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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중, 고인의 뜻을 담은 장학금 700만 원 기탁 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민병열 목사 부인 고 여신현 여사 유지 이어

  • 웹출고시간2022.10.18 12:58:29
  • 최종수정2022.10.18 12:58:29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민목회를 이끌고 있는 민병열(오른쪽 두 번째) 목사가 제천여중 12회 졸업생인 부인 고 여신현 여사의 생전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제천여중
[충북일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민목회를 이끌고 있는 민병열 목사가 18일 제천여자중학교에 장학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민 목사는 제천여중 12회 졸업생인 부인 고 여신현(미국명 민수현) 여사의 생전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했다.

교 여신현 여사는 "재학 당시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이었지만 학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전에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담임이던 이병균 선생의 특별한 배려와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민 목사와 자녀들은 평소 모교에 장학금을 전하고 싶어 하는 고인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민 목사는 "부인은 늘 모교에 장학금을 전할 수 있기를 소원했다며 뜻깊은 곳에 써 달라"며 여 여사의 모교 사랑의 훈훈한 마음을 대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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