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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정 운영에 역량 집중 관례성 행사 참석 최소화

정부예산 확보와 공공기관·강소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 웹출고시간2022.12.29 11:07:18
  • 최종수정2022.12.29 11:07:18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부터 '제천시장 행사 참석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시정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개선방안은 최고 결정권자인 시장이 정부예산 확보, 공공기관과 강소기업 유치 등 시정 주요 활동에 집중하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그간 형식적·의례적·관행적으로 해온 시장의 행사 참석을 최소화해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을 세밀히 점검하고 시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활동, 공약사업과 주요 시책 등 행정업무 추진 등 주요 사항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관·단체 내부 행사(야유회·선진지 견학·체육대회)나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 의례적 행사는 범위·규모·성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시장 또는 소관 국·단·소장이 대리 참석한다.

시는 이러한 전략으로 투자유치 3조 원, 공공기관 3개 이상 유치, 일일 체류 관광객 5천 명 등 공약사업을 실현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역동적인 경제도시 제천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본격적인 민선8기 시작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또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접목하고 주민 불편 사항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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