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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07 17:40: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식장·장례식장·뷔페음식점 등이 원산지를 속여 손님에게 제공하다 덜미를 잡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이하 충북품관원)은 7일 예식장과 장례식장, 뷔페음식점 150여 개소에 대한 원산지 점검한 결과 거짓표시 해오던 9개 업소를 적발해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결혼시즌과 가정의 달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다.

예식장은 주말 특별 단속 결과 중국산 쌀과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거짓 표시 해오던 3곳이 붙잡혔다.

장례식장과 뷔페음식점도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국내산 한우와 호주산 쇠고기를 혼합 판매하며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각각 3곳이 적발됐다.

충북품관원 관계자는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량 증가와 봄배추 재배 면적 증가로 배추가격이 하락해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수입산 배추김치가 국산으로 둔갑 판매돼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품관원은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1588-8112번으로 신고하거나 국민신문고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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