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9.25 12:1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송씨 부부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옥천에서 15년째 친환경 농산물로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양심이 부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친환경 완숙토마토는 옥천군청 금요장터에서 무인 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는 옥천읍 구일리 송용식(60) 조춘하(58)부부.

옥천군내 포도축제 및 지용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장에서도 어김없이 무인판매대를 운영해 양심이 토마토를 판매하고 있다.

송씨 부부가 금요장터 등에서 무인 판매로 양심이 토마토를 판매한 것은 올해부터.

"옥천군민을 비롯해 우리 국민 모두가 서로 믿고 사는 세상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토마토 무인판매장을 운영했다"는 송씨부부는 "각종 축제장이나 금요장터에서 무인판매대를 운영하다보면 초기엔 1∼2개 정도 소량이 없어지기도 하였으나 이젠 군민들의 인식이 확산되어 출하물량에 맞게 대금이 회수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송씨 부부는 "양심이 토마토 무인판매 확산을 위해 대전과 청주 등의 각급기관에서 농심을 믿고 판매할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면 양심이 토마토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5년전 당시 300평을 임대하여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하여 현재는 약 3천여평으로 규모를 늘렸다.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2모작으로 완숙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송씨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여 안전한 건강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담배도 끊었다.

완숙 토마토에 이어 땅콩 고구마 야콘 등을 친환경 농법으로 고집하고 있는 송씨부부는 토마토 농사로 3명의 자녀들을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송씨부부는 "3명의 자녀들이 성장할때까지 바나나 등 외국산 농산물을 한번도 구입한 일이 없다"며 "우리가 생산한 토마토 등 친환경 건강식품 등은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정직한 농산물을 재배하여 옥천의 먹거리를 널리 알리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