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으라차차 열차마켓 추진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지 일원(역전한마음시장, 황금들 주차장)에서 '으라차차 열차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역세권 도시재생뉴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프리마켓 기획자 양성교육 수료자와 역세권 환경지킴이, 디저트 놀이터, 신디의 신나는 뜨게 동아리 등 일부 주민들이 마켓 추진단을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판매에 참여하는 주민주도 프리마켓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아기자기한 각종 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며 뜨개·퀼트·업사이클링 소품,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가을의 낭만을 배경으로 통기타 라이브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동시에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놀러 오셔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며 제천지역 조합장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양새다. 2015년에 도입돼 세 번째로 치러지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는 위탁선거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 선거를 관리·운영한다. 제천지역에서는 5곳의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이 조합장을 선출하는데 지역 최대 관심사인 제천농협 조합장 자리를 놓고는 수성에 나선 김학수 현 조합장에 맞서 3~4명이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류태형 전 조합장을 비롯해 박근수, 안선균 전 상임이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전 농협 직원인 A씨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년 전 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 4번을 달고 출마한 김학수 후보가 1천374표를 얻어 조합장에 당선됐다. 여기에 남제천농협은 유승인 현 조합장에 맞서 김기선 전 조합장, 김영철 감사, 홍병창 대의원 등이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또 백운 농협은 김성태 현 조합장을 필두로 배남진 도곡2리 이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성 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장운봉 현 조합장 외에 1~2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지만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천그네공원에서 온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2022 온세컬쳐마켓'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결합한 수상한 문화상점으로 지난 6월 첫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했으며 올해 행사는 이번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총 30여 개 문화마켓부스와 프리마켓존, 먹거리 부스, 생활문화예술 체험존, 프리버스킹존 등으로 구성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대폭 확보해 총 11개 상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복지 대상자들에게도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소비가 아닌 온 세대가 모두 문화를 누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복합 문화장터'로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 온세컬쳐마켓 개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시민경찰 교육생 20명이 참여하는 제4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제천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8명 수료생을 배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 치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경찰서 제4기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은 범죄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고소·고발 사건처리 절차,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범죄예방, 교통사고 처리 절차, 사격 체험 등 현장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시간 교육 수료 후 시민경찰로 위촉될 예정이다. 송해영 서장은 "지역 주민과 경찰이 서로를 이해하는 효율적인 민·경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치안 정보교류를 위한 시민경찰학교를 개설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이 지역의 파수꾼이며 자랑스러운 시민 경찰로서 지역 치안의 초석이 돼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7일 지역 내 대형 공장인 일진글로벌 제천공장을 찾아 화재예방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지도 방문은 △관계자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위험요소 사전 제거 △용접 작업 중 유독가스 존재 확인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류지노 서장은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관계인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외교협회(회장 이준규·전 주일본대사) 90여 명의 회원들이 지난 17일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에 참여했다. 이날 제천을 찾은 한국외교협회는 전·현직 외교관 단체로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친분으로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제천 관광명소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의림지 등을 둘러보고 한방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약초차 만들기, 한방 족욕 등을 직접 해보며 한방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방엑스포장 내 약초시장에서 약재와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고 지역 식당에서 점심, 저녁 식사까지 하며 제천의 관광부터 한방, 시장, 미식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제천을 돌아보았다. 김창규 시장은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시에서 주력으로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력 사업"이라며 "러브투어 활성화로 관광객을 적극 모객해 시장, 식당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은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관광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청풍호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100세 홀몸 어르신 댁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원들은 거동이 불편하며 혼자 살고 계신 100세 고령 어르신 댁을 찾아 집 안팎을 청소하고 가옥을 보수했다. 이 어르신은 "마치 새집에 이사 온 것처럼 바뀌었다. 도와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창흠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며 부족한 자원을 서로 채우며 협업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취약 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마당'을 추진한다. 안전체험관이 없는 단양지역에 어린이들에게 분야별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는다. 재난 안전체험마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교실에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추진하며 다음 달 21∼22일 이틀간 이뤄진다.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하고 단양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킥보드,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등을 배운다. 군 관계자는 "단순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이나 영상 시청이 아닌 실제 상황 발생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 교육으로 진행한다"며 "전문 강사와의 쌍방향 질문과 답변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하는 유용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두음리 일원에 광산 채굴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대강면 두음리 일원에 대해 굴진 채굴 방식으로 A 회사의 채굴계획인가 협의 요청이 있었다. 강원 지역에서 석회석 등을 채굴해 온 이 회사는 대강면 임야에서 굴진방식(굴파기)으로 고품위 석회석을 채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사가 추산한 채굴예정지역 석회석 매장량은 540만t이며 채굴계획인가는 충북지사 권한으로 A사의 이번 채굴계획 인가 신청 민원 처리 기한은 연말까지다. 이에 대강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A사에서 채굴인가 협의 요청에 대해 생존권 위협과 자연환경 훼손, 재산권 침해, 청정 단양 이미지 훼손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대강면 주민들은 즉시 광산개발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기관을 방문해 1천100여 명이 서명한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또한 장림사거리 외 20개소에 현수막을 내붙이는 등 반대의 목소리를 적극 내고 있다. 단양군은 전국 최고의 청정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연 1천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관광 수입을 주 소득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 꿈뜨락이 최근 '부모님과 즐겨락(樂)' 포켓볼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장려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부모팀과 자녀팀이 포켓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현역 포켓볼 선수인 양동희, 박현주 프로가 직접 참여해 자세 교정과 타구 방법 등 포켓볼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참여자들이 해당 종목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동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당구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자녀와 취미로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 꿈뜨락에서는 이번 행사의 호응을 계기로 포켓볼 강좌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7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동해시를 방문해 3년 만에 대면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자매결연도시인 동해시 인근에서 이뤄진 이번 활동은 양측 청소년운영위원들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별누리 천문대에서 천문관측 체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체험 등의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각 시별 소개와 위원회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활동 협력 MOU를 체결해 서로 간에 지속적 교류를 다짐했다. 이번 교류는 제천 청소년문화의 집(날개), 동해 청소년수련관(빛솔), 동해 향로청소년 문화의 집(YOU) 등 세 개 기관 청소년 위원회로 총 42명(제천 12명, 동해 30명)이 참여했다. 제천시 대표 송현도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자매결연도시 청소년들과 함께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목을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제천에서의 만남을 기대하며 친구들에게 제천의 명소들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652-0055
[충북일보] ㈜부영산업이 지난 17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2017년 제천시 금성면 양화테크노빌에 자리 잡은 이 기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난간 등 울타리와 데크로드 제작을 주로 하는 제조·건설업체다. 장윤정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 지역 아동·청소년의 미래 비전에 관심을 두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제철 과일바구니를 선물했다. 평소 과일 섭취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제철 과일을 지원한 이번 사업은 과일로 비타민 등 영양 보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위원들이 직접 싱싱한 과일을 고르고 정성스럽게 과일바구니를 만들고 전달해 대상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최근 물가가 올라 과일 사 먹기가 겁났는데 이렇게 예쁘게 과일을 포장까지 해서 가져다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신규상 민간위원장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과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민목회를 이끌고 있는 민병열 목사가 18일 제천여자중학교에 장학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민 목사는 제천여중 12회 졸업생인 부인 고 여신현(미국명 민수현) 여사의 생전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했다. 교 여신현 여사는 "재학 당시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이었지만 학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전에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담임이던 이병균 선생의 특별한 배려와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민 목사와 자녀들은 평소 모교에 장학금을 전하고 싶어 하는 고인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민 목사는 "부인은 늘 모교에 장학금을 전할 수 있기를 소원했다며 뜻깊은 곳에 써 달라"며 여 여사의 모교 사랑의 훈훈한 마음을 대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 오수원 회장이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이웃 사랑 나눔 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수원 회장은 2017년부터 매월 1회 이상 새마을 대청소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단양 만들기, 휴경지 경작으로 배추를 직접 수확해 매년 1천 포기 이상의 김장김치 담그기와 나눔 활동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 운동에 이바지했다. 단양군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 같이 잘 사는 마을을 위해 힘썼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새마을조직 재정비와 탄소중립 생명 운동에도 앞장섰다. 오수원 회장은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김문근 군수님과 함께해 준 새마을가족들에게 이 공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운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부고 ▲오창렬(제천시 언론보도팀장)씨 별세=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제천 제일장례식장 201호 장지 제천 영원한 쉼터. 연락처 641-5181.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서희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이 철도방음벽 설치와 인접한 고물상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산동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역을 통과하는 기차와 KTX이음 개통으로 인한 소음과 인접한 고물상에서 발생하는 분진·소음·악취로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이제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한계치에 달한 만큼 제천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주민 대부분이 소음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학생들의 학습권 또한 심각한 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천시와 김창규 시장은 시민인 화산동 주민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비대위는 "제천시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국가철도공단과 제천시를 상대로 중앙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것"이라며 "청와대 민원과 충북도지사와의 면담 요청 등 모든 방안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9월 초께 김창규 시장과 면담을 하고 이 같은 요구를 전달했으나 현재까지 김 시장의 현장 방문 등 약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시장인 최고 책임자의 말은 그 자체로 무게감이 있어야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배론성지 일원에서 천주교 성지 순례길 개통식을 가졌다. (재)천주교원주교구유지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순례길 개통 기념 걷기 행사와 순례자를 위한 음악회와 감사 미사, 개통식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재단은 순례길 조성과 개통식에 큰 도움을 준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제천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포함 19억5천만 원을 들여 관광편의시설과 천주교 성지 관광 순례길 등 배론성지 인근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왔다. 김창규 시장은 "배론성지는 제천 10경 중 하나이며, 한국 천주교회에서도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배론성지의 종교적 의미 확산과 함께 순례길이 지역경제, 관광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인근 원주시, 횡성군과 함께 천주교 성지, 사적지, 자연유산 등 15개 구간 총 247.6㎞를 연결해 순례길을 조성했으며 순례길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치유순
[충북일보]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제천시지회가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근 개최한 '흰지팡이의 날'은 자립과 자존의지를 가진 '당당한 시각장애인'을 비유하는 상징물이며 지역 내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시각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해 표창과 감사패 수여, 성금 등이 전달됐다. 또 2부 어울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져,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즐기며 흥취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조용록 지회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가족, 내빈과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여러분들을 위한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관광1번지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지역의 관광약자(장애인)와 함께하는 만천하 체험프로그램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신체적 어려움으로 단양 관광의 기회를 누리지 못했던 단양 거주 장애인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풍철 관광객들의 동선을 해치지 않기 위해 1차(사단법인 장애인단체연합회), 2차(다래동산)로 나눠 이뤄졌다. 이날 행사 진행에는 공사 직원들이 동행해 참여자들의 즐겁고 안전한 만천하 체험을 도우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전망대에 올라 온몸으로 아름다운 단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전망대는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것이다'라는 대중의 편견을 깨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신경주 단양관광공사 사장권한대행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시행하기 어려웠던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며 "2022년 1월 1일 공사출범에 따라 앞으로 관광공기업만의 특색있는 사회적약자 지원사업 지속 발굴로 행복한 단양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회 제천지역 장애인과 함께 즐기고 함께 누리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체험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자동차튜너협회는 새제천로타리클럽, ㈔한국장애인부모회 제천시지부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제천지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 청소년의 화합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동차튜너협회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들은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에서 점차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며 "하지만 비장애인(학교 친구, 직장 동료 등)의 편견과 차별로 왕따가 되거나 또다시 집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장애인들은 제2의 장애를 겪어야 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를 느끼게 된다"며 "그러므로 전체 지역사회 단위의 올바른 장애인식과 더불어 사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는 행사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세명대학교 모듈체험, 옥전 임도 투어, 배론의 아침 캠핑장 등으로 이뤄진 1부와 제천 케이블카 체험, 수상레저 체험 등 총 2부로 나뉘어 이뤄졌다. 세명대 모듈 체험은 국내 전문 오프로드 선수들이 운영하는 시승 체
[충북일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단양군 적성면에서 오는 23일 가을 산행 축제인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열린다. 금수산 아래 위치한 적성면은 옛부터 신묘한 품달(品達)의 기운을 간직해 명현(名賢)과 높은 관직에 오른 사람이 많기로 이름나 품달촌(品達村)으로 불렸다. 금수산(1천15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기도 하며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금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있는 것처럼 이마, 코, 턱, 가슴, 발 등의 모습이 뚜렷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 다리안,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구봉팔문 등과 함께 제2 단양8경으로 꼽힌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단풍산행을 비롯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식전 행사인 금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월 4일까지 '제11회 제천시 자랑스러운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지난 2019년 9월 30일부터 2022년 9월 29일 사이에 사용승인(준공)된 건축물로 건축주와 설계자면 신청할 수 있다.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접수한 작품의 예술성,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 건축주에게는 기념 동판과 표창장을, 설계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제천시 홈페이지(http://www.jecheon.go.kr)에서 내려받아 우편 또는 방문(제천시 건축과)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641-62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200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11회에 걸쳐 제천시 자랑스러운 건축상을 선정해 제천시 내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문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최근 전직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2년 중장년 전직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기업에서 퇴직한 중장년층이 취업 등 향후 진로를 계획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퇴직자와 퇴직예정자 20여 명에게 경력목표 수립, 전직 준비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주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퇴직(예정)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취업, 전직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퇴직(예정)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창규 위원장은 "퇴직한 중장년들에게 직업적 측면에서의 자신감과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유지, 발전시켜 퇴직 이전단계부터 구직활동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화합을 유도하는 단체로 상생적 노사문화 구축과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대회=오전 10시 제천체육관. 단양군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오전 11시 단양읍 장애인복지관. 옥천군 △민-관-경 연합 2022년 하반기 아웃리치=오후 6시 옥천군 관내 보은군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라이브커머스=오전 10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 영동군 △2022년 하반기 금연 및 절주 교육=오전 9시 추풍령초등학교 외 1개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제공인력 교육=오전 9시 아모르아트홀 △2022년 농업기술센터 합동 소방훈련=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