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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07 18:1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연기와 냄새를 대폭 줄인 신상품 '더원 에티팩'이 출시돼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생(生)연기와 주위에 배는 냄새를 동시에 줄여주는 담배가 나왔다.

KT&G가 일명 '에티켓 담배'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KT&G는 7일 국내 최초로 두 겹 궐련지로 담뱃잎을 감싸는 '더블랩(Double Wrap)' 기술을 적용, 냄새와 연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더원 에티팩(THE ONE etipa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블랩 기술은 담배가 타면서 저절로 발생하는 생연기를 두겹의 궐련지로 이중 차단해 흡연시 손과 옷에 배는 냄새를 줄여준다.

연기와 냄새 때문에 애연가와 주변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제조 기술이다.

'더원 에티팩'은 더블랩 기술 적용 외에도 유해 물질 제거력을 높인 산소강화필터를 적용하고 패키지 내부에 친환경 종이 덮개를 사용했다.

또 심플한 화이트와 블루 컬러를 조화시켜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부여한 점도 특징이다.

8일부터 본격 출시되는 '더원 에티팩'은 타르 1mg, 니코틴 0.1mg으로 갑당 2천500원이다.

이창우 KT&G 브랜드부장은 "더원 에티팩의 출시는 담배 연기와 냄새에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자체 연구결과에 따르면 더원 에티팩은 생연기량이 일반 담배 대비 약 3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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