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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8 14:1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진천군 정구연합회 회원 박수만, 이래원, 이재형, 엄정선 씨(왼쪽부터)와 아래쪽 이옥화, 이경희씨

경북 문경시민 정구장에서 개최된 2010 문경세재 전국생활체육정구대회에서 진천군 정구연합회(회장 김용원) 이옥화(45세), 이경희(52세)선수가 신인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래원(65세), 엄정선(62세), 박수만(54세), 이재형(48세)선수가 남자 신인부에서 우승을 하는 등 진천정구가 전국을 제패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정구연합회는 매일 새벽과 저녁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금년 5월에 개최된 소백산철쭉제 전국 정구대회에서도 개인전 장년 2부에 출전한 박수만, 이재형 조가 우승을 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진천군 정구협회 김용원 회장은 "선수들이 매일 아침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기량을 연마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3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진천군 정구연합회는 9월 제천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와 10월 옥천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에 상위 입상을 목표로 오늘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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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