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21일까지 초중고 58개(초 41교, 중 12교, 고 5교)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확산과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로 불법 촬영과 사진 합성, 유포 및 협박, 온라인 환심형 성범죄(그루밍),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 단계를 고려해 학생 삶과 연계된 성교육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세종의 유관 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장은정),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 나다움협동조합(대표 박현숙)과 협력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개발한 '존중과 책임의 시작! 성교육' 자료를 통해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진학전문가를 양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희망 교사 60명을 선발해 지난 21~22일 오창제이원호텔에서 진학 전문가 양성 연수를 진행했다. 전국 최고의 진학 전문가를 초청해 △학년별 대입전형의 이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과 학업설계를 통한 진로-진학의 이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과 진학의 연계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의 이해를 통한 올바른 준비 등에 대해 강의와 현장 적용 사례를 토론 중심으로 운영했다. 장원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진학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현장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지구의 날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전국 첫 유·초등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는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환경교육의 하나로 전교생 '나무 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생 160명은 학교의 나무와 일대일 짝을 이뤄 나무에 자신의 이름표를 걸고 나무에 스스로 물을 주고 가꾸는 활동을 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새활용 환경교육'을 주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중에 자투리 나무를 활용하는 '우드버닝' 연수를 통해 손수 학생들의 이름표를 만들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인식을 높였다. 유국화 이은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나무에 물을 주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과 생태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청주 경산초등학교는 이날 줍깅(플로깅) 행사를 했다. 줍깅과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신조어 '플로깅'이 우리나라에 오면서 '줍깅'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가족 체험행사인 'We're Scientists. 과학관은 살아있다!'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11인의 국내외 과학자를 테마로 과학원리 이해, 과학 체험·실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형 생태작가를 초청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를 주제로 기후 위기 특강을 진행하고 드로잉퍼포먼스 문화예술공연도 선보였다. 도내 초·중·고 학생동아리, 교사연구회,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충북직지사랑 과학축제 한마당' 행사는 지난 22일 열렸다. 과학 체험 '드라이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 'VR/AR 활용 가상현실 체험', '메타버스 세계로', '필라멘트 활용 3D펜', '친환경 물병 오호 만들기' 등 2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진천상신초의 행복나눔 오케스트라와 충북예술고의 실용보컬밴드 공연과 함께 학교급별로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가 펼쳐졌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탐
[충북일보] (재)단양장학회가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지난 22일 단양지역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 수여 대상은 126명으로, 단양고 88명, 한국호텔관광고 18명, 재수생 16명, 검정고시 4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억2천600만 원의 축하금이 전달됐다.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학생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 합격의 기쁨과 장학금 수령의 뿌듯함을 나눴다. 지역 내 거주 고등학생 대학 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교육 문제로 단양지역을 떠나는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대학 진학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게 시작된 사업으로 단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인구 증가 정책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이렇게 많은 학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중학생들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옥천군장학회에서 이들의 외국어 학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청소년 260명이다. 이 장학회는 1기(5∼7월)와 2기(9∼11월)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 뒤 단계 시험을 거쳐 맞춤형 수강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는 조달청에 등록한 화상영어 업체가 맡는다. 수강은 월∼금 오후 4∼11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1인당 35만2천800원인 수강료는 전액 장학회에서 부담한다. 장학회 관계자는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먼저 선발한 뒤 미달하면 일반가정의 학생들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1기 수강 희망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ocjhenglish.co.kr)를 통해 신청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교원정원 감축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교사 수를 줄이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4~2027년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우려를 표한다"며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통한 세계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을 진지하게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이 우리교육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 상황에서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면 우리 교육이 선진교육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 전체 학교의 24.7%에서 과밀학급이 운영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면 과밀학급은 더욱 증가하게 돼 교육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교원 정원 감축은 학교 수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더욱 가속화해 지역균형발전의 붕괴 및 지역 소멸을 재촉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교육감)은 "우리교육이 언제까지나'콩나물시루'로 상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제6차 충북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23∼2027년)'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5개년 계획은 '맞춤형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충북특수교육 실현' 비전 아래 △장애영유아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 △특수교육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 △맞춤형 특수교육 및 전환교육 확대를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2027년까지 도내 유치원에 21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또 내실있는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충북형 통합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과정별 특수학교 신설 정책을 연구해 다양한 특수학교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같이 교육받는 통합학급에 특수교사 배치를 확대하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특수학교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와 행동중재 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의 요구가 높은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 온나누미) 확대를 위해 예산 35억여 원을 지원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제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보편적 지원부터 개별차원의 집중 지원까지 촘촘하게 특수교육을 지원해 모든 학생이함께
[충북일보] 제43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충북 도내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날 제1·2청사에서 '장애공감부스' 행사를 개최했다. 직원들은 '장애공감부스'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메시지를 작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청주교육지원청은 장애인의 자립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운영하는 특수학교 청암학교는 같은 날 '다하 큰 잔치'를 열었다. 277명의 학생과 법인직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460여 명이 참여한 큰 잔치는 청암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실과 운동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중증장애인 운동프로그램(MATP), 에코백 만들기 등 활동을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도 1회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8.66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교육행정 9급 외 7개 직렬 총 125명 모집에 1천8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 7.99대 1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응시자 중 남자는 443명(40.9%), 여자는 639명(59.1%)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조리 9급 직렬로, 2명 모집에 총 47명이 원서를 내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행정 9급·재산 9급 장애인과 시설관리 9급 보훈은 모두 미달됐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 실시하고 시험장소는 5월 29일 충북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9일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했다. 이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두 유치원 간 놀이 중심 환경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교원 간 공동연구, 공동실천을 통한 협력적 연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교사들 간의 민주적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놀이 중심 환경교육 방향의 정립과 교육과정 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 학급 공동체에 참가한 한 교사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서 교사들 간 놀이를 통한 환경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교원정원 감축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교사 수를 줄이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4~2027년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우려를 표한다"며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통한 세계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을 진지하게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이 우리교육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 상황에서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면 우리 교육이 선진교육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 전체 학교의 24.7%에서 과밀학급이 운영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면 과밀학급은 더욱 증가하게 돼 교육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교원 정원 감축은 학교 수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더욱 가속화해 지역균형발전의 붕괴 및 지역 소멸을 재촉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교육감)은 "우리교육이 언제까지나'콩나물시루'로 상징되었던 과
[충북일보] 2023년도 옥천 학부모연합회장에 조정아 삼양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조 신임 회장은 20일 옥천 지역 초·중·고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학부모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선거에서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또 초등학교 부회장은 이윤진 군서초 회장, 중학교 부회장은 이미현 이원중 회장, 고등학교 부회장은 신경화 충북산업과학고 회장, 감사는 민선미 이원초 회장과 박수영 죽향초 회장이 맡았다. 사무국장은 한순정 옥천여중 회장이 조 신임 회장으로부터 지명받았다. 조 신임 회장은 "옥천 교육공동체의 한 축으로 학부모연합회가 학교 학부모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면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손을 잡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민·관·학 협치협의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원 12명, 시민단체 활동가 45명, 학부모와 시민 35명 등 모두 92명으로 협치협의회를 구성,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관·학 협치 참여자의 기대와 가치를 공유하고, 분과별로 2023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세종시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 세대를 위해 함께 하는 학습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민·관·학 협치운영, 자료 개발, 학생 자치 프로젝트 진행, 나눔의 날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현장체험학습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별로 현장체험학습 컨설팅단을 구성해 학교가 희망하는 날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현장체험학습 컨설팅을 한다. 현장체험학습 계획 수립 때 매뉴얼 준수 여부와 안전대책 마련, 청렴 관련 사항, 사안 발생 대처 요령, 장소와 상황별 안전교육 등을 중점 지도한다. 컨설팅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학교바로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지역별로 바로 접수받아 학교의 일정에 맞춰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의 전반적인 업무내용을 담은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 매뉴얼은 현장체험학습 업무 주요 흐름도와 공통준수사항, 현장체험학습 운영 Q&A, 각종 서식과 안전교육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배치 의무화에 따라 교원안전요원 연수도 위탁기관을 통해 매월 진행하고 있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현장체험학습지원비 지원 확대와 교육활동 활성화로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수학 프로그램 운영학교, 원거리 학교, 소규모 학교 등 초·중 30개교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찾아오는 필즈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충북수학체험센터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학교에는 버스를 지원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한국교통대 간호학과와 봉사활동 참여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19일 열린 협약식은 교통대 간호학과와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협력을 위해 함께 해 주신 교통대 간호학과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장에 이보환 한국호텔관광고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부회장으로는 단양유치원 김혜진 위원장, 단양고등학교 김정태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지역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임원선출과 협의회 연간 활동 계획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이보환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의 실현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증가에 대비해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은 군내 5개 초등학교가 모여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교 자율 탐구과정을 토대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작은 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협력 수업은 5개 학교 2~4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영동교육도서관 교육문화복합 공간을 활용해 매달 한 번씩 열린다. 참여 학생들은 그달의 주제를 깊게 탐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정민교 교육장은 "작은 학교 특성화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별 교사 협의체를 운영하는데 교육지원청이 뒷받침할 것"이라며 "지역의 인구소멸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3년도 9급 공무원 원서접수 결과 여성 지원자가 남성 지원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38명 모집에 392명이 접수해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직렬별로는 식품위생 직렬이 14.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 교육행정(일반) 12.6대 1, 교육행정(장애) 3.5대 1, 교육행정(저소득) 4.0대 1, 전산 7.6대 1, 공업(일반기계) 4.0대 1, 공업(일반전기) 10.0대 1, 시설(건축) 4.5대 1, 운전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 인원 중 여성이 275명(70.2%)으로 남성 117명(29.8%)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최고령 접수자는 공업(일반기계) 직렬의 만 57세 응시자, 최연소 응시자는 교육행정(저소득) 직렬의 만 19세 응시자이다. 오는 6월 10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는 5월 22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리기 위한 사진전이 충북도의회에서 열린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오는 19일 제4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리는 본회의장 앞에서 '학교 급식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전은 학교 급식실 현장을 담은 사진 20여 점으로 꾸며진다. 20일, 21일에는 교육위원회가 열리는 상임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사진전을 이어간다. 노조 관계자는 "폐암 등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학교 급식실의 환경을 고발하고, 급식실 노동자들 노동강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사진전을 연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급식실 노동자 1천698명을 대상으로 한 폐CT 검사에서 432명(25.4%)이 재검진이 필요한 양성 결절이나 경계성 결절 판정을 받았고, 12명이 폐암 의심 진단을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8일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 공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주혜화학교 통학차량 탑승지원 활동을 펼쳤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청주혜화학교 통학차량 실무사들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학생들의 버스탑승을 도왔다. 특수학교인 청주혜화학교는 재학 중인 중증지체장애 학생들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일 통학버스 탑승 지원에 나선 윤 교육감은 버스 안에서 학생들의 휠체어를 고정하고, 학생들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등교 지원을 마친 윤 교육감은 통학차량실무사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교육의 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통으로 윤 교육감이 실천하고 있는 '이심전심(以心傳心) (공)감·동(행) 1000人 프로젝트'는 8회차를 기록했고, 누적 인원은 214명이 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8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지원청과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민원 응대 빈도가 높은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모티브인컨설팅 정미희 대표를 초청해 '만족을 디자인하는 전화친절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화응대의 중요성과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단계별·상황별 스크립트를 보며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응대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서로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소속 한 주무관은 "민원 서비스 전달 방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민원인의 관점에서 공감하고 경청하는 친절한 전화응대를 실천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신학기를 맞아 18일 군내 학교급식 현장을 특별점검했다. 이날 이숙경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증약초등학교를 불시방문해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음식 재료 상태와 표시기준, 검사 결과 증명서 등을 확인했다. 또 급식 재료를 검수하고, 최근 개선한 식생활관 환기시설 작동 여부도 세세하게 살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올바른 급식 위생과 안전관리를 위해 수시 점검에 나서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 교육장은 "봄은 아침에 선선하지만, 한낮에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학교급식 준비 과정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급식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학생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미래교육'실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은 18일 세종 해밀초에서 2023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갖고 4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교육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미래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시도 교육청별 1회(5월, 7월, 9월, 11월)씩 모두 4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충청권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공동워크숍을 충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8월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시)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충청권 미래학교 성과 공유를 위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을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11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교육청의 미래학교 정책 추진에 시사점을 얻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학교 구성원이 함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는 세종 해밀초 교육공동체를 탐방했다. 최교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