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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누리는 캠프 성료

제1회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체험 캠프 호응 최고

  • 웹출고시간2022.10.17 13:15:32
  • 최종수정2022.10.17 13:15:32

제1회 제천지역 장애인과 함께 즐기고 함께 누리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체험 캠프 참가자들이 오프로드 차량을 이용해 체험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1회 제천지역 장애인과 함께 즐기고 함께 누리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튜닝체험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자동차튜너협회는 새제천로타리클럽, ㈔한국장애인부모회 제천시지부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제천지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 청소년의 화합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동차튜너협회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들은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에서 점차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며 "하지만 비장애인(학교 친구, 직장 동료 등)의 편견과 차별로 왕따가 되거나 또다시 집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장애인들은 제2의 장애를 겪어야 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를 느끼게 된다"며 "그러므로 전체 지역사회 단위의 올바른 장애인식과 더불어 사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는 행사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세명대학교 모듈체험, 옥전 임도 투어, 배론의 아침 캠핑장 등으로 이뤄진 1부와 제천 케이블카 체험, 수상레저 체험 등 총 2부로 나뉘어 이뤄졌다.

세명대 모듈 체험은 국내 전문 오프로드 선수들이 운영하는 시승 체험행사로 오프로드 임도 체험전 오프로드 모듈을 사용해 오프로드 동승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총 2시간에 걸친 시승 체험을 통해 장애 가족과 비장애 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행사에는 70대의 오프로드 차량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또 캠핑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캠프파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요리대회 및 바비큐 파티, 별밤 음악공연 등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이번 기회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이 주목받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은 여행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무장애 관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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