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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강추위 이겨내는 온정의 손길 이어져

청년회와 세븐일레븐 뉴단양매포점 등 기부

  • 웹출고시간2022.12.29 11:12:36
  • 최종수정2022.12.29 11:12:36

매포읍 청년특우회 회원들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강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매포읍청년특우회(회장 김진핵)는 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절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 초에 이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세븐일레븐 뉴단양매포점(대표 임영태)에서도 다양한 곳에서 기증받은 책, 그림 등으로 벼룩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35만6천9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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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