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2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새터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성모병원(병원장 신영철)과 다문화가정·새터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오는 2010년 9월 27일까지 1년간 옥천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새터민 259명이 무료건강검진, 의료상담, 건강교실 운영 등 각종 의료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유승원 옥천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과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적응하기 어려움을 겪고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전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어 옥천성모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정 새터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MOU)체결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옥천경찰서는 지난5월부터 현재까지 결혼이민자 및 새터민 등 운전면허 교실을 열어 6명이 운전면허증를 취득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은 28일 오후 2시 옥천군내 사회복지시설인 영실애육원(원장 김경자)을 방문, 원생들을 위로했다.이날 충북도립대학 관계자들은 영실애육원에 화장지와 세탁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이 대학은 지난 2007년 7월 사회복지정보과와 영실애육원간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한편 충북도립대학은 매년 옥천군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봉사활동 전개 등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옥천
옥천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인삼을 홍보하기위해 매년 선발하고 있는 제7대 인삼왕에 염응훈(53. 청성 구음)씨가 선정됐다.청성면 일원 5.5ha에 21년째 인삼이 농사를 짓고 있는 염씨의 인삼왕 노하우는 땅의 힘이었다. 그는 지력증진을 위해 인삼 예정지에 호밀과 수단그라스(볏과의 한해살이풀)를 심고 매년 20회 이상 트랙터를 이용해 밭갈이를 통해 지역을 높였다.이는 토지의 일광소독과 토양의 통기성을 좋게 해 땅의 영양화를 위한 것으로 이렇게 토양을 잘 가꿔 2년 이상을 예정지로 관리했다.또한 인삼을 심기 전 2~3회, 재배기간 중 연 10회 이상을 미생물제를 뿌려 토양의 미생물 증식과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켰다.특히 농사를 지으면서 처음엔 달력에 그 후 10년간은 영농일지에 그날의 작황 현황과 농사일 등을 기록해 지금도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염씨는 다음달 중순경 4.5 ~ 5t정도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염씨는 "올해는 날이 가물어 풍작은 아니지만 인삼품질은 좋다"며 "고품질 인삼을 재배하기 위해 지력을 친환경적 농법으로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은 매년 읍면의 추천을 받아 현지 실사를 거쳐 인삼왕을 선발, 인삼왕에게는 각종 지원사업 신청시
옥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경제특화군 육성을 위한 '기업사랑 군민 아이디어'를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공모내용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방안, 기업사랑, 지역사랑 동참분위기 조성방안, 노사문화 정착방안 등으로 군민과 기업체 종사자이면 누구든지 응모가 가능하다.신청서는 군 홈페이지(www.oc.go.kr) 및 기업정보넷(http://ocbiz.co.go.kr)에서 내려받아 군 경제개발과(730-3193)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에게는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1명, 20만원), 장려상(1명, 10만원)이 주어진다./옥천
속보=옥천의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원장 이병은)이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학생모집 중단 방침에 대해 반대궐기대회를 갖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본보 9월10일자 8면)충북인력개발원은 27일 오후 3시 농협옥천군지부앞에서 노조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민 총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모집을 유지해 줄것으로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충북인력개발원은 옥천, 영동, 보은 및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훌륭한 직업인으로 양성·배출해 산업현장에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학생모집이 중단되면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기술 학습기회가 박탈되고 지역 산업체 전문 기술. 기능인력 수급 차질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타격을 입게 된다"며 교육기회를 유지시켜 줄것으로 호소했다.또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전의 업적이기도 한 자랑스러운 직업훈련기관, 충북인력개발원이 단순 경제논리에 의한 기능 축소와 전환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날 충북인력개발원 노동조합 김귀태 지부장은 "현재 중소기업에서는 중견 전문기술 인력이 부족하여 해외에서 기술과 경험이 없는 노동자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도 노동부는 예산 절감 이유로 대한상
미국의 하버드대 박사가 옥천의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에 출연해 이색적인 가야금 연주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한국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하버드대학 박사인 조세린(39)씨가 지난 25일 옥천 춘추민속관에서 가야금 산조인 '성금류' 와 병창 '백발가'를 수준 높은 기량으로 연주했기 때문이다.Jocelyn Clark. 한국 이름은 조세린, 중국 이름은 趙世麟인 그녀는 한국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에도 능통해 대전의 배재대학교 국제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동양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가야금 병창을 배우면서 정확한 발음을 내야 하는 연습 덕분에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그녀는 '가야금'을 끌어안고 한국인의 한과 정서를 담아내 KBS 외국인 국악 경연대회에서 93년, 95, 99년 가야금 1등 및 대상을 차지했다.알래스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변호사일 하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가야금과 비슷한 '고토'라는 악기를 배운 그녀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서예를 배우고 싶어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야금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1990년 중국 남경예술대에서 서예와 '젱'을 배웠고 이때 한국에도 일본의 고토, 중국의 젱
제16회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옥천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열렸다.특히 이날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 공방 이석제 사장이 춘추민속관에 대형 북을 기증해 기증식과 함께 한용택 옥천군수의 개막 타고와 함께 권숙진(우송대 강사)단장이 이끄는 청연무용단의 북소리어울림으로 서막을 알렸다.이번 음악회는 방송인 나영숙씨의 진행으로 청주시무형문화제 제1호인 청주농악보존회의 사물길놀음이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미국인으로 국내대회를 석권한 조세린 하버드대 박사(고수 박현우 교수)의 가야금산조, 병창과 최규봉 대전맹학교 교사의 톱연주 등 이색적인 공연이 이어졌다.또 지난 6월 출연해 박수 갈채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81세인 김옥성 옹(옥천군 청산면)이 출연해 추억속의 하모니카 연주, 5개국 옥천 다문화 가족이 출연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노래하는 화합의 무대가 열렸다.권숙진 단장이 이끄는 무용단은 이날 태평무, 꽃등, 가인여옥, 검무(단검춤)등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고전무용을 선보였고 고명구 선생의 '비상' 춤, 청연무용단의 진도북춤과 청주농악보존회
옥천군 음식업지부(지부장 전연옥)는 향수한우타운 내 대형음식점 입점을 반대하는 궐기 대회를 열고 철회를 요구했다.옥천군내 음식업주들은 25일 오후 3시 옥천군청 앞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가 추진중인 '향수한우판매타운'내 음식점 입점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음식업주들은 '공청회 한번없이 특정단체 이득 챙겨주는 옥천군의 밀실행정 즉각중단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시위를 벌였다.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최근 불경기로 폐업하는 업소가 늘고 있는데 특정단체에 대형음식점을 건립해 준다는 것은 소규모 영세업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일"이라며 "대형 음식점의 입점을 철회하고 기존음식점에 판매지정점을 개설해 향수한우의 판매망을 구축할 것"을 호소했다.조성호 대책위원장은 "옥천군이 특정단체의 180여 축산농가를 위해 군민의 혈세 8억원을 지원해 음식점을 지어주고 800여 영세한 음식업주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사업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은 우리 음식업계를 무시한 처사로 입점을 철회할때 까지 생존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진연옥 지부장은 "소규모 영세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군 예산의 비효율적인 운영으
옥천에서 15년째 친환경 농산물로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양심이 부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친환경 완숙토마토는 옥천군청 금요장터에서 무인 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는 옥천읍 구일리 송용식(60) 조춘하(58)부부.옥천군내 포도축제 및 지용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장에서도 어김없이 무인판매대를 운영해 양심이 토마토를 판매하고 있다.송씨 부부가 금요장터 등에서 무인 판매로 양심이 토마토를 판매한 것은 올해부터."옥천군민을 비롯해 우리 국민 모두가 서로 믿고 사는 세상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토마토 무인판매장을 운영했다"는 송씨부부는 "각종 축제장이나 금요장터에서 무인판매대를 운영하다보면 초기엔 1∼2개 정도 소량이 없어지기도 하였으나 이젠 군민들의 인식이 확산되어 출하물량에 맞게 대금이 회수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송씨 부부는 "양심이 토마토 무인판매 확산을 위해 대전과 청주 등의 각급기관에서 농심을 믿고 판매할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면 양심이 토마토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들 부부는 15년전 당시 300평을 임대하여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하여 현재는 약 3천여평으로 규모를 늘렸다.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2모작으로 완숙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송씨
옥천군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 동안 추석명절 복무기강 확립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불편 예방과 검소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군은 이를 위해 '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군청 당직실에 설치하고 생활불편 관련 모든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조치해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특히 결근 및 무단으로 자리비우기 등 불성실한 근무태도를 없애고 각종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민원응대에 나선다.또한 직무관련 산하단체, 민간업체 등으로부터 금품, 선물 등의 행위 근절과 공직사회 대내외적 '금전 향응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공직자 스스로 개선하여 깨끗하고 건전한 추석보내기를 추진할 방침이다.군은 1개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복무질서 소홀 등 공직근무기강 저해사례와 보안실태 전반에 걸쳐 공직지강 확립부문을 점검, 적극적인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엄벌 조치할 계획이다./옥천
옥천군은 추석연휴 관리와 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불법환경오염행위가 이뤄질것에 대비해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특별감시를 추진한다.군은 연휴기간 중 사업장 및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증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누어 감시에 들어갔다.군은 이를 위해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및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폐수다량업체, 도축장 및 유독물취급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 관리, 감독할 방침이다.특히 10월 2일부터 4일 추석연휴에는 신고창구(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하고 지방 환경청과 비상연락 및 상호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염이 특히 심한 지역을 중심을 순찰을 강화한다./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중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공백없는 비상진료'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추진한다.보건소는 명절기간 중 응급환자 및 신종플루 진료를 위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운영과 보건지소, 응급의료기관, 일반의원, 약국 등에 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24시간 운영되는 옥천성모병원과 22곳의 일반의원(오전8시부터 오후2~4시까지), 11곳의 약국(오전8시부터 오후4~10시까지)이 각 읍면별로 비상진료를 당번제로 실시한다.야간은 당직근무자에게 인계하되 1시간 이내 복귀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한편, 외국인 신종플루에 대한 상담은 1577-7129로 하면 된다./옥천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지회장 김병대)는 25일 옥천경찰서 앞에서 등교길 교통지도 캠페인을 실시했다.어머니포순이봉사단에서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교길을 위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1월 30일까지 옥천경찰서, 옥천중, 옥천여중, 죽향초 앞에서 교통지도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에서는 지난 여름방학동안에도 청소년선도 야간순찰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많을 호응을 받았다.이번 행사와 병행해 자유총연맹에서 제작한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올바른 CO2줄이는 생활의 지혜 전단지를 배포해 학생과 주민들이 가정과 직장, 자동차를 이용 시 에너지를 아끼는 지혜 및 절약운동도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유승원)는 24일 추석을 맞이하여 북한이탈주민 5명을 초청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유승원 서장은 이날 보안협력위원회 이선세 부위원장과 함께 고향에 가지 못하고 외롭고 쓸쓸하게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는 관내 거주 새터민 5명을 초청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유 서장은 "한민족이 분단되어 50여년 세월이 흘러지만 열심히 생활하면 반드시 좋은날이 올 것"이라며 위로했고 북한이탈주민들은 "경찰관 및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드리고 북한에서는 상상도 못 할일이며 남한생활에 잘 적응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인 옥천읍 문정리 지명의 근원이 되는 우물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복원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과거 '샘거리'라고 불리웠던 문정리는 일제 강점후 새로운 이름을 만들면서 당시 구읍에 위치해 있던 관아로 들어오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해서 붙여진 입문동(入門洞)의 '문(門)'자와 아주 좋은 샘이 있다 해서 '우물 정(井)'자를 따서 문정리(門井里)라 명명됐다.문정리라는 지명을 쓰게 한 우물은 현재 춘추민속관 대문과 담장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20년전 상수도가 보급되면서 사라졌지만 지하부분은 원형대로 보존돼 복원이 가능한 상태로 묻혀 있다.소도읍 육성사업 설계용역을 맡은 경호엔지니어링 관계자와 이인석 옥천개발협의회 의장, 청주대 관광학부 박구원 교수 등 소도읍 육성 자문위원 7명은 옥천읍 문정리를 방문하고 이 우물을 원표로 삼아 구읍의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구원 교수(45)는 "구읍의 문정리 일원은 근대문화 유산의 존재가치가 별로 남아있지 않아 특화시킬 자료가 많지 않다"며 "이 우물은 문정리를 태동시킨 근원이 되고 테마를 잡는 원표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어 고증을 통해 소도읍 육성계획
옥천군은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 위한 '따뜻한 추석 보내기 위문 행사'를 범 군민적으로 전개한다.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개되는 이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천900여 세대와 법인사회복지시설 6개소, 개인운영신고시설 7개소의 시설 생활인 등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 기간동안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원을 지원 받아 저소득층 1천900세대에는 생활용품 선물세트와 법인사회복지시설 6개소, 개인운영신고시설 7개소에 소고기 등 총 2천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게 된다.한용택 옥천군수는 오는 28일 부활원을 시작으로 법인운영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인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옥천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로 운영되는 '금요장터'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군청광장에서 열린다.지역농가들은 이날 배, 복숭아, 포도, 마, 다슬기, 포도 등을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직거래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가격은 다슬기 1.5cm/kg 1만2천원, 배 7.5kg 1만5천원, 토마토 2kg 7천원, 복숭아 2kg 1만원, 보리쌀 5kg 1만원, 애호박 1개 1천원, 밤 2kg 5천원, 유기농쌈채 1박스 5천원, 작두콩 500g/봉지 1만5천원 등이다./옥천
보은군이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주)미디앤 사운드(대표 최승휴)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했다.군은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향래 군수와 (주)미디앤 사운드 최승휴 대표는 보은읍 월송리에 산 71번지 1만7천213㎡ 면적에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여 디지털 피아노, 전기기타, 통기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 회사는 직원 150여명 정도를 채용하고 생산량 중 90% 이상은 수출하여 연간 1천380만불(165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이향래 군수는 "담당 공무원들이 수차례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어렵게 성사된 투자유치인만큼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기업지원담당을 전담공무원으로 배치하여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승휴 대표이사도 "공장신축과 운영과정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회사와 보은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미디앤사운드는 지난 1999년 설립돼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음향기기의 제조 및 도·소매를 주력업종으로 하는 회사로서 연
보은군 속리산 길목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곳은 지난 8월 장안면사무소(면장 박재권)가 장안면 서원리 서원계곡 인근 군유지 1만6천623㎡에 메밀을 파종, 최근 메밀꽃이 만개하여 밝은 달빛을 받으면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또한,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325호인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와 펜션, 황토찜질방 등 숙박시설과 충북알프스 등산로가 있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으며,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최적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특히,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사진촬영을 위한 사진매니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박재권 장안면장은 "군유지를 활용한 경관농업을 추진하여 봄에는 노란색 유채와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을 심어 환상적인 경관 연출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은
옥천군은 공무원들의 자신에게 맞는 교육으로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공무원 정보화역량 진단'을 23일부터 24일까지 정보화교육장(옥천읍사무소3층)외 1개소에서 111명의 실과소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행정업무추진 능력을 먼저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의뢰한 것으로 진단과목 중 이론분야(40점)로는 국가정보화 정책, 정보상식 및 PC활용, 실기분야(60점)는 워드프로세서, 통계프로그램운용, 프리젠테이션으로 130분이 소요된다.분야별로 각각 A~D등급으로 나뉘어지며, 이론 B등급 24점이상, 실기 A등급 48점이상을 목표로 한다. 진단결과 목표수준 이하인 자는 개별적으로로 메일로 통보하고 각각에 맞는 교육과정 추천과 일정을 제시한다.군은 진단결과에 따라 하반기 공무원 정보화 교육일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공무원정보화역량 강화로 부족한 부분 보충과 행정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옥천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12개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6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체육프로그램인 '점프 점프'를 23일 군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회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특수체육 전문 강사가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를 직접 순회, 장애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맞게 규칙적인 활동 및 레크레이션 등을 지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이 1:1로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서 신체의 기능을 재활, 발달시킬 수 있으며 상호작용 활동에 즐겁게 참여함으로써 또래 관계를 개선시키고 스트레스를 조절 할 수 있는 긍정적 자아상을 정립시키는 효과가 높은 지도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학기에 교사연수 및 특수교육보조원 연수, '함께 걸음' 체육대회,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전통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현재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음악치료, 치료바우처(물리치료, 미술치료, 언어·심리치료 등), 장애부모자녀교육지원사업, 특수·치료교육순회 및 재택순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옥천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쯔쯔가무시증의 유행철인 가을을 앞두고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가을철 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읍면별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물품인 토시 2천414개, 기피제 200ml 7천890개, 500ml 2천728개 등을 지급했다. 또한 군이 위촉한 쯔쯔가무시증 홍보대사 89명을 통한 예방활동을 비롯해 각종 보건교육시 예방요령 및 예방법 교육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의 철저와 야외 나들이나 작업을 할 때에 긴팔 옷과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장화 및 장갑 착용을 통해 피부 노출이 없도록 해야 하고 잔디밭과 풀밭에 함부로 앉지 말 것"을 당부했다./보은
보은군이 오는 10월16일부터 3일 동안 탄부면 임한리 솔밭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농·특산품 교환권 판매를 개시했다.군은 외지 참가자를 유치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억원 상당의 1만원권 2만매를 발행했다.군내 거주자를 제외한 외지인들이 교환권을 5매 이상 구입해 소지하고 축제현장에 있는 농·특산품 교환권 판매부스를 찾아가면 1kg(1만5천원 상당)의 생대추를 기념품으로 지급한다.군이 발행한 농·특산품 교환권은 대추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읍면별 농·특산품 판매부스가 마련되며 판매부스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교환권은 축제기간 중 행사장에서 농·특산품 구입은 물론 먹거리 장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농·특산품 교환권 구입은 보은군 홈페이지나 축제기간 중에는 현장에 마련된 교환권 판매부스에서 구입도 가능하다./보은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23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이용해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가 실시하는 건강강좌의 수강대상은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7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및 이상 지질혈증의 예방과 합병증 관리, 암도 예방할 수 있다, 뇌졸중의 예방 및 식이요법, 치매 예방관리 등 노년기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보은
지역장애인들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주는 '옥천군장애인회관(옥천읍 삼양리)'이 24일 개관한다.지난 3월부터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면적 150㎡에 1층으로 지어진 건물로 4개의 단체가 입주해 장애인들의 지원업무를 시작한다.입주단체는 장애인연합회, 지체장애인회(지체,정신), 심부름센터(시각), 수화통역센터(농아)로 10여명이 근무, 장애인들의 권리보호와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 회관은 병원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 근접해 있어 의료, 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시가지에 위치해 각종 문화,예술, 체육행사에 관람과 참여가 용이하다.이에 따라 옥천읍과 떨어져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옥천읍 교동리)의 좁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았던 단체들과 먼 곳에 사는 장애인들의 불편이 해소케 됐다.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강구현씨는 "이곳으로 오기전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먼거리와 협소한 사무실 때문에 불편이 많았다"며 "새롭게 마련된 회관에서 장애인들의 손과 발 그리고 귀가 돼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와는 별도로 6억 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405㎡ 3층건물로 장애인복지관을 추가로 증축, 장애인 보호, 재활치료 및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옥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