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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6 20:0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추진 중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지난 1년간 대기업 협력업체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 3곳 중 1곳(30.8%)은 동반성장에 대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악화(8.8%)'보다 약 4배 많아 정부의 동반성장 노력이 긍정적 변화가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무응답인 '변화없음'도 60.4%로 나타나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이 없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숙제로 남았다.

중소기업의 44.0%는 정부의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희망적(44.0%)'이라고 응답하며 긍정적 기대감을 표시했다.

동반성장문화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65.8%)이 '어느 정도 정착되었으나, 다소 부족하다'라고 응답했고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5년 이상(78.6%)'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속가능한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주도해야할 핵심주체로는 '정부&기업(48.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민간합의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에 대해서는 '역할 강화를 위해 정부기관으로 두어야 한다(68.2%)'는 응답이 절반이상이었다.

지속가능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중소기업 사업영역보호(53.0%)'였으며, 대기업이 이행해야 할 분야로는 '납품단가 현실화(78.0%)', 중소기업이 가장 노력해야할 분야로는 '기술경쟁력 강화(65.6%)'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박호철본부장은 "이제 동반성장과 관련한 법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대기업 총수들의 인식도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동반성장의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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