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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내년도 정부예산 1천803억 원 확보

전년도 대비 646억 원 증가, 지역 현안 추진 동력 마련

  • 웹출고시간2022.12.29 11:08:38
  • 최종수정2022.12.29 11:08:38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정부예산으로 1천80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천157억 원보다 646억 증가한(56%) 규모로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심의 전체 과정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이 정부 부처와 충청북도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중 신규 사업에 260억 원(28개 사업)을, 계속사업에 1천543억 원(53개 사업)을 투입해 현안 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중 자체 시행하는 사업은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78억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41억 △생생플러스 생활 SOC 복합화사업 36억 △제천 공립 한방산후조리원 23억 △자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제천시 소각시설 증설사업 28억 △제천하수처리장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50억 △송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48억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57억 △농촌중심지(의림생활권) 활성화 사업 34억 원 등이다.

또 국가와 도 시행사업은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5억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273억 △충청내륙 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99억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187억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38억 △제천 수산~청풍 국지도 건설 17억 △제천 봉양~신림(국도 5호선) 건설 16억 원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해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또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써 2024년도에도 시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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