 업체에 임대한다.시는 공공청사 옥상 등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공예관 등 3곳의 옥상을 민간 업체에 15년간 임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토록 했다고 밝혔다.임대료는 ㎾당 2만원(2012년 기준)씩 향후 15년 동안 매년 264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시와 계약한 업체는 충남의 에스에너지로 이달부터 5억2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32㎾ 규모(한국공예관 27㎾, 농업기술센터 48㎾,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57㎾)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할 예정이다.연간 179㎿h의 전력을 생산, 38t의 원유 대체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감축량도 79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또 오는 2014년까지 시 산하 공공건물과 주차장, 유휴지 등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을 발굴, 120억∼200억원을 민자 유치해 3∼5㎿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2012년에는 민간자본 외에 19억4천600만원을 들여 시청 의회동 옥상 60㎾, 육거리종합시장 20㎾ 등 5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청주시 상당구 지역 내 먹는 물 공동시설 6곳에서 각종 세균이 검출됐다.상당구는 최근 아파트 등 먹는 물 공동시설 20곳을 수질 검사한 결과 보현사, 보살사, 사천 동아아파트, 산성등산로 3곳 등 6곳에서 대장균과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상당구는 부적합 식수시설에 사용 중지 안내문을 부착한 뒤 시설 소독을 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해 주세요."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와 더하기 사랑봉사대(회장 배민성)는 8일 성안길에서 '2011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벌였다. 도내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 위한 후원자 모집이다.산타원정대는 9일 늘푸른아동원과 희망지역아동센터, 13일 청주복지관 등 12월 한 달 간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6-4493)로 연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추진 중인 '마이 홈 그린파킹'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단독주택 소유주가 대문이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녹색 환경을 조성할 때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55곳에 모두 1억6천만원을 투입, 6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지난 2003년 이후 모두 350곳에 6억8천만원을 지원, 51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시는 내년에도 50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내년 2월부터 동 주민센터나 시 교통행정과(043-200-2922)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오는 12일 충북도 관보와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지난 3월1일 기준, 체납기간 2년이 지나고 결손액을 포함한 체납 지방세가 3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개인 53명, 법인 42개)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134억원이다.시의 10월 말 현재 체납 지방세는 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억원 늘었다./ 임장규기자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9일 오후 4시30분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14회 충북 청소년 우수봉사자 시상식'을 연다.개인 부문은 중산고 함승민(2년)양, 지도자 부문은 주성대학 청소년복지학과 김정일 교수, 단체 부문은 '파라미타 세명고 문화재지킴이(지도교사 어윤백)'와 청원고 봉사동아리 'Spero(지도교사 장의영)'가 각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임장규기자
청주 시내버스에 임산부 우선좌석 400석이 지정됐다.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충북운동본부의 '해피아이, 해피맘, 해피 충북' 사업의 일환이다.청신운수, 동일운수 등 운수회사 8곳이 참여했다. 시내버스 1대 당 임산부 우선좌석 5개가 마련돼 9일부터 운행된다.복지센터는 또 롯데마트 청주점·상당점에 임산부 우선창구와 우선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0명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중 실업상태거나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마친 자여야 한다.단 실업급여수급권자, 연속 2회 참여자, 1세대 2인 이상, 재학생,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공고일 현재 유사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구직등록필증 등을 갖춰 상당·흥덕구청 경제교통과(043-200-3104, 8103)로 신청하면 된다. 하루 임금은 3만7천원~4만원(교통비ㆍ간식비 3천원 별도)이다.선정된 참여자는 내년 1월9일부터 3월20일까지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 생산성 사업, 공공서비스 사업, 환경정비사업 등에 투입된다./ 임장규기자
공군사관학교는 2012년도 64기 사관생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175명(남 159명, 여 16명)을 8일 발표했다.1차 3군 사관학교 공동출제 시험, 2차 시험(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최종전형(수능성적, 학교생활기록부)을 통해 26.1대1(남자 23.8대1, 여자 49.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공사는 어학우수자 선발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영어 2명과 일어 2명 등 모두 4명의 외국어 우수자를 선발했다. 또 3명은 외국군으로, 수탁교육에 의해 입교하게 됐다. 몽골 국방대는 올해로 두 번째, 베트남 사관생도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64기 신입생은 내년 1월13일부터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 과정을 마친 뒤 2월17일 입교식을 갖고 정식 사관생도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합격 여부는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afa.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OECD 국가 중 1위, 하루 평균 42명, 34분마다 1명.'대한민국의 자살 건수다. 심각의 정도를 넘어섰다. 지난 16일 청주에서도 4명이 동반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42세 울산 남성, 29세 서울 남성, 31세 경북 고령 여성, 신원 미확인 여성 1명. 이들은 흥덕구 복대동 한 원룸에서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했다. 연탄불을 피워놓은 흔적과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시신 상태로 보아 숨진 지 10일 가량 됐으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동반 자살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자살, 얼마나 발생하나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 발표한 2009년 자살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42명이 목숨을 끊었다. 34분에 1명꼴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다.표준인구 10만명 당 자살률도 압도적이다. 28.4명으로 헝가리 19.6명, 일본 19.4명을 크게 뛰어 넘는다. '자살공화국'은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다.특히 10대~30대가 심각하다.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다. 20대는 전체 사망원인 44.6%를 차지한다.충북도 예외는 아니다. 하루 1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2008년 494명, 2009년 622명, 2010년 535명이다.◇이유도 천차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사업 자금의 핵심인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내년 초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토지보상도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7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이 PF 실행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사업성과 시장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용지의 경우 청주시가 분양을 책임지기로 한데다 분양가가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이미 수십개 업체가 입주의향을 보이고 있어 분양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공동주택용지도 당초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는데다 대우건설과 신영에서 적극적인 공동주택용지 매입의사를 밝힘에 따라 분양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 규모를 당초 326만3천87㎡에서 151만448㎡로 축소하고, 이 중 54만2천464㎡(35.9%)를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청주청년회의소는 17일 교차로에 설치돼 있던 청주JC 조형물을 흥덕구 성화동 71호 공원(청주JC공원)으로 이전 제막하고, 유실수 1만 그루를 청주시에 기증한 뒤 소나무 1그루를 기념 식수했다.이로써 청주시는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선포식 이후 공공부문 51만6천 그루와 민간부문 40만5천 그루 등 모두 92만1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자원 재활용으로 녹색 생활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7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녹색 나눔장터'를 열었다.청주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동 새마을회, 아름다운 가게, 시니어클럽 등 37개 단체가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도서류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을 나눴다.부대행사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공예품 전시, 폐휴대전화 모으기, 재활용 잘하는 청주시 만들기 서명 운동, 한 자녀 더 갖기 홍보 활동 등이 전개됐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청주기적의 도서관 운영을 재수탁했다.청주시평생교육원은 내년부터 3년간 청주기적의 도서관을 운영할 단체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재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교육원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청주 기적의도서관운영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탁 공개 모집에 단독 응모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대한 심사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2012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청주 기적의도서관 시설관리와 열람실 운영, 문화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 운영 전반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47억원으로 편성했다.시는 일반회계 8천293억원, 특별회계 1천754억원 등 모두 1조47억원을 편성, 올해 본예산 9천256억원보다 8.5% 증액했다고 17일 밝혔다.분야별로는 복지 3천332억원, 대중교통 629억원, 교육문화 529억원, 환경보호 1천767억원, 경제 109억원, 도로건설 731억원, 기타 2천950억원 등이다.전년 대비 증액 분야는 복지 438억원(15.1%), 교육 115억원(27.8%), 대중교통 132억원(26.6%), 경제 72억원(194.6%) 등이다. 복지는 전체 예산 중 33.2%를 차지, 올해 31.3%를 넘어선 역대 최고 수준으로 편성됐다.반면 도로건설분야는 85억원(10.4%), 환경보호분야는 94억원(5.1%)이 각각 줄었다.세입은 지난해 보다 지방세 95억원(4%), 지방교부세 64억원, 보조금 275억원 등이 증액됐다.2012년 국비확보액은 2천409억원으로 정부예산 반영 기준 2011년 2천196억원 보다 213억원(9.7%) 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제정의실천연합이 17일 오후 6시20분 KT남청주지점 11층 강당에서 후원·회원의 밤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만찬 위주의 모금행사에서 벗어나 평소 충북경실련을 후원하고, 응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시민과의 하모니~ 공연 플러스 공감'을 주제로 한음 클라리넷 앙상블과 청주남성합창단, (사)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 등 재능기부 시민들의 후원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특별이벤트로 한화이글수 송진우 투수코치가 참석, 오후 6시20분부터 7시까지 팬 사인회를 한다.충북경실련은 올해 골목상권 지키기, 카드수수료 인하 등 중소상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과 서민들을 위한 시민운동을 펼쳐왔다.경실련 관계자는 "일한 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여주회 구청장)가 민간경로당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그 동안 81개 시 소유 경로당을 대상으로 물품지원과 개보수 사업을 실시했으나,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아파트경로당이 증가하면서 민간경로당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흥덕구는 국가사업으로 시행되던 경로당 운영사업이 지난 2005년부터 지방사업으로 이양됨에 따라 시 소유 건물의 경로당을 우선 지원했다.하지만 앞으로 민간 경로당에 대한 물품지원과 개보수사업도 적극 지원, 민간경로당 188곳 중 67곳에 93개 물품 8천만원을 지원하고, 38곳 경로당 개보수 사업에 7천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