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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1 16:1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슈퍼마켓 등의 물류·경영개선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SSM(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 진출로 슈퍼마켓 수는 3.8%, 매출액은 12% 감소함에 따른 조치다.

시는 먼저 청원군 남일면 송암리 일원 7천571㎡에 35억원을 투입, 연면적 2천14㎡ 규모의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영세슈퍼에 양질의 제품을 저가로 공급,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창고와 판매·관리 프로그램을 갖춘 공동도매물류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골목슈퍼 주민친화사업도 추진한다.

업체와 협약을 통해 골목 슈퍼에서 택배보관 및 운동화빨래방 같은 대행업무, 직지쌀 등 지역특산품 판매, 주민 친화적 골목슈퍼마케팅 강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청의 나들가게 육성사업과 연계해 시비 3천만원을 들여 청주시내 60개 점포를 대상으로 상품진열, 점포개선, 경영지도 등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창업 희망자가 미리 가게를 운영해 볼 수 있는 '창업공간 챌린지 숍'도 운영한다.

성안길 주차장 건물에 '챌린지 숍'을 개설한 뒤 일정액의 임대료를 받고 3개월간 물건을 판매하며 창업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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