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인사 ◇교육 보직 임용 △김호현 교학부총장 △손호중 교무연구처장 △최상수 학생처장 △두경일 입학관리본부장 △임현숙 인문예술대학장 △윤석표 IT엔지니어링대학장 △조학준 한의과대학장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도가 증가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우울감·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단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소백산중학교, 영춘중학교, 단양중학교 등 4개교에서 뮤지컬 공연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FlyHigh(플라이하이)'라는 제목으로 조현병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무거운 정신질환을 교육적이면서도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또래 친구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지만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오해와 편견들을 극복하고 본인의 꿈을 어떻게 이뤄나가는지를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이 공연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흥미를 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공연 후에도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높은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아동·청소년들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아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면장 명예퇴직으로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어상천면에 직무대리를 2일 자로 긴급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면장 명예퇴직에 따라 정기인사까지 공백이 불가피해 면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직무대리에는 지역경제과와 재무과 등에 근무한 경제·세무 분야 통으로 알려진 이종하 생활경제팀장이 임명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9일 윤치국·송수연·김수완·한명숙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을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천시 1인 가구 수는 8월말 기준 2만9천557 가구로 전체의 44.9%를 차지하며 2019년(1만9천298가구)보다 2022년 8월 말 기준 11.3%p 증가했다. 이 조례안은 급증하는 제천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안정적 생활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 정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제천시 1인 가구를 위한 △복지정책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위기상황 대처와 사회안전망 구축 △건강지원 등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조례안 발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제천경찰서와 세 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1인 가구의 안전망 지원 부분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치국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1인 가구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원 사업 추진에 불편이 없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내년 1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제천시의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시 바이오밸리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인팩 이피엠(주)가 29일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도 인팩 이피엠(주)은 디전고 학생들에게 공장 견학과 진로·직업 체험을 비롯해 전문 직업 특강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2020년도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날 최장돈 대표이사는 "가정 형편으로 배움의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성장의 작은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종기 교장은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발전을 위한 인팩 이피엠(주)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3년에도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9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퇴임식을 열었다. 단양소방서는 이날 권기홍, 손영훈 소방경의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공로패를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번에 퇴임하는 권기홍 지휘조사팀장은 1994년 소방에 입문해 제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충주, 단양소방서까지 30년 동안 근무했고 손영훈 단양119센터장은 1989년 소방에 입문해 제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영동, 음성, 충주, 단양소방서까지 35년 동안 재직했다. 이들은 각각 수많은 현장 출동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이로 헌신했으며 직장생활에 있어서는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동료와 후배들의 본보기가 돼왔다. 권 소방경은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후배와 동료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손 소방경은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조금의 아쉬움이 남지만 든든한 후배들을 믿고 퇴직할 수 있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정환 서장은 "그동안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제2의 전성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 청전동에 거주하는 안영민·이영옥 부부가 지난 28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 "사회기부는 자기가 쓰고 남는 것으로 하는 게 아니고 쓸 돈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가운데에도 제천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제천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모범적인 사회기부 문화에 앞장서시는 부부의 모습을 보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며 "이런 선한 영향을 주시는 제천 시민 모두의 뜻을 모아 새해에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제천시지부가 지난 28일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정상화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유독 추운 올겨울 어려운 분들께서 이웃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조합원들도 어려운 여건임에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주신 공무직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추운 겨울 이웃의 온정으로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30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하소천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하소천 자연 결빙에 따라 개장되는 이 썰매장은 지난해 6천900여 명의 시민(아동)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덕에 더욱 좋은 빙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무료, 성인은 1천 원의 입장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에는 팽이, 나무썰매, 플라스틱 썰매 등을 추가로 대여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방문에 추억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만 얼음 해빙 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료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포상은 전국 229개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과 장관 표창 26개, 장관상 17곳을 선정해 지난 23일 확정됐으며 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 임산부 해산 급여와 장례비 지원 등 맞춤형 예산 집행, 생계급여 수급자의 변동 사항 처리 부분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2023년에도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지원한다.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구직자(면접예정자) 또는 제천소재 대학 재학 중인 구직자(면접예정자)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내토로441)에 방문하거나 이메일(jecheon5763@korea.kr)로 보내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641-66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2년도 4분기 시범운영을 통해 15명에게 면접 정장 대여를 지원해보니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추후 현수막과 전단 등 다각적으로 홍보해 2023년에도 제천시 내 구직자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3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간 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직자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여 품목은 △남성 구직자 재킷, 바지, 셔츠, 구두, 벨트, 타이 △여성 구직자 재킷, 치마(바지), 블라우스, 구두 등이고 1인당 연간 3회까지 지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27일 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제2회 정기연주회 '행진곡의 향연'을 성공리에 끝냈다. 이 자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장, 이왕영 충청북도지사 특별보좌관, 이현호 충북예총 부회장, 김종수 충북예총 단양지회장, 천동춘 단양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전혜란 단양군 학교학부모회 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도 음악회의 성공과 축하 메시지를 통해 깊은 관심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1~2022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곡과 국내·외,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로 이뤄진 '크리오 솔리스츠' 초청 공연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연주했다. 이날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1년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2위 수상 곡인 네덜란드 작곡가 야콥 데 한이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에게 헌정한 '라 스토리아'를 비롯해 중학교 교과서 감상 편에 수록된 제임스 반즈의 '알바마 서곡' 등 8곡을 선보였다. 특히 초청 연주단체인 크리오 솔리스츠는 독일 슈타
[충북일보] 제천시가 총사업비 17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고암정수장 개량사업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제3산업단지 분양, 관광수요 증가로 각종 산업용수와 식수 수요가 급증했고 제4, 5 산단 조성계획과 각종 공동주택 단지 분양 등이 예정돼 있어 용수 공급이 가능하냐는 의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2020년 11월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35년까지 제천시 도시성장 계획을 사전 반영한 '고암정수장 개량사업'에 들어가 12월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부분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가동으로 제천시는 일 2만t의 수돗물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총 7만3천t의 일일 수돗물 생산능력을 갖췄다. 시는 이로써 일각에서 우려하는 공업용수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로 개량된 정수장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활성탄을 투입해 맛과 냄새를 제거했고 최신인 유공블럭, 다층여과 공정을 도입해 여과 속도를 2배가량 끌어올리는 등 현대화 시설 구축에 주력했다. 김창규 시장은 "기존 노후화된 정수장을 효율적인 현대식 정수장으로 전환해 제천시 전역에 안정적
[충북일보] 한파로 추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영춘면 사이곡리 마을회(허경진 이장)와 남천1리 부녀회(김종순 부녀회장)에서 지난 28일 30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앞서 지난 23일 영춘면골프동호회(김성진 회장)는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으며 지난 27일 영춘면 만종리 마을회(허범종 이장)에서도 100만3천 원을 기탁했다. 특히 남천1리 김종순 부녀회장은 9년 동안 새마을회를 통해 각종 행사와 마을에서 재능기부 등 봉사를 실천했고 부녀회비를 알뜰하게 운용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또한 승원건설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청년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진수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긴급 집수리 활동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내년도 국·도비 1천334억 원을 확보하며 군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3년도 국비 예산은 1천4억 원, 도비 예산은 33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9% 증가해 수해 발생으로 재해복구비가 대폭 편성됐던 2021년을 제외하면 본예산 기준 대비 역대 최대 규모다. 국·도비 확보 규모는 2019년 1천30억 원, 2020년 1천36억 원, 2021년 2천71억 원, 2022년 1천237억 원, 2023년 1천33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김문근 군수가 민선 8기로 취임한 올해 하반기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적극적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김 군수는 지난 8월 정부안 반영을 위해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를 열고 지난 9월에는 기획재정부 워크숍을 유치해 단양을 방문한 경제부총리에 국비 사업에 대해 건의했으며 지난 11월에는 행안부장관을 직접 만나 사업 설명과 함께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또한 여러 차례 김영환 도지사와 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해 도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중앙부처 공직자들과의 간담회를 두 차례 개최해 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강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매포읍청년특우회(회장 김진핵)는 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절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 초에 이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세븐일레븐 뉴단양매포점(대표 임영태)에서도 다양한 곳에서 기증받은 책, 그림 등으로 벼룩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35만6천9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올 한해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구현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군민, 의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29일 밝혔다. 김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650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 속에 민선7기 주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보완과 발전을 통해 민선8기 8개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확정 추진해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뜻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관광, 환경, 농업 분야 등 패러다임 전환과 주어진 여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나아갈 길을 개척하는 주도적, 능동적 군정 방향을 만드는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잊힐 역사를 정리·기록하고 단양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겠다는 희망도 품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국회의원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건의 결과 자원순환세 신설 용역을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기도 했다. 지역 현안이었던 인구 3만 회복과 주차난 해소 그리고 단양강 개발의 핵심이 되는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등에도 다양한 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에 29일 오전 '감사의 간식차'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금성개발 송기회 회장의 후원으로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감사의 간식차'는 떡볶이, 핫도그, 어묵, 음료 등 100인분의 간식을 제공하며 재난 현장 최일선에 있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지노 서장은 "매서운 한파를 뚫고 소방관들을 찾은 금성개발 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에 위치한 ㈜금성개발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충북도 내 소방관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 시절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고향을 위해 저도 꿈을 공무원으로 정했어요. 그런데 또 아버지 따라서 야학봉사도 하게 되네요." 제천시 공무원의 '부전여전(父傳女傳)'이 화제다. 주인공은 제천시 김창순 자연치유특구과장과 김서진 교통과 주무관으로 이들은 낮에는 시민을 위해 근무하고 밤에는 정진야간학교에서 늦깎이 만학도들에게 무료 지식 나눔을 하고 있다. 정진야간학교는 1986년에 문을 열어 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다가 현재는 생계를 위해 학업을 포기해야했던 만학도들에게 중·고등학교 과정을 교육하는 평생학습기관이다. 이들 부녀는 여기에서 공무원, 교수, 교사와 일반인 등 15명의 교사와 함께 지식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창순 과장은 "개교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야학은 1천980여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 중 860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한 명 한 명의 교육생들이 우리의 자랑이고 뿌듯함"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일과는 아침에 함께 시청에 출근하며 시작된다. 자연치유특구과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창순 과장은 점심시간을 쪼개 야학 관련 문의를 처리한다. 그는 부서장인 동시에 야학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가 국회 본의회를 통해 국비 4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총 2년간 사업비 90억 원, 시설 규모 2천69㎡로 다누리센터 공간 내에 미디어아트 공간과 주제별 관상어 전시 공간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의결로 2023년도 사업예산 17억 원을 선 확보함에 따라 양서·파충류 에코리움, 기념품 판매장 등의 시설 확충이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아트 아쿠아리움, 관상어 교육장 등을 차례로 추진해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시 복합 공간으로 재단장된다.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김문근 단양군수는 엄태영, 박덕흠, 최춘식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교감을 나누고 중앙부처로 부지런한 발품을 팔아 단기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표기동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 예산을 시설 확충의 기회로 삼아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볼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명실상부한 내륙 최고 아쿠아리움으로써의 명성을 굳건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한 해 두 차례(6, 12월) 내는 자동차세를 1월 중 일시에 내면 연세액 6.4%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것으로 신청은 내년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세정과(641-5632)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지난해 연납을 신청해 자동차세를 낸 차량은 올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납이 신청되나 고지서 납부 기한(31일)을 넘길 시 정기분으로 나눠 부과돼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연납신청을 통해 공제 혜택도 받고 자동차세 체납에 따른 각종 불이익을 예방하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오는 12월 말은 2022년 12월 자동차세 2기분 납기일로 그 전에 반드시 자동차세를 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세법 개정으로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제 혜택이 점차 축소된다. 신청월 기준 1월, 3월, 6월, 9월에 △23년에는 6.4%, 5.3%, 3.5%, 1.8% △24년에는 4.6%, 3.8%, 2.5%, 1.3%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정부예산으로 1천80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천157억 원보다 646억 증가한(56%) 규모로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심의 전체 과정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이 정부 부처와 충청북도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중 신규 사업에 260억 원(28개 사업)을, 계속사업에 1천543억 원(53개 사업)을 투입해 현안 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중 자체 시행하는 사업은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78억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41억 △생생플러스 생활 SOC 복합화사업 36억 △제천 공립 한방산후조리원 23억 △자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제천시 소각시설 증설사업 28억 △제천하수처리장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50억 △송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48억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57억 △농촌중심지(의림생활권) 활성화 사업 34억 원 등이다. 또 국가와 도 시행사업은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5억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273억 △충청내륙 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99억 △충북선
[충북일보] 합자회사 다원(대표 원성준)이 지난 28일 지역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읍 상진리에서 마늘 떡갈비 전문점 '다원'을 운영하는 합자회사로 2016년에도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매포읍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대표 김용선)는 100만 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대강면이장협의회(회장 박동수)도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부터 '제천시장 행사 참석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시정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개선방안은 최고 결정권자인 시장이 정부예산 확보, 공공기관과 강소기업 유치 등 시정 주요 활동에 집중하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그간 형식적·의례적·관행적으로 해온 시장의 행사 참석을 최소화해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을 세밀히 점검하고 시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활동, 공약사업과 주요 시책 등 행정업무 추진 등 주요 사항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관·단체 내부 행사(야유회·선진지 견학·체육대회)나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 의례적 행사는 범위·규모·성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시장 또는 소관 국·단·소장이 대리 참석한다. 시는 이러한 전략으로 투자유치 3조 원, 공공기관 3개 이상 유치, 일일 체류 관광객 5천 명 등 공약사업을 실현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역동적인 경제도시 제천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본격적인 민선8기 시작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겠다"
제천시 △시내 동 생활개선회 연말 총회=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보은군 △보청천 썰매장 개장=오전 10시, 보은읍 보청천 옥천군 △2022년 연말 시상식=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 △2022년 종무식=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