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교내 곳곳에 아름다운 채송화가 지천이다. 어린시절 마당 곳곳에 피어 있었던 채송화가 이제는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꽃이 됐다. 그런데 학성초등학교에서는 학교 들어가는 길, 나무 옆, 화단 곳곳, 작은 돌 틈 사이에서도 색색의 채송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이 쉽게 보여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 학교에서는 여름에 볼 수 있는 채송화를 교내 곳곳에 오현청 교감과 기사들이 날마다 이식을 하고 물을 주며 가꾸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채송화를 위해 작업복을 입고 물을 주고 다니는 세 분의 모습이 분주하다. 이제는 익숙해진 부지런히 채송화를 가꾸는 모습에 활기로 가득 찬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학성초등학교는 2007년도 '아름다운 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무와 숲이 아름다운 학교이다. 특히 '솔바람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언제나 숲길을 산책할 수 있고, 언덕 위의 '학성가족 주말농장'은 학기초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분양이 활발히 이뤄져 지금은 탐스럽게 토마토, 가지, 고구마가 잘 자라고 있어 지역과 소통하는 작지만 알찬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전 국민이 엄마젖 먹이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의지를 다지며엄마젖 먹이기 붐조성을 위해 개최된 제10회 충북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지난 16일 참가 고른 수상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생후 4, 5, 6(2009.12.17~ 2010.3.16 사이 출생아)개월의 모유수유아로 신체계측과 모아애착, 성장발달단계 및 건강검진을 통해 도내 각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70여명 정도의 모유수유아들이 출전했다.심사 결과 총 6명이 참가한 진천군이 3개 부문에서 수상, 모유수유 실천 수기 최우수상 진천읍 이승제 아기(엄마 고수경), 보람상 김태리 아기(엄마 이명주), 김시현 아기(엄마 김현주), 특별상 김재원 아기(엄마 조혜경)가 수상의 감격을 누렸다. 본 대회를 주최한 충북간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 갈 2세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모유수유를 생활속에서 적극 실천해 나가는데" 있다고 밝혔다.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담당자 오선정씨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 모유수유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엄마들에게 모유수유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적극 펼
상신초등학교(학교장 김창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인 e-Learning을 위한 미래를 이끌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전자칠판을 설치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교육청을 통한 진천군의 교육지원 경비 중 전자칠판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학교도서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여 수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전자칠판을 이용한 수업은 기존 교육방식 보다 학생들에게 시청각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습득하게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상신초 학생들은 이 전자칠판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환경에서 진행되는 정보를 이용, 수업에 활용하고 특히 TV를 통한 EBS 수업이나 기존의 멀티 학습 기자재를 통한 동영상 수업,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수업 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학생의 판서와 동영상에 선생님의 첨삭이 가능하여 쌍방향의 효율적인 교육 환경이 이뤄지게 됐다.한창희 교사(정보담당)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칠판의 한계를 넘어 전자칠판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고 인터넷상의 콘텐츠를 수업
진천군농촌지도자(회장 윤창섭)·생활개선회(회장 박인순)에서는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을 지난 20일 화랑관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한국 리더쉽센터의 김능원 교수로부터 '농촌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지역농업발전의 핵심주체인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푸른농촌 희망찾기 실천 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실천 결의문 낭독 있었다. 또한 농업발전과 단체활성화에 모범을 보인 회원 16명과 유공공무원 2명을 대상으로 군수 및 농업관련기관 단체장들이 시상을 하여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여줬다.이날 가장 화려하게 주목을 받은 것은 한울림 난타의 식전공연행사와 식후에 생활개선회원들이 천연염색과 손뜨개 작품의 의상 패션쇼를 선보여 큰 박수와 함께 뜨거운 대회의 열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학습단체답게 그동안 각 읍면 및 연구회에서 학습한 작품들을 특별전시(수박카빙외 9종목 500작품)하여 참석한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활개선회 활동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두단체 회장은 행사 마무리에서 농촌진흥청과 농업인단체가
최근 아동 및 여성성폭력과 가정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진천지역에는 아동 및 여성성폭력, 가정폭력 전문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 등 관련전문기관이 전무해 이들이 자유롭게 상담 및 예방활동 등을 위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이들을 인근 청주에 위치한 아동 및 여성성폭력 및 가정폭력 긴급센터에서 총괄 상담 관리하고 있어 당사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고 지역 주민들이 거리가 멀어 자유롭게 활용을 못하고 있으며 예방활동 차원에서도 매우 취약 한 것으로 밝혀졌다.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진천군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14건에 성폭력사건은 21건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역에 전문상담기관과 시설 등이 없어 신고나 상담을 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욱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 진천군의원들과 주민들은 진천지역 여성들과 아동들의 성폭력 및 가정폭행 피해자 상담과 보호 등은 물론 예방활동을 위해 진천지역에 전문상담소 및 보호시설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주민들은 "최근 아동 및 여성성폭력 사건과 가정폭력사건이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 진천에는 이와 관련된 상담소 및 보호시설 하나가 없이 먼거리인 청주에서 총괄한다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진천군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진천군 군민대상 후보자를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추천받는다. 미풍양속을 높이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표창하고자 마련한 이번 군민대상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각각 1명씩 수여할 계획이다. 일반부문은 지역 내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효행, 장한어버이, 자랑스런 청소년, 농어업발전, 문화·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고, 특별부문은 거주지 제한 없이 진천지역 발전이나 사회봉사활동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주어진다. 이와 관련하여 진천군은 공고문을 홈페이지, 생거진천소식지, 읍면 게시판에 공고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후보 추천은 다음달 19일까지 추천대상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장, 각급 학교장과 기관·사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진천군청 행정과 사무지원팀(043-539-3151)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현지조사, 예비심사와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수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생거진천문화축제 개회식 때 군민대상패를 전달 받는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군 명예를 드높인 공로가 큰 진정한 군민대상 수상자
진천군은 병해충 발생 증가에 따라 농약 사용량이 증가해 무분별한 농약 오·남용 예방과 부정·불량 유통 근절을 위해 25개 농약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20일부터 30일까지 2개팀 4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농약 및 비료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농약·비료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또한 지역농민들의 피해예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무등록 농약·비료제조 및 판매, 위·변조 농약 등의 판매, 상표 미부착·보증기간 경과농약 판매, 판매업 등록기준 적정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위반정도가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약의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사용으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농산물 생산 및 공급으로 농민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진천읍(읍장 구성출)은 읍내리 백곡천 내 생태체험과 자연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린이물놀이장을 오는 25일까지 임시개장을 한 후 26일부터 재정비를 통해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진천읍은 이를 위해 오래전에 지역주민의 식수로 사용했던 비상급수를 재정비하여 물놀이장에 물을 공급하고 전문 수상안전요원(2), 수변관리자(3)를 배치하여 수상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여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자연생태 어린이물놀이장은 면적 1천㎡에 50~250여명의 어린이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되며 다리 난간을 이용한 물놀이 샤워시설과 함께 남녀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무튜브와 물 안전쪽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갖췄다.또한 물놀이장 주변에는 무더위를 잊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이용이 기대된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찾게 되면 누구나 물놀이시설과 수상 비품을 이용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개장한 진천읍 자연생태 어린이물놀이장에는 지역주민과 인근 외지인 등 약 2만명이 찾아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종석)에서는 19일 문백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 행사가 개최됐다. 누구나 좋은 책 읽기를 통해 좋은 삶을 살고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길 소망하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주관하고 충청북도청,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문백학교마을도서관을 개관했다 충청북도진천교육청 박시관 교육장외 관내 기관장, 학부모를 비롯한 마을 주민,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백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에는 벌써 어린이 도서 및 성인도서 3천여권이 기증됐고, 개관식 행사에는 도서기증서 전달 및 현판전달, 마술놀이, 책공연과 전래놀이가 함께하는 마당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한 이종석 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책을 읽고 좋은 향기를 내어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지도할 것이며, 주민들에게는 우리학교마을도서관을 잘 운영하여 이 농촌마을에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는데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백학교마을도서관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켜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생활과 밀착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도시와
진천 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19일 다문화 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많은 진천삼수초등학교에서는 아직 우리나라 문화에 낮선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및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정 공동 문화체험을 실시했다.이번 다문화 가정 공동체험은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스쿨 체험학습을 하였는데 피자 만들기, 동물농장 견학, 전통놀이 체험(뻥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풀 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치즈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다문화가정 열 가족과 일반가정 아홉 가족의 부모와 어린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스스럼없이 서로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는 "결혼을 하면서 낮선 한국에 와서 자식도 낳고 한국 국적도 지닌 한국 사람이 되었지만, 아직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어렵고, 한국의 여러 풍습을 익히기 힘든 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다른 가정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문화 가정을 자꾸 외국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대하는 경우가 많은 데, 오늘 행사를 치루면서
옥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만구)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19일부터 유치원에서 물놀이를 실시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유치원에서 구입한 풀장을 실외에 설치하여 물놀이 영역을 구성하였다.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든 배를 물에 띄우면서 물의 성질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게 되었고, 수영복을 입고 준비 운동을 한 후 물놀이를 함으로써 물놀이 안전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자주 가기 어려운 학부모들은 유치원에서 직접 하는 물놀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물은 특정한 형태가 없어 유아들의 창조력을 길러주는데 안성맞춤인 장난감으로, 유아들 모두 매일 물놀이를 하면 좋겠다고 할 만큼 물놀이를 즐겼다. 여름 동안 계속하여 매주 1회씩 운영되는 물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적 사고력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에 세계태권도대학이 유치돼 올해안으로 착공, 오는 2013년도 개교될 전망으로 전국 무술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진천군 유영훈군수와 세계태권도 대학교설립위원회(대표 이춘재)는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태권도대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거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 대학 설립을 주관하는 이춘재 세계태권도진흥원 이사장과 우리나라 태권도의 본산인 강원식 국기원장을 비롯하여 세계태권도설립위원 등이 다수 참석한다. 세계태권도대학교 설립위원회는 태권도진흥원 이사장을 비롯, 각계 각층의 태권도 관련인사 및 학계, 정계, 재계 등에서 많은 저명인사가 고문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톱 탈랜트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본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우리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유치 사업에 있어 우석대학교 유치에 이은 커다란 성과이며, 진천군수가 2008년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결과이다.이번에 진천군에서 유치한 세계태권도대학교는 진천군 진천읍 일원에 66만 5천㎡의 규모이며 대학시설, 복지문화시설, 체육공원 등 2015년까지 3천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우선 1단계로 201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
진천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지금까지 어머님들만 참석하던 자모회의 방식을 과감히 바꾸어 아버지와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부형회를 올해 첫 출범, 조직함으로써 학부형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했다. 지난 5월 22일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극기체험산행'을 문경새재로 다녀왔고 지난달 18일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천체 관측 체험교실 참여, 그 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치 담그기 문화체험활동,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의 편안한 상담을 위한 상담주간 주최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에 올해 상반기 활동 내용을 담은 학부형회 소식지 '신나고 즐거운 한천~ 동행'이 학부형회의 주관으로 첫 발간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도적인 입장에서 학교와 함께 신나고 즐거운 동행을 시작한 한천초 학부형회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한천초(교장 최종덕)는 17일 원어민강사화 함께 이색적인 즐거운 여름방학식을 가졌다. 이날 방학식은 상장 전달 및 건강하고 알찬 방학 생활이 되도록 최교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동안 한천초에서 1년간 원어민 영어 강사로 활동해 온 스티븐 교사와 함께 즐거운 댄스 파티가 진행됐다. 미국의 졸업식 풍경 중 한 장면이라며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일명 치킨 댄스를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데 그동안 어느 학교에서도 보지 못했던 매우 색다른 풍경이었다. 춤을 추는 아이들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고 방학식 마무리를 매우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이렇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 준 스티븐 교사는 이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어 아이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지만,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랬다.진천/손근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김부웅)는 지난 16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상산초 5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김부웅 협의회장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개를 시작으로 김정원(새터민) 초청강사의 '북한 실상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주민들의 생활 등에 관한 이날 강의는 파워포인트로 구성된 사진과 함께 비교 설명이 이뤄져 북한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북한 실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줬다.또한 강의 중 즉석 통일퀴즈문제를 내어 학생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통일에 대한 흥미를 좀 더 느낄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됐다.이날 김부웅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 대상의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 통일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바른 통일의식을 갖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34번 국도 충남 성환~진천구간과 21번 국도 충남 병천~진천사석 구간 도로가 지역 균형발전과 상호 연계성 차원에서 왕복 4차선 확장 포장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34번·21번 국도 노선 대부분은 왕복 4차선 확장공사가 완료됐거나 공사 중에 있지만 이들 구간은 확장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대전국토관리청과 계속 협의중에 있어 정부 차원에서 예산확보 등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충남 당진에서 경북 영덕을 연결하는 34번 국도의 경우 충남 당진~성환 구간은 확장공사 마무리 단계이고, 진천~증평 간 25.3㎞ 구간도 지난 2005년에 착공돼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충남 성환~진천 간 16.8㎞ 구간은 확장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동서 교류 확대와 물류 유통, 투자유치 증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항구가 없는 충북으로선 평택항의 접근성 제고와 물류 유통망 확보를 위해 충남 성환~진천 구간 확장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전북 남원에서 경기 이천을 연결하는 21번 국도 충남 병천~진천 구간도 사정은 비슷하다. 충남 천안~병천 구간은 이미 확장이 이뤄졌고, 진천IC~금왕 간 11.21㎞ 구간도 2011년 완공 목표로 공사
생거진천의 정체성과 지역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도의원 및 군의원, 진천군 정책자문위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진천군과 충북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진천군 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 Ⅲ)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민선 5기를 맞아 생거진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 방향과 역할을 모색함은 물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했고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이 쏟아져 큰 관심을 모았다.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됐고 제1주제는 충북개발연구원 김양식 연구위원이 '생거진천의 정체성 담론과 과제'라는 발표를 통해 생거진천의 정체성에 대한 지리, 역사, 문화적 관점에서 다양한 이론에 대해 소개하면서, 기존 이론의 문제점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제2주제는 한얼경제사업연구원 전병제 원장이 '생거진천의 현대적 해석과 응용'이라는 발표를 통해 생거진천 의미를 현재 진천군의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응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고 지역에서 민·관 합의해야 할 내용과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
진천군과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가 식품접객업소에서 모든 종사자가 위생적으로 착용하도록 좋은식단 실천 홍보용 위생앞치마 500개를 제작, 음식업소에 배부하여 업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제작된 위생앞치마는 관내 일반음식점 등에 보급됐으며, 좋은식단 실천 홍보문구(먹을만큼 알맞게 요구하고, 제공하기)와 군 캐치프레이즈가 함께 표시돼있다. 특히 손님이 음식주문시 친절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의 위상을 높이는 등 많은 업주들이 활용을 하고 있어 실용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선진위생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경북 문경시민 정구장에서 개최된 2010 문경세재 전국생활체육정구대회에서 진천군 정구연합회(회장 김용원) 이옥화(45세), 이경희(52세)선수가 신인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래원(65세), 엄정선(62세), 박수만(54세), 이재형(48세)선수가 남자 신인부에서 우승을 하는 등 진천정구가 전국을 제패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정구연합회는 매일 새벽과 저녁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금년 5월에 개최된 소백산철쭉제 전국 정구대회에서도 개인전 장년 2부에 출전한 박수만, 이재형 조가 우승을 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진천군 정구협회 김용원 회장은 "선수들이 매일 아침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기량을 연마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3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진천군 정구연합회는 9월 제천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와 10월 옥천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에 상위 입상을 목표로 오늘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종박물관은 진천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알리는 '진천문화알림장'을 무료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진천문화알림장은 진천종박물관, 보탑사, 진천연곡리석비(보물 404호), 길상사(충북도 기념물 1호),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 등 진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또 진천문화알림장은 문답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진천문화알림장은 14쪽 분량으로 문백면 농다리전시관과 진천읍 진천종박물관에서 한 가족당 한 권씩 무료 배부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 발명교실에서는 특허청 발명교육센터가 주최하는 '특허청과 함께하는 발명투어과정'을 유치하여 배움의 장을 마련해 좋은 호응을얻고 있다. 발명투어 과정에는 진천삼수초 4학년 발명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발명에 관한 이해와 창의력 향상을 도모했다.이날 열린 발명투어과정은 지난 3월 발명교육센터에 발명투어 과정을 신청하여 선발, 발명에 관한 전문강사(대전 탄방중학교 교사 이주호)의 '창의력을 기르자' 란 주제로 발명품 창작, 창의적 사고기법 및 발명 기법을 사용해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창작 발명품의 해설, 창의력 증진을 위한 마우스트랩 자동차 만들기 등 발명에 관한 흥미를 이끌어 내고 발명을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대연 교장은 "미래 사회는 창의력이 요구되는 사회, 아이디어가 빛나는 발명품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어 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 신장 및 발명 창의력 계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진천삼수초등학교는 과학관련 전국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3종목이나 출전하는 등 과학, 발명경진대회에서 충북 최고의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공이 충북 제일의
초복을 앞두고 뜻밖의 여름 보양식 선물을 전달받은 조손가정의 조부모와 손자녀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에 감동했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보양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노인복지관은 초복을 앞둔 15, 16일 복지관 직원과 노인일자리사업 건강지원사업 참여자, 상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60여 조손가정(200명)을 직접 방문해 닭과 인삼 등 삼계탕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전달했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 회원들과 복지관 노인돌보미들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차량으로 읍·면 독거노인 475명을 찾아 전달하는 '이열치열'독거노인 삼계탕 전달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되는 행사로 올해는 소외계층인 조손가정들에게도 전달하게 됐다. 뜻밖의 삼계탕 요리를 위한 선물을 전달받은 조부모들은 먼 길 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전달해 준 성의가 너무 고마워 어쩔줄 몰라했다. 한편 무의탁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출발한 생거진천카네이션 클럽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어린이들이 건강한 점심시간을 즐기고 있다. 더운 여름을 보내며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학성초 어린이들은 날마다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며 마냥 즐겁다.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학교에서 점심시간마다 긴줄넘기, 축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보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자신감이 넘친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운동시간을 만끽하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몸과 마음으로 성큼 자라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동안 향토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참여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거진천' 명심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진천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3회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행사로 진천군 백곡면에 위치한 명심마을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약 130여명의 참여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자리가 됐다.농촌에 생활하면서도 구경만 했던 트랙터 꽃마차를 탄 학생과 학부모들은 즐거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타는 내내 환호성을 보냈다. 저녁 시간 이후의 캠프파이어는 참석한 금구 가족 모두에게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참시 잊고 있던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겼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특히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한 찜질방 체험은 서먹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 상담을 비롯한 학교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협의의 자리가 되어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강세중 교장은 "향토 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유영훈 군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16일 진천군의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진천군의회 의원들에게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먼저 이용직 진천지사장이 지사 일반현황, 공사의 주요사업, 2010년 중점 추진사항, 현안사항 등을 보고하고 이어 군의원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와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 등 농촌지역과 농정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했다.이날 이용직지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유지관리 지방비 추가 지원과 침수해 방지를 위한 가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연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신규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는 사업에 대해 군의원들의 관심과 충분한 예산지원을 건의하였다.또한 이 지사장은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저수용량을 추가확보하여 물 부족과 홍수 등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업으로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농업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군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업무보고를 받고 난 후 이규창 진천군의회의장 등 군의원들은 진천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특히,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피면서 공사가 농업과 지역발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