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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천소방서 찾은 '사랑의 간식차'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 3년째 후원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2.12.29 11:11:03
  • 최종수정2022.12.29 11:11:03

제천소방서 대원들이 ㈜금성개발 송기회 회장이 후원한 '감사의 간식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소방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에 29일 오전 '감사의 간식차'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금성개발 송기회 회장의 후원으로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감사의 간식차'는 떡볶이, 핫도그, 어묵, 음료 등 100인분의 간식을 제공하며 재난 현장 최일선에 있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지노 서장은 "매서운 한파를 뚫고 소방관들을 찾은 금성개발 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에 위치한 ㈜금성개발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충북도 내 소방관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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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