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16회 한옥마실가는날 음악회

가을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 웹출고시간2009.09.27 15:1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춘추민속관에서 열린 제16회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에서 권숙진 단장의 청연무용단이 북소리 어울림을 공연하고 있다.

제16회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옥천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열렸다.

특히 이날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 공방 이석제 사장이 춘추민속관에 대형 북을 기증해 기증식과 함께 한용택 옥천군수의 개막 타고와 함께 권숙진(우송대 강사)단장이 이끄는 청연무용단의 북소리어울림으로 서막을 알렸다.

이번 음악회는 방송인 나영숙씨의 진행으로 청주시무형문화제 제1호인 청주농악보존회의 사물길놀음이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미국인으로 국내대회를 석권한 조세린 하버드대 박사(고수 박현우 교수)의 가야금산조, 병창과 최규봉 대전맹학교 교사의 톱연주 등 이색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또 지난 6월 출연해 박수 갈채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81세인 김옥성 옹(옥천군 청산면)이 출연해 추억속의 하모니카 연주, 5개국 옥천 다문화 가족이 출연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노래하는 화합의 무대가 열렸다.

권숙진 단장이 이끄는 무용단은 이날 태평무, 꽃등, 가인여옥, 검무(단검춤)등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고전무용을 선보였고 고명구 선생의 '비상' 춤, 청연무용단의 진도북춤과 청주농악보존회의 사물난장 한마당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