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런치벨, 옥천에 '둥지'

매출 100억원대 도시락 식품업체… 지역 농산물 소비·고용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09.05.21 12:3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외식 산업의 선두주자로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도시락 음식 및 즉석조리 식품' 제조업체인 (주)런치벨(대표 김영옥·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이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주)런치벨은 50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4천㎡의 대상지역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다음달 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주)런치벨은 지난 1986년 창업해 병원, 관공서, 은행을 비롯해 새마을, 무궁화 열차식당 및 스넥열차 운영업체로 단체 급식과 출장급식 위탁 급식 음식을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청리에 건물 준공 후 서울, 부산 등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을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청정옥천 농특산물로 더욱 신선하고 친환경적 음식을 만들어 새롭게 회사를 경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든 식품은 옥천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 과일 등으로 도시락, 즉석조리 식품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며 이전되는 해부터 향후 5년간 약 500여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제작 및 물류비용, 원자재 및 농산물 수급 등을 고려하여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옥천이 사업의 최대 적지로 판단돼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전에 수반되는 모든 행정절차의 진행 시기를 최대한 단축시켜 업체 측의 만족도를 높이고 내달 23일경 MOU(양해각서)를 갖고 수도권 기업 이전과 관련한 지원 사항에 대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