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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미디앤 사운드와 협약… 월송리에 음향기기 생산공장 설립

  • 웹출고시간2009.09.24 11:50: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주)미디앤 사운드(대표 최승휴)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했다.

군은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향래 군수와 (주)미디앤 사운드 최승휴 대표는 보은읍 월송리에 산 71번지 1만7천213㎡ 면적에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여 디지털 피아노, 전기기타, 통기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직원 150여명 정도를 채용하고 생산량 중 90% 이상은 수출하여 연간 1천380만불(165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이향래 군수는 "담당 공무원들이 수차례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어렵게 성사된 투자유치인만큼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기업지원담당을 전담공무원으로 배치하여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승휴 대표이사도 "공장신축과 운영과정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회사와 보은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미디앤사운드는 지난 1999년 설립돼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음향기기의 제조 및 도·소매를 주력업종으로 하는 회사로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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