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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16 20:1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일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들이 대학본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등록금 즉각 인하와 교육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대 총학생회가 등록금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총학생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5일 등록금 협상당시 위원장이었던 부총장 사무실을 점거한데 이어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학내집회를 개최하는 등 등록금 인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대학 본관에서 집회를 갖고 "총학생회는 학교측과 가진 등록금 협상 테이블에서 '등록금 인하'와 '교육여건 개선'을 강력히 주장해 결과적으로 '등록금 동결' 등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러나 학교측은 현재까지 학생들을 위해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돈이 되지 않는 학과의 일방적인 폐쇄통보와 조치, 부족한 기자재 및 열악한 복지수준이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협상당시 학교측은 지난해 남은 적립금의 규모가 100억원이라고 했으나 실제 적립금은 349억원 규모로, 이는 충북에서 1위, 전국 사립대 중 6위라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대학측이 지난해 인상한 등록금 3.7%는 '적립을 위한 인상'으로, 1만3천여 학우들의 요람이 돼야 할 대학이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닌 학교를 위한 학생'으로 주객이 전도됐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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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