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生)연기와 주위에 배는 냄새를 동시에 줄여주는 담배가 나왔다.KT&G가 일명 '에티켓 담배'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KT&G는 7일 국내 최초로 두 겹 궐련지로 담뱃잎을 감싸는 '더블랩(Double Wrap)' 기술을 적용, 냄새와 연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더원 에티팩(THE ONE etipa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더블랩 기술은 담배가 타면서 저절로 발생하는 생연기를 두겹의 궐련지로 이중 차단해 흡연시 손과 옷에 배는 냄새를 줄여준다.연기와 냄새 때문에 애연가와 주변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제조 기술이다.'더원 에티팩'은 더블랩 기술 적용 외에도 유해 물질 제거력을 높인 산소강화필터를 적용하고 패키지 내부에 친환경 종이 덮개를 사용했다.또 심플한 화이트와 블루 컬러를 조화시켜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부여한 점도 특징이다.8일부터 본격 출시되는 '더원 에티팩'은 타르 1mg, 니코틴 0.1mg으로 갑당 2천500원이다.이창우 KT&G 브랜드부장은 "더원 에티팩의 출시는 담배 연기와 냄새에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자체 연구결과에 따르면 더원 에티팩은 생연기량이 일반 담배 대비 약 3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진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쌀 전달이 하루에 두군데나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진로 충북지점(총괄지점장 한기종)은 7일 내덕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상용)에 사랑의 쌀 250kg을 기탁했다. 이어 이날 진로 충북지점은 사창동 주민센터(동장 최종숙)에서 직능단체(주민자치위원장 김영서)에 사랑의 쌀 250kg을 기탁했다.이날 양 기관에 전달된 쌀은 복지 사각에 놓여 있는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진로는 그동안 '병뚜껑 모으기' 등을 통해 매월 불우 이웃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벌써 수년째 계속하고 있다.한기종 지점장은 "전국 생산량의 30%를 담당하는 공장이 청원에 있는 진로로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충북과 함께하는 진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는 14일부터 'u-보금자리론' 이용을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 곳에서만 가능했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임주재)는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들 4개 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취급기관 확대를 발표했다. 아울러 다음달(7월) 18일부터는 경남·광주·대구·부산은행에서도 u-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해진다.u-보금자리론은 금융 기관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과 상담이 가능한 상품이다.최저 연 4.6%(저소득 무주택 세대 최저 연 3.6%)의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HF 충북지사 관계자는 "취급기관이 대폭 확대되면서 고객들이 주거래은행을 변경치 않고도 u-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비용 절감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서민 주택 금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예식장·장례식장·뷔페음식점 등이 원산지를 속여 손님에게 제공하다 덜미를 잡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이하 충북품관원)은 7일 예식장과 장례식장, 뷔페음식점 150여 개소에 대한 원산지 점검한 결과 거짓표시 해오던 9개 업소를 적발해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결혼시즌과 가정의 달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다. 예식장은 주말 특별 단속 결과 중국산 쌀과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거짓 표시 해오던 3곳이 붙잡혔다. 장례식장과 뷔페음식점도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국내산 한우와 호주산 쇠고기를 혼합 판매하며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각각 3곳이 적발됐다.충북품관원 관계자는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량 증가와 봄배추 재배 면적 증가로 배추가격이 하락해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수입산 배추김치가 국산으로 둔갑 판매돼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품관원은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1588-8112번으로 신고하거나 국민신문고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토지주택공사)가 청주 성화지구 외 6개 지구 18필지 토지를 공급한다.LH충북지역본부는 6일 청주가경4, 청주강서1, 청주개신, 청주산남3, 청주성화, 청주하복대, 충주금릉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준주거용지 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이미 준공이 완료된 지구로 잔금 완납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또 중도금과 잔금을 2년 또는 3년 무이자 할부로 납부할 수 있어 매수자 자금 부담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LH는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 중 유치원과 근린생활, 주차장 용지의 경우 이미 공고 전부터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인기 필지가 많이 포함돼 있고 입찰 자격 제한도 없어 실수자요자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LH토지청약시스템 (buy.lh.or.kr)을 통해 이뤄진다.계약은 23일부터 2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 (buy.lh.or.kr)이나, LH판매고객센터 (043-290-3812~3)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공공기관 입찰 제도 문제에 대한 본보 보도와 관련 조달청과 LH가 입찰 자격 명시를 수정하는 등 개선했다.지난 3월 30일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2억5천만 원 이상 구매의 경우 조달청에 구매를 의탁)에서 발생한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LH는 그동안 아파트 주방 가구 교체 사업 등 공공입찰을 자체 시행해 오다 이 법에 의해 지난해 10월부터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했다.그러나 입찰 자격 요건에 '직접생산확인 증명서 소지 업체'만을 명시하고 시방서상에 물품 요건을 설명하는 관례대로 조달청에 의뢰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입찰 자격 요건에 따라 적격 업체를 선정했던 조달청이 그동안의 방식대로 최종 선정한 업체가 LH로부터 부적격자로 판단되는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이에따라 본보는 공공 입찰 자격에 '직접 생산 확인 증명서 소지 업체'뿐 아니라 'KS인증서 보유 업체',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인증서 보유 업체' 등을 명시해 양 기관의 마찰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같은 보도와 관련 LH는 최근 조달청에 의뢰한 한 아파트 건설공사의 '씽크대 제작 및 설치 공고'에서 입찰 참가 자격을 기존 방식에서 대폭 수정했다.조달청에 의뢰한 입찰참가
오송역이 오는 9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그동안 역사 내 입점 시설이 없어 썰렁했던 오송역에 컨벤션홀과 웨딩홀이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또 오송역에 컨벤션홀과 웨딩홀이 유치된 것은 국내 고속철 역사에서는 처음이어서 향후 타 역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오송역에는 편의점 1개 시설만 입점해 역사 규모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환경을 보여줬던 게 사실이다.당초 의류점 등 상업시설을 유치하려 했던 오송역은 아직까지 경부선만 개통돼 이용객 부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오송역사가 조용하게 된 데는 2014년이 돼야 호남선이 개통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다.하지만 이번에 컨벤션홀과 웨딩홀이 역사 1층과 2층에 입점하게 돼 전과 달리 북적이는 오송역으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 시설들은 9월 중순 예비 오픈을 하고 10월부터 본격 영업에 돌입한다. 컨벤션홀과 웨딩홀의 입점은 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던 코레일측이 지난 1월 충북 도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면서 부터 시작됐다.그 결과 오송 역사에는 컨벤셜홀과 웨딩홀이
한국농어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김회식)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나누미 봉사단이 지난 3일 혼자 사는 노인이나 저소득층 등 농촌에서 소외된 채 어렵게 살아가는 가구를 찾았다.봉사단은 30여명은 이날 청원군 내수읍 박모씨의 노후 주택 싱크대 교체, 장판설치, 도배작업을 펼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농어촌공사 김회식 청원지사장은 "농촌에는 오래되고 위험한 집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다 같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농촌 노후주택 고치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정사업본부는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 2종 140만 장(각 70만장)을 3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충청지방우정청은 6일 지구 온난화로 극지 눈과 얼음이 녹아 해수면 높이가 올라가고 온실효과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극지 빙하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우표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우표는 지난해 극지와 빙하 보호를 주제로 개최된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주엽(40)씨의 '위기의 북극곰'과 레이 사이 쿤(Lei Sai Kun, 중국)의 '살 곳을 잃은 펭귄'이다.최우수작인 한씨의 '위기의 북극곰'은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 가족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우수작인 레이 사이 쿤의 '살 곳을 잃은 펭귄'은 떨어져 나간 얼음조각 위에서 발 디딜 곳 없이 서있는 펭귄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다음 우표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1종으로 10일 선보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충북지역본부가 청주 성화 2지구에 건설 중인 '다안채' 아파트의 신청접수가 2일 마감된 가운데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533세대를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1일까지 3순위 접수에서 299건이 접수돼 50%를 넘는 신청률을 나타냈다.3순위까지는 84㎡A형이 51세대에 25건, 84B형은 42세대에 6건, 84㎡C형은 15세대에 13건이 접수됐다.또 84㎡D형은 150세대에 28건이, 84㎡N형(비확장)은 12세대 모집에 1건이 접수돼 확장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평형은 84㎡E형으로 102세대 모집에 113건이 접수되면서 접수가 마감됐다.84㎡F형은 97세대 모집에 60건이, 84㎡G형은 57세대 모집에 10건이 접수됐다.인기 평형인 펜트하우스 84㎡H형은 7세대 모집에 무려 43건이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끝마쳤다.2일 진행된 무순위 접수에서도 신청자가 몰려 향후 100%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LH의 다안채 아파트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지리적으로 유리한 가경동과 개신동, 성화동에서의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 때문이다.LH 관계자는 "이미 병원과 학교,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우회도로와 인접해 IC로의
폭락하던 배추가격이 이번에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일 농협하나로클럽 용암점이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2일 현재 배추 1통은 1천280원이다.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천30원에서 24%가 오른 가격이다.배추는 2주전인 지난달 19일 900원에 판매돼 26일과 비교해 14%가 올랐었다. 배추 가격이 이렇게 매주 오름세를 보이는 이유는 하우스 재배 배추의 출하가 종료됐기 때문이다.난방 시설을 갖춘 하우스 배추가 재배를 마치면서 대신 고랑에 하우스를 씌운 일명 '터널배추'가 출하되고 있다.터널배추는 노지와 하우스 배추의 중간 형태로 하우스와 비교해 난방 시설이 갖춰지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따라서 생육시기에 저온 피해를 입게 돼 배추 상태가 떨어질 우려가 높다.이로인해 터널배추는 상품과 하품의 품위 차이가 커져 가격 차이도 그만큼 벌어지게 된다.농협하나로클럽 용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배추는 1망(3통)에 3천500원으로 알려졌다.이에 비해 하품 배추는 1망에 1천500원 이하로 판매돼 상품과 하품이 2배가 넘는 가격차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비싼 배추 덕분(?)에 평균 가격을 상승시켜 전체 배추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농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2일 수입 물품 유통이력신고 대상물품(냉동고추 등 7개)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지역은 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등이다.청주세관은 점검 결과 신고 의무가 있는 수입 화주와 유통업자가 유통이력 미신고·허위신고·관련장부 미비치 등이 적발되면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세관은 유통이력물품 판매업소(소매업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수입 통관 후 불법용도 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차단할 계획이다.불법 용도 전환으로는 비식용 용도 천일염, 대두유의 식용 전환, 식품용 한약재(황기, 백삼, 구기자, 당귀, 지황, 천궁)의 의약용 전환 등이다.한편 수입 물품에 대한 유통이력관리제도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20개 품목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제도 연착륙을 위해 그간 홍보와 계도 위주의 활동을 했지만 본격적인 단속 및 점검활동을 펼쳐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의 22개 업체가 지식경제부의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지식경제부는 2일 지역 우수 기업을 알리는 한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325곳을 선정, 발표했다.충북은 이 중 22개 업체가 뽑혔으며, 대전은 23곳, 충남은 16개사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주)큐알티반도체, (주)동신폴리켐, (주) 파이온텍, 대원정밀, (주)제니스 월드, (주)지엠씨, 드림렌즈 기술연구소, (주)후드원, 미래나노텍(주), (주)네페스, 옵토팩(주), 일진다이아몬드(주), 세미텍(주), (합)동서콘크리트, (주)아이앤에스, (주)그린광학, 퍼멘텍(주), (주)코스메카코리아, (주)휴온스, (주)에이씨티, (주)하이닉스반도체, 이연제약(주) 등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은 2일 청원군 문의대교 일원에서 유류 오염 사고 대비를 위한 모의 방제훈련을 실시했다.방제작업에는 방제전용 차량 및 유회수기 1대, 방제선박 4척, 오일 펜스 200m, 유흡착붐 100m, 유흡착롤 100m, 유흡착포 10 BOX, 인력 50명이 동원됐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문의대교에서 발생한 승합차 추락사고를 가상한 방제훈련이다.훈련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청원군, 문의파출소 및 문의지역 자율어업공동체가 참여했다.대청댐관리단은 또 수질오염 사고 시 실질적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 전 과정의 단계별 문제점을 모니터링했다.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방제 전문기관과의 공동 방제 체계 구축을 위한 방제협약(MOU)을 추진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충북지역본부가 청주 성화2지구 B블록 6단지 '다안채'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1일 현재 3순위까지 50%가 훨씬 넘는 청약률을 보이자 고무된 표정.이는 기존 율량2지구의 대원아파트나 용정동 한라비발디아파트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어서 최종 분양률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수치.LH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분양률이 90%를 넘을 수도 있다"며 "지난번 소소한 화재로 대박 예감이 있었는데, 그것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싱글벙글.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과 수도권의 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 관계자들이 공동 발전 방향을 찾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정환)는 2일 경기도 반월시화단지에서 양 지역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회는 충청권과 수도권과의 광역 네크워크 활성화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초광역 네크워크 연계 공동 기술개발과제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양 지역은 또 공동 세미나도 열어 상생 발전의 길을 찾게 된다.전기전자 클러스터 관계자들은 이날 고부가PCB공동연구센터(산기대)를 방문,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또 경기도 오산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이노텍도 들러 향후 충청권 반도체 유관 기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정환 지사장은 "지난해 4개 미니클러스터에서 6회의 광역권간 교류회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4개 기술 개발 과제와 2회 공동 세미나 개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면서 "올해도 클러스터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광역권간 교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는 앞으로 대경권과 동남권 등과의 교류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청주관리역은 1일과 2일 청주시와 함께 글로리(GLORY)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투어는 청주·청원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동시에 '타자! 기차를' 캠페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투어에는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과 투어매니저, 코레일 상품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이틀동안 청주시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뒤 청남대와 상당산성,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을 둘러봤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1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가스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가스안전 선진화 결의가 있었다.박환규 사장은 대회사에서 "후진국형 가스 사고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가스사고 50% 조기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159억원을 투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만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천300여곳의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벌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산업기능요원제도가 산학협력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된다.내년 배정 규모도 현역 300명, 보충역 1천200명 등 올해보다 1천500명이 늘어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2012년 폐지 예정인 산업기능요원제도가 오는 2015년까지 연장되고 특성화고 출신 채용이 중소기업 위주로 개편된다고 1일 밝혔다.산학연계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된다.해당 기업은 생산 현장에 근무할 산업기능요원을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이번에 산학연계사업 참여 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방향으로 바꾼 것은 정부의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조기에 구축 방침에 따른 것이다.충북도내 신청·접수는 7일부터 30일까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충북본부, 청주·충주·음성·진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청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충북지회 등 8개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병역지정업체 신규 선정 및 2012년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이 기간 동안 신청하면 된다.최종 결과는 7월 31일까지 중소기업청 추천을 받아 병무청에서 현장 실태조사 후 올 12월까지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기업별 산업기능요원
물가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0.9(2005년=100)를 기록했다.이는 전월보다 0.1% 상승한 것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4.1% 올라 지난 1월 4.3% 상승 이후 5개월 연속 4 ~ 5%대 상승폭을 이어갔다. 생활물가지수는 122.8로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보다는 3.9%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1.4% 하락,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5.0% 각각 올랐다.식품은 식료품, 차와 음료, 주류, 외식 일부 품목으로 구성된다.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133.6으로 전월대비 8.9% 하락했으나 전년동월과 비교해 3.6%가 뛰었다. 어개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0.7% 각각 상승했다.다만 채소류는 전월대비 20.8%, 전년동월대비 18.8%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과실류는 전월대비 3.2% 하락, 전년동월대비는 무려 20.0% 상승했다.지출목적별로는 화장비누, 미용료 등이 올랐고(1.7%), 담배(수입), 과실주 등도 올랐다(1.2%).아동복
대학과 기업의 공동 우수 연구물이 한자리에 전시된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3일 오후 2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1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사업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충북중기청과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산·학·연충북지역협의회와 극동정보대가 주관한다.이 자리에는 충북도 이시종 지사, 충북중기청 하종성 청장, 한국산학연협회 김광선 회장을 비롯 대학 총·학장 및 각 언론사 대표와 산·학·연 관계자, 중소기업,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은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우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 공동 개발을 정부와 지자체가 매칭펀드(Matching Fund)로 출연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도내 12개 대학 75개 과제에 모두 46억 원을 지원했다.그 결과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출원 27건, 시제품 제작 등 신제품개발 60건, 공정 개발 및 개선 41건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13개 대학 84개 과제에 51억 원을 지원해 참여 기업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우정사업본부가 금융 실명제 시행 이전 개설된 통장에 대해 실명 확인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충북 증평군에 사는 조모(44)씨는 최근 통장 개설을 위해 인근 우체국을 찾았으나 통장 발급이 안된다는 답변을 듣고 무척 황당했다.자신의 주민번호를 가지고 지난 1993년 6월 신모씨가 통장을 개설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발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조씨는 주민등록증까지 제시하며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으나 소용이 없었다.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금융실명제 시행 전에 통장이 개설됐기 때문이다.지난 1996년 8월12일 김영삼 전대통령이 '금융실명 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대통령 긴급재정 경제 명령'을 발동하면서 실명거래가 시작됐다.통장 개설이 실명제 시행 전에 이뤄지면서 조씨의 주민번호는 신씨의 주민번호로 탈바꿈해 거래가 이어지게 됐다.그러나 이는 금융기관에서 금융실명제 시행 이후 거래시 실명을 확인해야 하는 절차를 무시해 지금까지 개선이 안됐다는 의심이 들게 한다.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부칙 제5조(기존 금융자산에 대한 실명확인) 1항에는 '금융기관은 종전 긴급명령 시행전 금융거래계좌가 개설된 금융자산 중 법 시행전 까지실명확인되지 아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사진)이 2일 충북을 방문한다. 임 차장은 이날 오후 3시 오창 충북중기청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한 뒤 오후 4시에는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청년창업 로드쇼'의 행사에 참여, 격려사와 함께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