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서장 김창수가 지난해 하반기 경제팀 평가에서 옥천서 지능팀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경찰관서 지능팀을 상대로 수사관 직무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옥천서가 1천308점을 획득, 전국 246개 지능팀 가운데 1위를 차지하여 지능팀 강상구 경장이 1계급 특진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옥천서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충북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소재 (주)코스모링크에서 발생한 노사간 집회시위 사건과 관련하여 117명을 검거했고 충북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 소재 (주)임한에서 52억 상당의 유사석유를 제조하여 판매한 조직폭력배 등 일당 12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했다.중국 공범들과 공모하여 메신져 사기 및 인터넷 성매매 빙자 사기 수법으로 23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천546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피의자를 구속한 것을 비롯해 충북 옥천군 옥천읍 소재 사회복지법인에서 사망·퇴소자의 명의를 위조하여 국가보조금 약 2억원을 허위 청구하여 지급 받아 횡령한 복지시설원장을 구속하고 관련공무원 10명을 검거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다.특히 이번에 특진이 확정된 강상구 경장은 2006년 인터넷상 음란물 유포사범 검거 전국 1위를 차지해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면세유
무료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학생을 유입시켜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옥천군 초등학교 분교를 살려낸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충북 옥천군 증약초(교장 김유홍) 대정분교(분교장 이기분)는 지난 2007년 전체 학생 수가 16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배인 33명으로 늘어났다. 이 분교가 대도시로 전출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도 불구하고 학생수가 늘어난 것은 무료로 운영하는 수준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인접한 대전에서 학생들을 역으로 전입시켰기 때문이다.이같이 대전 학생들을 유입시킨 것은 지난 2007년 3월 이 학교로 부임한 이은자 교장(현 옥천교육장.여)과 태봉추 교감, 학부모의 열정이 합쳐지면서 가능해졌다.이 교장은 시골학교의 문화적 소외감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던 중 학부모들로부터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졸업 동문들과 학부모,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도움을 요청, 피아노 7대를 마련해 전교생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대정분교는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 영어, 종이접기, 주산 등 방과 후 프로그램운영에 전력을 다하면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까지 영어 동요 파일을 활용해 오전 20여분의
농촌다움이 살아 숨쉬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인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만명마을에 위치한 장수마을이 농촌체험을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개관 이후 연간 2천500여명의 도시민이 장수마을을 찾아와 1박2일 동안 먹거리와 볼거리 등 농촌체험을 했다. 옥천 장수 마을은 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도시민이 체험하는 학습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독특한 농촌문화와 맥을 이어가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억원을 들여 2008년 7월 개관했다. 이 마을에는 149.4㎡규모의 농촌문화체험관과 옥외교육장, 향토음식체험장, 장독대 등을 설치되어 있고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 7가지 자원을 발굴 도시민 현장체험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수 마을은 마을 앞에 보청천이 흐르고 뒤편으로 산으로 둘러쌓인 전형적인 배산요수마을로 도시민에게 어릴적 고향의 추억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외갓집처럼 친근하고 인심이 넉넉한 마을이다. 체험마을에 방문하면 보청천 맑은물에서 잡은 물고기로 국수를 넣고 끓이는 생선국수만들기, 우리콩을 이용하여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땟목타기 체험 등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체
조류(藻類)와 악취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소옥천천(川) 하류 저수구역이 생태습지(7만㎡)로 조성돼 비점오염원 감소로 인한 수질과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금강유역환경청, 금강물환경연구소, 옥천군, 한국수자원공사 기관관계자들은 지난 1월 '소옥천 말단부의 부영양화 물질 제거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 관계기관회의'에서 대청호 조류우심지역인 옥천군 군북면 이지당 앞 하류에서 동이면 용목마을 앞 소옥천 정체수역의 조류 과발생 및 악취발생으로 2007년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대청댐 중권역 수질보전지역으로 소옥천천의 수질을 장·단기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5일 금강유역환경청은 '소옥천천 유역 비점오염저감을 통한 대청호 녹조발생 저감사업'으로 옥천군에 2009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4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사를 맡아 향후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간 소옥천천(유역면적 191.6㎢)은 지형적 특성상 물이 정체되는 폐쇄성 수역으로 옥천하수처리장 등 상류로부터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대청호 조류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수자원공사는 부영양화(조류발생)의 주요인자인 '인(T-P)'의 하천유입량을 근원적으로 줄
조류(藻類)와 악취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소옥천천(川) 하류 저수구역이 생태습지(7만㎡)로 조성돼 비점오염원 감소로 인한 수질과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금강유역환경청, 금강물환경연구소, 옥천군, 한국수자원공사 기관관계자들은 지난 1월 '소옥천 말단부의 부영양화 물질 제거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 관계기관회의'에서 대청호 조류우심지역인 옥천군 군북면 이지당 앞 하류에서 동이면 용목마을 앞 소옥천 정체수역의 조류 과발생 및 악취발생으로 2007년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대청댐 중권역 수질보전지역으로 소옥천천의 수질을 장·단기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5일 금강유역환경청은 '소옥천천 유역 비점오염저감을 통한 대청호 녹조발생 저감사업'으로 옥천군에 2009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4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사를 맡아 향후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간 소옥천천(유역면적 191.6㎢)은 지형적 특성상 물이 정체되는 폐쇄성 수역으로 옥천하수처리장 등 상류로부터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대청호 조류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수자원공사는 부영양화(조류발생)의 주요인자인 '인(T-P)'의 하천유입량을 근원적으로 줄
옥천군 옥천읍 전통고택의 정태희(56·사진) 춘추민속관장이 제1회 세계전통무용콩클대회에서 한국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1회 세계전통무용콩클대회는 (사)세계전통무용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춤작가협회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대전 평송수련원에서 열려 전국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밸리댄스 등 90여개팀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의 춤을 발굴 계승 보전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심사는 무형문화재인 정재만 숙명여대 교수 등 5명의 교수들이 맡아 3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양반춤은 지역에 따라 한량무로 불리우고 있는 한국무용으로 옛 선비들이 학업을 하다가 여가시간을 이용해 미래의 자신과 나라의 현세를 비판하는 등 자신의 이상세계를 그려내는 춤이다.정 관장은 지난 1972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 단체상을 수상한바 있고 지난 2005년 6월 중국 길림성 조선족 단오제에 한국인 최초로 도포와 갓을 쓰고 양반춤을 선보여 조선족 사회에 양반춤을 전수하는 등의 활동으로 중국 길림성 조선족 군중예술단장의 영예 증서를 받았다.춘추민속관은 매월 네째주 토요일 저녁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를 개최해 옥천지역의 국악인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정 관장은 "고택을 지키면서 전
옥천군이 위탁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인 '옥천장터(www.ocjangter.com)'가 '2009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Fair'에서 신규부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행사는 국내 최대 쇼핑몰인 (주)인터파크지마켓이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5월 한달간 전국 지자체 27곳을 대상으로 농특산물의 판매실적과 고객평가, 투표 등을 고려해 우수한 지자체들을 선정하는 장이었다.옥천장터는 올 3월에 처음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하면서 판매와 신뢰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신규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옥천장터는 이 행사기간 중 2억원이 넘는 판매실적 중 특히 동이면에서 생산되는 여러 용도(조리용, 구이용 등)의 감자(3kg, 5kg, 10kg)를 3천625박스 1만2천510kg를 판매해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다른 지자체가 2~3가지 고가의 상품만 선보인 것에 반해 옥천장터는 쌀, 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청정 농·특산물을 선보였고, 주문에서 배송까지 시간을 3일에서 1일로 단축시켜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시켜 우수한 품질과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신뢰도를 쌓았다.이
옥천군은 효율적인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육림사업을 벌여 아름다운 옥천 숲만들기에 나서고 있다.군에 따르면 효율적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총 3천300ha 27억6천900만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조림사업, 숲가꾸기와 풀베기, 덩굴류 제거사업 등 육림사업을 강화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계획이다. 특히 통합숲가꾸기사업에 15억5천6백만원을 투입, 오는 11월까지 2천330㏊에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 조림지 풀베기, 솎아베기, 천연림개량 및 천연림 보육 등의 사업을 시기·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큰나무 조림 5ha 1천100만원, 산림서비스경관조림 12ha 1억3천900만원, 바이오조림사업 1ha 700만원, 경제수조림 152ha 2억8천600만원 등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어린나무가꾸기사업 대상지는 5-10년 이내의 조림지를 솎아베기(간벌)로 정리하고, 천연림 개량 및 천연림 보육사업은 임목 밀도가 과밀해 생장에 지장을 초래하는 임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또한, 모두베기, 줄베기, 둘러베기 등 조림지의 지형 등을 고려해 풀베기 사업을 실시해 효율적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보존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조림목 등 나무의 생장에 피해를
옥천군 관내 마을마다 기존의 마을방송은 물론 상황에 따라 휴대단말기와 유무선 전화를 이용한 새로운 정보수신 시스템이 구축됐다.군은 지난 1월부터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관내 9개 읍면 344가구에 농촌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 가구마다 수신기를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방송과 갑작스런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2일 오전 11시 군서면 오동 2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주민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무선마을방송시스템 개통식과 함께 시험방송을 실시했다.그동안의 방송은 마을회관내 앰프시설만 의존 우천,강풍시 소음발생으로 효과적인 정보전달이 불가능했고 옥외확성기에 따른 울림현상이 발생했으며 개별적 방송이 불가해 사생활의 침해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그러나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의 구축으로 마을회관에 설치된 시스템에 휴대폰, 무전기, 단말기 등을 이용해 장소와 거리에 구애됨이 없이 정확한 방송이 가능하며 집집마다 설치된 수신기를 통해 직접적인 송수신이 가능하다.또한, 수신기마다 비상호출기능이 있어 갑작스런 상황에 주민들의 음성이 담긴 긴급호출이 가능해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이 시스템은 지난해 충남 금산군
속보=옥천 초등학생들에게 발생한 집단 식중독 원인이 '노로 바이러스(Noro virus)'로 밝혀졌다.옥천군 보건소는 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106건의 가검물 가운데 6건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던 49명 중 10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로 전염된 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노로 바이러스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생선이나 육류, 패류, 샐러드 등을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감염되면 위장염을 일으켜 설사나 복통,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관련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003년 서울 시내 13개 학교에서 학생 1천여 명이 설사, 구토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건도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이었고 지난 2006년 서울과 인천 등에서 발생한 집단 급식 식중독 사건도 같은 원인이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학교에 유사한 증세 발생시 신고를 철저히 해 줄것과 손소독제를 배포하고 물을 반드시 끓여 먹을 것 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옥천 / 윤여군기자 yyg5
옥천의 한 종교단체 기도원에서 숨진 60대 여성의 사망원인이 영양결핍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이 기도원 측의 가혹행위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1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5일 오전 7시 40분께 군내 A기도원에서 숨진 K모(63.여) 씨가 영양결핍으로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의견에 따라 기도원 관계자 등을상대로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경찰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숨진 K씨가 한 달 가까이 제대로 식사를 못했고 숨지기 3~4일 전부터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K씨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방치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하는 중이다.또 K씨의 팔과 다리 등에서 피멍 자국이 발견됨에 따라 구타 등 가혹행위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경찰은 "시설측은 K씨가 스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침대 등에 부딪혀 멍이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인이 영양결핍으로 드러난 만큼 의도적으로 밥을 굶기는 등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청 건설방제과 임영순과장(56·지방시설 사무관)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최영식 복구지원담당(54·지방시설 6급)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임 과장은 지난 35년 동안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재난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청할 수 있는 안전관리대응체제 구축 및 재난방지관리체제를 확립해 재난예방에 기여한 공로이다.또 재난취약시설 개선 등 재난예방사업의 확대, 발굴했고 지역주민에 대한 친절봉사를 솔선수범해 주민에 봉사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왔다.지난 1974년 8월 공무원에 임용돼 도시개발 및 건설업 견실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옥천군 재해예방 파수꾼으로 역할을 해왔다.최영식 복구지원 담당은 198개소 288.9㎞의 옥천군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을 완료해 체계적인 정비기틀을 마련하고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지구에 대해 자체 재원 24억원을 확보 사업을 마무리해 사전재해예방에 기여했다.또 소하천 상류부에 토사유출 및 퇴적물 이동을 차단하고 지반을 안정시키기위해 2개지역을 선정 사방댐을 설치해 치수 및 이수와 자연환경이 조화된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공헌했다.최 담당은 소하천 정비공사시 경제성이 낮은 천변 유휴농지를 매입해 수생식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통합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남다른 열정을 쏟으며 특별한 관심과 배려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사회 주역으로 키우고 있는 옥천 삼양초등학교 정정우 교장(60·사진).정 교장은 다문화가정으로 인한 미래 사회에 도래될 문제점을 직시하고 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을실시해 다문화가정이해교육을 선도하고 있다.충청북도의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4월말 현재 189개교에 1천11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삼양초등학교에는 옥천군 전체 73명의 절반인 34명이 재학중이며 지난해 28명에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1개반을 차지할 정도로 학생수가 많아져다문화이해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 교장은 다문화가정의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일씩 언어교육과 아동학습지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대화의 장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을 찾아 분석하고 교육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속보=경남 고성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설사증세를 보여 세균성 이질로 의심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옥천지역 초등학생 5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옥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인 이원초교 등 옥천군내 3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106명의 가검물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질균(시겔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던 5명의 초등학생들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이들은 지난 21일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이기 시작, 옥천군보건소의 이질균 항혈청검사(응집반응검사)에서 5명이 양성반응을나타냈었다.보건소 관계자는 "가검물을 채취한 1차검사에서 5명이 세균성 이질 응집반응을 보였으나 2차검사에서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도 발견되지 않아 법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관리에서 식중독 관리체제로 전환하고 격리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지난달 30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오갑식(61)씨가 옥천군산림조합장에 전철식(54)씨가 옥천안남농협조합장에 각각 당선됐다.옥천군 선관위에 따르면 옥천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 1천593명이 투표에 참여, 옥천군의회의원(1.4대)과 재향군인회장을 지낸 오갑식후보가 953표를 획득, 640표를 얻은 유화열후보(전 옥천군 산림과장)를 31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이날 안남농협 2층에서 치러진 안남농협조합장 선거에서는 92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옥천군의회의원(4대)을 지낸 전철식후보가 486표를 얻어, 353표에 그친 이예섭후보(안남농협비상임 감사)를 13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이들 당선자들은 오는 7월1일부터 새로운 조합장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게 된다.한편 옥천군산림조합장 선거에는 총3천356명의 조합원중 47.4%인 1천59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안남조합장 선거에서는 922명중 90.9%인 839명이 참여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손치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은 지난 8일 어버이 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에 이어 27일에는 한용택 옥천군수를 초빙하여 '일일명예지부장행사'를 갖고 고객들에게 금융상품 등을 안내하고 과일과 떡 등을 제공했다.또한 고객이 참여하는 영업점 운영과 경영을 위하여 10여명의 고객들로 조직한 'NH옥천MC클럽'을 조직, 발대식을 갖고 오후에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을 무료 관람토록 했다. 27일과 28일 3차례 공연되는 이번 뮤지컬은 농도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에 비해 문화서비스 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옥천군이 주최하며 농협옥천군지부가 주관하고 (사)한국청소년공연예술진흥회가 공연하는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은 가상의 신화 속에 독도를 향한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손 지부장은 "이번 고객사은 행사는 평소 농협과 농촌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앞으로 더욱 고객만족과 지역경제주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
속보=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던 옥천군 이원면 3개 초등학교 학생 가운데 5명이 세균성이질로 의심돼 옥천성모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5월27일자 3면)옥천성모병원은 27일 오후 2시께 이원초 4명, 대성초 1명 등 5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옥천군 이원면 3개 초등학교 학생 등 115명은 지난 21일 경남고성의 공룡박물관을 체험학습한 뒤 경남통영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한뒤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19명이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이들은 이날 김밥과 떡복이, 돈까스, 등 뷔페 음식을 먹고 난뒤 22일 부터 3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 증세를 보여 학교보건실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25일 이원초 6학년 2명과 4학년 5명이 복통증세를 보이는 등 5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병원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당초 병실 10개를 준비해 달라고 했으나 추후에 5명뿐이라고 정정해 왔다"며 "5명은 현재 한 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여부는 28일 보건소의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단체가 블루길과 배스 등 대청호 토종어류을 잡아먹는 외래어종 퇴치에 나섰다.㈔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7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대청호 변에서 7개 어가들 이 참여한 가운데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 1.5t 을 수매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1990년대 중반 대청호에 들어와 토종 어류를 잡아먹으며 터줏대감 행세를 하는 이들 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행사로 수매에 응한 어민한테는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내놓은 1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으로 1㎏당 3천5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7차례에 걸쳐 1천713㎏의 외래어종을 사들여 충남 연기의 한 곰 사육장에 사료로 제공했다.이 단체 이건희 사무국장은 "최근 대청호에 블루길.배스 등 외래어종이 번성해 뱀장어, 메기, 붕어 등 토종 물고기가 사라지면서 어획량과 어민소득이 급감하는 추세"라며 "올해 2천㎏ 이상의 외래어종을 수매해 대청호 생태계를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금강유역환경청, 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현지 어민과 함께 호수 주변을 어지럽히는 폐그물과 빈병 등을 수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
옥천군 이원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남 고성의 공룡박물관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6일 옥천교육청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원초교 학생 49명과 이 학교 지탄분교 학생 18명, 대성초교 학생 15명 등 115명이 지난 21일 경남 고성의 공룡박물관을 체험학습하고 경남통영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한뒤 귀가했으나 지난 22일부터 51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19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날 김밥과 떡복이, 돈까스, 등 뷔페 음식을 먹고 난뒤 22일 부터 3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 증세를 보여 학교보건실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25일 이원초 6학년 2명과 4학년 5명이 복통증세를 보이는 등 5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옥천군보건소는 25일 체험학습을 다녀온 11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경남보건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식중독 원인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3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염여부를 검사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검물을 채취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29일
옥천군보건소(소장 권오석)는 옥천군 요식업소에 종사하는 위생교육 대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강연회를 가졌다. 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충북대 예방의학과 김용대 교수를 초빙하여 생활습관과 암예방 수칙준수, 조기검진을 통해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연했다.이날 강연에서 김교수는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비교적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을 경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위암의 경우 조기진단만 되면 90%이상이 완치되고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암 검진으로 암 전단계의 병변을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암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다고 겅연했다.또 암 조기 검진은 일반적으로 신체적 이상이나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검사를 받음으로서 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으며, 설령 암이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조기에 검진을 받아 치료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조기검진을 강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22일 오전 10시15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모 아파트에서 혼자살고 있는 K모(32)씨 목에 상처를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외삼촌 A모(42)씨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K씨는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엎어져 있었고 목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집 거실에서 발견됐다.A씨는 경찰에서 "내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조카가 오늘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도 안돼 집에 가보니 현관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다"며 "119구조대를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조카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고 방안에 빈 소주병 3개와 독신인 K씨의 부모.형제 사진 등이 흩어져 있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술에 취한 K씨가 거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찌르고 안방에서 죽었다는 점이 석연치 않아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의회에서 어린이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어린이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옥천군의회(의장 김규원)는 22일 오전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준비한 의안을 갖고 경연대회를 가졌다. 군 의회는 의회의 기본 지식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서 느낄 수 있도록 학교별 어린이의회를 구성해 군 의회에서 진행하는 것과 유사하게 개의로 시작해서 의안상정, 제안 설명, 의결, 산회 순으로 모의의회를 20분씩 개최했다. 안건들로는 인터넷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어린이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방안,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조성 방안 등 어린이들에게 직면해 있는 상황들을 놓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우수한 의안은 심사위원(위원장 황규상, 위원2)이 공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삼양초등학교가 대상, 안내초등학교 금상, 청산초등학교 은상, 동상은 군남, 동이,이원,죽향, 증약초등학교가 각가가 차지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향후 집행기관 및 관계기관에 통보해 군정 반영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천
국내 외식 산업의 선두주자로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도시락 음식 및 즉석조리 식품' 제조업체인 (주)런치벨(대표 김영옥·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이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주)런치벨은 50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4천㎡의 대상지역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다음달 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경 완공할 계획이다.(주)런치벨은 지난 1986년 창업해 병원, 관공서, 은행을 비롯해 새마을, 무궁화 열차식당 및 스넥열차 운영업체로 단체 급식과 출장급식 위탁 급식 음식을 제조하고 있다.이 회사는 삼청리에 건물 준공 후 서울, 부산 등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을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청정옥천 농특산물로 더욱 신선하고 친환경적 음식을 만들어 새롭게 회사를 경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모든 식품은 옥천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 과일 등으로 도시락, 즉석조리 식품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며 이전되는 해부터 향후 5년간 약 500여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체관계자는 "제작 및 물류비용, 원자재 및 농산물 수급 등을 고려하여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옥천이 사업의
농산촌 지역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국제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남부영어체험센터가 20일 문을 열었다.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20일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곽정수 충북도교육위원회의장, 이용희 국회의원, 한용택 옥천군수, 보은, 옥천, 영동 남부 3군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영어체험센터 개원식을 가졌다.이 체험센터는 지난해 1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10월 남부영어체험센터 조성공사를 실시하여 지난 4월10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306 ㎡의 시설을 준공했다.4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9개의 체험학습장, 강의실 3개, 식당, 휴게실, 사감실, 관리실을 갖추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교사 3명과 한국인 파견교사 3명을 배치되어 5월4일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박 5일 합숙 운영으로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기본과정을, 휴가 중에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연간 1600명이 이수한다.그 동안 남부권 학생들이 진천 학생외국어연수원이나 타 기관에서 위탁되었던 영어교육이 "남부영어체험센터"에서 실시
옥천군의회(의장 김규원)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20일 군의회 김규원 의장, 민경술 부의장 및 공무원 20여명은 옥천군 세산 2구 전현섭(51)씨 농가를 찾아 감자캐기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군의회 직원 20여명은 전씨 농가에서 감자 300박스(1박스 당 20kg)를 캐고 농가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심식사 비용까지 자신들의 회비로 부담하는 등 농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전 씨는 "수확기가 다가왔지만 일손부족으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의회 일손돕기 행사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김규원 의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일회성 행사보다는 지속적으로 농가를 돕기위한 행사로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