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28일 청주시내 모처에서 충북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건설협회는 간담회에 이장근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을 초청했으며 협회 임원진과 12개 시·군 협의회 임원 등 36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충북 지역의 건설업 활성화와 최저가 입찰 100억원 확대에 따른 지역 업체 경영악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충북지역 공사 물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지역건설업의 고사위기에 따른 신규 공사 물량 확대 및 예산 확보가 주된 내용이었다.건설협회 임원들은 이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대형공사 분리 발주를 이장근 국장에게 부탁했다. 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신축공사에 지역 업체가 49%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도 건의했다. 이밖에도 건설협회 임원들은 내년 1월부터 최저가 입찰을 1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기획재정부의 방침은 지역중소업체들의 몰락과 부실시공, 산업재해 증가, 원하도급사 및 자재, 설계, 장비 등 동반성장의 와해로 건설산업기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성토했다.따라서 이들은 최저가 입찰 확대 반대에 동참해 상경투쟁도 불사할 것을 결의했다.건설협회 충북도회 김경배 회장은 "해마다 공사 물량이 감소해 폐업하는 회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행정서비스 분야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우체국은 일반행정서비스부문의 평균점수보다 10.4점이 높은 역대 최고점수인 77.2점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2.4점이 높은 점수다.우체국이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을 위해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차별화된 고객우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체국은 올해부터 '감동의 우편서비스,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서민 행정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전국 3천700여 우체국에서는 다양하고 편리한 우편서비스와 서민을 위한 예금·보험상품 등 고객 맞춤형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스마트폰 우편서비스'와 '우체국 S뱅킹'서비스를 개발했다.시각·중증 장애인을 위한 도서대출(반납) 우체국택배 무상이용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 서민경제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폭설과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와 보험료 및 환급금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을 지원했다.일본
LH충북본부가 올해 안에 충북 지역에 모두 3천126세대 분양·임대 아파트를 착공한다.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28일 청주 율량2지구 국민임대아파트 착공을 시작으로 충북 혁신도시, 청주 탑동을 포함 3개 지구 4개단지에 연내 총 3천126세대의 분양 및 임대아파트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통합 이후 LH는 많은 부채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나 경영정상화를 위한 사업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사업 방향 윤곽이 잡혀감에 따라 아파트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09년 10월 통합 이후 LH는 증평 송산1지구외 11개 지구에서 7천170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했다.이 아파트는 저소득층 및 무주택 서민 등에게 공급하여 왔지만 대부분 통합 공사 출범 이전 착공한 아파트였다.이번에 청주율량2지구 2블록이 연이어 착공하게 되면 통합 이후 처음으로 임대아파트가 착공되는 것이다.LH충북본부는 이에 대해 어려운 재무여건 속에서도 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LH의 존재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청주율량2지구에 처음 착공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청주성모병원 동측에 위치하게 된다.총 553세대 규모로 건축하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최저가 입찰 참여 건설사를 대상으로 29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최저가 대상공사의 절감사유서 작성·평가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조달청은 지난 6월 시공실적 증명서와 세금계산서 제출을 폐지하는 등 심사서류 간소화 및 평가 계량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도를 개선했다.이후 낙찰률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며 입찰자의 절감사유서 작성부담이 줄어들고 저가사유서 분량이 10분의 1로 감소됐다설명회에서는 그 간의 운용과정에서 나타난 절감사유서 부적합 사례 등에 대해 안내한다.또 심사기준에 부합한 사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작성기준, 작성(평가)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조달청은 질의·응답을 통해 절감사유서 작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향후 저가심사 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조달청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찰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최저가심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9일부터 비축물자이용업체 권역별 간담회를 갖는다. 첫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지역을 위한 행사가 인천지방조달청에서 실시되며 다음달에는 부산, 대구 등 모두 3회에 걸쳐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이번 간담회는 선진국 경기둔화, 유럽재정위기와 국제 원자재시장의 불확실성, 환율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원가부담 증가로 인한 중소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듣게된다.조달청은 현장에서 느끼는 이들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해 비축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또 복거성 조달청 원자재시장분석실장이 국제 원자재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업계와 공유한다.이어 지역별 원자재 수급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비축사업 운영방향에 대한 개선방안이 모색된다.조달청은 현재 알루미늄·구리 등 6개 비철금속, 실리콘·인듐·리튬 등 9개 희소금속을 비축하고 있다.비철금속 일정물량은 중소기업에게 상시 방출(연간 약 5천억원 규모)한다.조달청 김홍창 원자재총괄과장은 "최근 들어 국제 원자재시장과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소 제조업체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조달청은 정부 비축물자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애로 해소 및 물가안
건설 현장 보호구 미착용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은 28일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건설 사업장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 기간에는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가 중점적으로 점검되며 위반 적발시 과태료 부과와 현장 교육이 실시된다.단속 대상은 건설 현장과 빌딩·공장·단지형 주택 등 개인 발주 공사현장, 감독관 임의 출동 건설현장 등이다.청주지청은 점검에 앞서 10월 중 지역별로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보호구착용 캠페인을 개최한다.또 현수막을 제작, 민간 재해 예방 전문 지도기관·안전보건지킴이 등이 소규모 건설현장에 설치해 주기로 했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정정식 청장은 "건설현장의 사고성 사망사고 중 지붕 위 추락이나 틀비계 및 이동식 비계 위에서 추락하는 사고는 보호구 착용만으로도 사망을 막을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매월 4일을 보호구 지급 및 착용여부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홍귀석)는 지난 26일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센터장 이경헌)와 파트너십(EVER Partnership)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는 전기안전관리기반을 강화해 안정적 운영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전기안전공사는 국가 중요시설 지원으로 전기안전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0월 중 전기설비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소주(총괄운영책임자 조성호)는 28일 청주중앙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와 '3회차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충북소주는 홀로지내며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노인과 노숙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하고 충북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점심나누기'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7월 협약식을 맺었다.'사랑의 점심 나누기' 프로그램은 충북소주의 후원금으로 2011년 하반기 중 6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충북소주는 2010년 2월 충북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해마다 고액의 특별회비 납부, 전 직원 후원회원 가입 및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리 선조의 지혜가 담긴 '발효' 기술을 화장품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는 29일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5회 발효 한약 국제심포지엄(ISOF 2011)'을 개최한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TP 바이오센터(센터장 신용국)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발효'기술을 이용, 약성을 강화시킨 발효한약을 화장품에 접목시켜 한방산업의 새로운 분야로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발효 한약 및 화장품업계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 '발효한방화장품의 세계화'를 주제로 각종 기능성분석 및 효능·효과 연구 발표를 한다. 외국 강연자로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기술 대학교(Kaunas University) 페트라스 리만타스 벤스쿠트니스(Petras Rimantas Venskutonis) 교수가 천연물의 기능성분개발 및 적용에 대해 발표한다.또 일본 이치마루 파르코스(Ichimaru Pharcos)사의 미치마사 호리(Michimasa Hori)연구부장이 발효원료의 특성 및 피부에 대한 효과에 대해 강연을 이어간다. 국내 발표자로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사임당 화장품 등 국내 화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짜약을 구매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7일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구매된 의약품이 위·변조(가짜)이거나 불법 제품인 만큼 주의를 요구했다.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유통시킨 불법사이트의 적발건수는 2009년 460건, 2010년 870건, 2011년 6월 현재 788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의 경우 허가를 받지 않은 부정·불량품이며,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환불 등 피해 구제도 어려워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약국 등 올바른 판매처에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또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하철 및 버스 등을 이용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 교육·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인터넷 구매 의약품 복용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교육 동영상인 '인터넷에서 약을 구입하면 안돼요!'를 제작·배포했다.동영상 주요 내용은 △인터넷 판매 의약품은 위·변조(가짜)이거나 불법 제품임을 강조 △살빼는 약, 비만치료제 등 인터넷 구매 의약품으로 인한 폐해 △인터넷 구매시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의 권리 제한 등에 대한 사례 △올바른 의약품
대만의 주요 언론 기자단이 충주 사과 등 한국 사과 취재를 위해 방한한다.aT(농수산물유통공사·수출이사 박종서)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산 사과의 주수입국인 대만의 언론매체를 초청, 한국 사과의 안전성 관리체계와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번 방한에는 중국시보(中國時報), 중시전시태(中視電視台), 중국광파(中國廣播) 등 대만의 대표 신문사와 방송사가 오게 되며 이들은 사과 산지의 생생한 모습을 취재한다.aT는 대만 기자단의 한국 사과의 안전성 관리 체계, 유통시스템 및 한국산 사과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분석실과 충주산지거점농산물유통센터, 충주사과과학관 방문을 추진한다. 또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과수출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합동브리핑도 개최, 한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박종서 aT 수출이사는 "대만은 지난해 우리나라 사과 수출액 1천800만 달러 중 85%를 차지한 최대 수출국"이라며 "최근 생산량이 증가한 사과의 판로확대 및 수요창출을 위해 기자단을 초청, 한국산 사과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관리시스템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7일 지난 1986년부터 약 13억마리의 각종 어패류 등을 바다와 내수면에 방류했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도 약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수면어종 13종을 비롯 방류에 적합한 품종 56개를 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선정해 방류 중이다.아울러 수산종묘 방류의 효과 평가를 위해 올해초 출범한 수산자원사업단이 종묘에 표지(標識)를 부착해 방류하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분석 결과는 앞으로 방류하는 종묘의 종류, 적정 대상지역 등의 선정에 활용된다.한편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한 '내수면 토속어류 종묘방류 행사'가 30일 충북 보은군 대청호 일원에서 서규용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방류행사는 내수면에 건강한 토속어류 6종(붕어, 잉어, 다슬기, 뱀장어, 자라, 동자개)의 종묘 60여만 마리를 방류해 어류자원을 풍부하게 하는 것은 물론 낚시인들의 발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에는 서 장관과 함께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직접 민물고기 방류에 나서 자연생태계 보존과 수산자원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명제선)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소기업 컨설팅사업(기술분야)' 신청을 온라인(www.smbacon.go.kr)으로 받는다.이번 컨설팅 신청은 올해 마지막 기회다. 중진공은 올해 총 883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517개 기업을 선정, 현재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지원대상은 업력 5년이상 된 중소제조기업이다. 지원금액은 5천만원 이내에서 컨설팅비용의 55%를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6개월 이내다.기술분야는 컨설팅대상 및 내용에 따라 구조고도화, 사업전환, 해외전문가, 대중소동반성컨설팅으로 구분해 지원받는다.아울러 중진공은 컨설팅 성과 향상을 위해 자금, 마케팅, 연수 등 각종 지원 체계와 연계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상반기 자금 연계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컨설팅 과정 중 정책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천서를 발급, 대출까지 연계해 8월말 현재 55억원(13개 업체)을 대출했다.올해는 정책자금이 거의 소진돼 이번 컨설팅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자금추천서를 발급해주고 내년초 예산이 확보되면 즉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본부가 27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캠프'를 열고 지원금 1억9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화순 등 대도시 병원 인근 지역에 '우체국 ·사랑의 집' 5곳을 설치, 숙박시설 및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까지 34억여 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1억 9천만 원을 들여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뿐 아니라 미술치료, 공작교실, 학습지원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이틀간 열리는 문화캠프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60여명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사파리월드 관람', '놀이기구 체험', '가족사진 콘테스트', '통나무집 숙박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특히 올해는 소아암을 극복하고 동서대학교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주정호(23) 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주씨는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002년 완치됐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소아암은 완치율이 80%이상이기 때문에 환아와 가족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면서 "어린이와
바이오실크 페스티벌'이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한국잠사박물관(충북 청원)에서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능성 양잠산물(오디, 실크, 누에 뽕잎 등)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관람객들은 양잠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체험·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장년층이 어린시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오디에서 발견한 다량의 노화억제(C3G)·고혈압 억제(Rutin)물질, 혈당강하(1-DNG)성분, 불포화지방산 87% 함유 등 우수성을 젊은 층에게 알린다. 또 오디쨈·오디주, 뽕잎차 만들기, 베틀체험, 공예품 만들기, 가을들판 걷기 등과 다양한 색상의 누에 생태 비교 전시, 어린이를 위한 교육연극 '누에의 일생'이 공연된다.다양한 농잠산물도 소개돼 누에분말(혈당강하), 누에 동충하초(면역증강), 뽕잎차(콜레스테롤 저하), 숫누에로 만든 파워골드(강정효과), 실크염모제(염색 부작용 감소, 빠른 염색), 실크치약(입안 상처회복), 실크비누(피부 보습) 등을 판매한다.'바이오실크 페스티벌'에는 서규용 장관이 직접 참석, 축제를 준비한 양잠농가를 격려할 예정이다.최 장관은 "양잠산업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29일까지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40차 전국 FFK 전진대회'에 농어촌공사 이해를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농어촌공사는 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에서 참가중인 학생, 교사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어촌공사'를 알리고 홍보 브로셔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황승현 본부장은 대회에 참가중인 학생들에게 "도시민과 농어민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위해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FFK전진대회는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1972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한편 FFK(Future Farmers of Korea)는 중등 농업교육 발전을 통한 미래의 성공적 농산업인 육성과 미래 세대 한국 농업의 주역인 농업계 학생들의 자발적 배움과 나눔의 장 마련을 위해 1972년 창설됐다.FFK는 현재 전국연합회, 시·도회, 72개 고등학교 등에 2만1천5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한항공이 2012년 대졸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대한항공은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모집 대상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병역필 혹은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토익(TOEIC) 750점 또는 TEPS 630점 또는 IBT 87점 이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영어구술 및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공채 기준 및 전형절차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개별 지원자에 대한 효율적인 역량검증을 위해 '일대다 개별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실무면접이 강화된다.대한항공은 이번 공채에 앞서 하계 방학기간 '대학생 인턴'을 공개 모집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 중 40여명을 채용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중 객실승무원, 항공우주분야 기술인력 등 1천7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인턴정비사 등을 포함해 1천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2천7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대기업 일자리
좌약식 어린이 기침약 중 테르펜유도제가 함유된 약이 신경질환 등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7일 유럽 의약품청(EMA)이 기침억제제로 사용되는 '테르펜유도체' 함유 좌제의 30개월 미만 소아 사용에 대한 검토 결과 위험성이 있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유럽 의약품청(EMA)은 '테르펜유도체' 함유 좌제가 유·소아 경련 등 신경 질환을 유발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따라서 30개월 미만 유·소아나 간질(또는 열성 경련) 병력 소아는 사용을 금지토록 권고했다.또 국소적 직장 병변 유발 위험으로 최근 항문 직장 병변 병력이 있는 소아에게도 사용을 금지토록 라벨 변경을 요구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방에서도 나타나는 등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지방에서도 기업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1~2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편의성을 강조한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부권의 경우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선정됐고 향후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면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전에서는 둔산동 정부청사 인근에 '매그놀리아 오피스텔' 339실이 분양됐으며 천안·아산역 인근에는 '펜타폴리스 오피스텔' 272실 등이 공급됐다. 연말에는 세종시에서도 원룸 및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24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주한 이후 직원의 41%가 '나 홀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한 '지웰시티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근 산업단지도 배후수요로 작용해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오창산업단지를 포함해 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인접한 대기업 지방사업장 종사자들도 이주수요가 크게 늘고있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지웰시티 오피스텔'은 오피스 26실과 주거형 오피스텔 190실
가을 들어 등산, 자전거, 골프, 낚시, 조깅, 캠핑 등 각종 야외활동 및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시장이 다시 활개를 펴고 있다. 특히 기능성 위주의 몇몇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들이 인기를 끌던 과거에 비해 100여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선보이는 유수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한 자리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멀티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도어 패션을 완성한다고 할 수 있는 신발, 가방 등 총 150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대표 이기호)에서는 아웃도어 룩 열풍으로 인해 올 가을 트레킹화, 백팩의 구매율이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ABC마트와 함께 한 자리에서 쉽고 똑똑하게 한 번에 끝내는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살펴보자.◇아웃도어 룩의 완성은 신발! 안전은 물론 피로감도 줄여주고 패션성까지! 패션의 완성은 신발. 그리고 아웃도어 룩의 완성 또한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등산, 하이킹, 바이킹 등 다양한 레저활동에서 잘못된 신발을 착용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사이즈를 고를 때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지난 1년간 대기업 협력업체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 3곳 중 1곳(30.8%)은 동반성장에 대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이는 '악화(8.8%)'보다 약 4배 많아 정부의 동반성장 노력이 긍정적 변화가 있음을 보여줬다.그러나 무응답인 '변화없음'도 60.4%로 나타나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이 없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숙제로 남았다.중소기업의 44.0%는 정부의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희망적(44.0%)'이라고 응답하며 긍정적 기대감을 표시했다.동반성장문화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65.8%)이 '어느 정도 정착되었으나, 다소 부족하다'라고 응답했고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5년 이상(78.6%)'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지속가능한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주도해야할 핵심주체로는 '정부&기업(48.0%)'을 가장 많이 꼽았다.민간합의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에 대해서는 '역할 강화를 위해 정부기관으로 두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오전 중앙회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 박덕흠 전문건설협회장, 강석대 설비건설협회장, 남상만 음식업중앙회장, 김용만 프랜차이즈 협회장, 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련 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고용정책 설명과 중소기업계의 고용 관련 경영애로·현안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근로자 하반기 도입쿼터 추가 △비제조업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용 △최저임금 산정시 숙식비 등 현물급여 포함 △산재은폐 방지방안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포상 확대 등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점과 현안 사항을 이채필 장관에게 건의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창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중 LCD생산 관련 업체 가동률이 60%대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시종 도지사 초청, 외국인 투자지역 간담회'에서 제기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LCD패널 가격이 하락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공장 가동률을 줄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외국인투자지역에는 현재 입주업체의 30%가 LCD부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이들 기업뿐 아니라 오창 산업단지에는 전체 152개 기업 중 21%인 32개 업체가 LCD관련 부품을 생산 중이다.지난달(8월)말 기준 오창산단관리공단에서 파악한 LCD관련 업체의 가동률은 60~70%로, 30~40% 감소한 상황이다.업체들의 가동률이 이처럼 떨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국제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가 주 원인이다.지난주까지 LCD가격은 40~42인치 풀HD TV용(LCD패널가격)이 212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이 가격은 지난 7월보다 10.5%나 하락한 것으로 원가 이하 생산 규모에서 손실 폭을 더욱 키우고 있는 양상이다.문제는 그나마 선전하던 PC모니터, 노트북, 모바일, 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