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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청원서 '바이오실크 페스티벌' 개최

강내 한국잠사박물관 일원

  • 웹출고시간2011.09.27 16:1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바이오실크 페스티벌'이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한국잠사박물관(충북 청원)에서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능성 양잠산물(오디, 실크, 누에 뽕잎 등)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양잠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체험·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장년층이 어린시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오디에서 발견한 다량의 노화억제(C3G)·고혈압 억제(Rutin)물질, 혈당강하(1-DNG)성분, 불포화지방산 87% 함유 등 우수성을 젊은 층에게 알린다.

또 오디쨈·오디주, 뽕잎차 만들기, 베틀체험, 공예품 만들기, 가을들판 걷기 등과 다양한 색상의 누에 생태 비교 전시, 어린이를 위한 교육연극 '누에의 일생'이 공연된다.

다양한 농잠산물도 소개돼 누에분말(혈당강하), 누에 동충하초(면역증강), 뽕잎차(콜레스테롤 저하), 숫누에로 만든 파워골드(강정효과), 실크염모제(염색 부작용 감소, 빠른 염색), 실크치약(입안 상처회복), 실크비누(피부 보습) 등을 판매한다.

'바이오실크 페스티벌'에는 서규용 장관이 직접 참석, 축제를 준비한 양잠농가를 격려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양잠산업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잠산업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사양길로 접어들었으나 지난 1995년 이래 양잠산물(오디, 누에, 뽕잎 등)이 혈당강하, 면역증강, 노화억제, 기억력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능성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4년 오디의 노화억제물질 등 건강기능성분이 규명된 이래 재배농가와 생산량이 크게 증가,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액 규모는 2차산물을 포함 700억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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