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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영어체험센터 개원식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 기여

  • 웹출고시간2009.05.21 12:29: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설립된 남부영어체험센터 개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농산촌 지역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국제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남부영어체험센터가 20일 문을 열었다.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20일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곽정수 충북도교육위원회의장, 이용희 국회의원, 한용택 옥천군수, 보은, 옥천, 영동 남부 3군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영어체험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 체험센터는 지난해 1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10월 남부영어체험센터 조성공사를 실시하여 지난 4월10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306 ㎡의 시설을 준공했다.

4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9개의 체험학습장, 강의실 3개, 식당, 휴게실, 사감실, 관리실을 갖추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교사 3명과 한국인 파견교사 3명을 배치되어 5월4일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박 5일 합숙 운영으로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기본과정을, 휴가 중에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연간 1600명이 이수한다.

그 동안 남부권 학생들이 진천 학생외국어연수원이나 타 기관에서 위탁되었던 영어교육이 "남부영어체험센터"에서 실시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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