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개장을 앞둔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 누청리 일원 2만㎡ 터에 2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은 글램핑장 10채와 자동차 캠프장 23면, 산책로,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군은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22일과 29일 두 차례 군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용료는 글램핑 1만 원, 자동차 캠프장 5천 원이다.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가정은 군청 주민복지과와 군내 장애인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군민은 '보은국민여가캠핑장'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 달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들어 선정된 공모사업은 48건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난 1년간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3천150억9천만 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도비 1천841억1천500만 원(58.4%), 군비 1천72억7천400만 원(34.0%), 기타 237억100만 원(7.5%)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5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한다. 올해부터 3년간 칠성면 일대에 251억원을 들여 고추·배추·양파·브로콜리·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근 '교내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서 설치한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 안에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자원봉사로 참여해 수영체험활동 운영에 도움을 줬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아이들이 마실 물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간을 나눠 입장했으며,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질서 있게 놀이기구를 이용했다. 또 물속에서 오래 버티기, 잠수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전에는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물속에서의 호흡법, 누워 뜨기 방법 등을 익혔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서 너무 재밌었다"며 "내년에도 또 학교 물놀이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연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14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기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도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독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정책과 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인식개선 등 장애인들의 권익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토론 도서는 △기울어진 스크린 △나는 휴먼 △빈곤이 오고 있다 △휠체어 탄 소녀를 위한 동화는 없다 등 총 4권으로 장애인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인 한국교통대 김영표 교수는 "요즘같이 바쁜 시대에 책 한 권도 읽기 힘든데 이렇게 책을 읽고 많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생각들을 도출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책은 혼자 읽을 때보다 같이 읽고 토론을 할 때 창의적인 생각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수 분과장은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모임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같은 책을 읽었는데 서로의 생각은 어쩜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놀랐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소방서가 최근 제천 중앙시장 내 상인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방합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천소방서, 제천시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해 화재안전 시민홍보를 실시하고, 점포별 비치된 소화기점검, 폭염·지진 발생대비 행동요령 홍보, 화재대응 설비 확인점검 등 소방안전 취약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소방안전에 취약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중앙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시작될 폭염과 재난상황에 대비 할 수 있는 좋은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최근 지역 봉사단체 '해오름'과 함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병원은 코로나 감염병 등급 하향에 맞춰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사항이었던 개인위생 관리 욕구를 해소하고자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이·미용 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욕구 해소와 지속가능한 자원 확보라는 두 가지 상황을 동시에 해결했다. 이번 봉사에는 5명의 봉사자가 나서 55명의 환자들을 이·미용을 해줬다. 한 환자는 "전문가가 직접 머리를 잘라주니 병원생활에 활력이 생겼고 이미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봉사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개된 이·미용 봉사활동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환자를 최고로 섬기는 BEST 건강파트너'라는 비전을 가진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노인들의 집중적인 입원치료와 장기적인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충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치매안심병동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과수 농가에 긴급 방제 농약을 지원했다. 농약 지원은 지난 6월 내린 우박으로 인해 잎, 과실, 가지 등이 절단되거나 소실되어 긴급 방제 농약을 살포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꽃이 피지 않아 열매를 맺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농약은 사과를 재배하는 13곳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긴급 방제 농약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이번 우박으로 내년에 사과나무에서 꽃이 피지 않을까봐 고민이 많았다"며 "피해 농가를 위해 애써 주신 지사협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광주 위원장은 "농약 지원이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사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방제 농약 지원을 해주신 지사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피해 복구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자율방재단은 14일 성내충인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참외 7상자(32만 원 상당)를 경로당 7개소에 전달했다. 또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냉방기 작동 여부와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폭염 대비 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부를 챙겼다. 배동희 회장은 "코로나19가 해제되고 경로당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날씨가 무더울 때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찾아 더위도 피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경로당을 찾으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율방재단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국악과 힙합이 만난 현대 마당극 '라임의 왕 김삿갓'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라임의 왕 김삿갓'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종합예술극이다.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적 인물인 '김삿갓'의 이야기와 그의 한시(漢詩)를 현대 감각으로 재치 있고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자연인 '김삿갓'의 시를 국악과 힙합, EDM, 디제잉의 흥겨움으로 표현해 어린 세대들도 그의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창작됐으며, 그로 인해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6일 19세기 낭만주의 음악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 '뮤지컬 브람스', 9월 1일 온라인에서 2억 6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 한국 홍보영상의 주인공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작 '바디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10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철 교육장은 최근 제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안중근 의사 유묵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 이 서각 작품은 김 교육장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안중근 의사의 손글씨를 서각해 '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세안연후 지송백지부조)'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다. 이 구절은 '해가 춥고 난 뒤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교육장은 안 의사 유묵 서각 작품을 제천고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직접 선정하고 제작했다. 이 작품은 안 의사의 지혜와 인격을 기리며, 학생들에게 용기와 인내, 존경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 교육장은 기증식에서 "이 작품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가치와 업적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곳은 서울 강남땅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땅입니다. 150년 동안 옹기 만들기를 이어온 터전이기 때문이죠. 아버지와 큰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서 옹기를 제작해 전국에 유통하고 있는 최민호·조은미 씨 부부. 이들은 최 씨의 할아버지 때부터 시작한 옹기 제작을 가업으로 잇고 있다. 전통 옹기는 혼으로 빚는다고 한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좋은 흙을 찾아 전국을 다녀야 하고, 반죽할 때 흙을 일일이 손으로 버무려야 한다. 빚고 말리는 작업은 더 힘들다. 잿물을 입히고 문양을 그려주고, 또 말린 뒤에 1천200도 이상인 가마에 14시간 동안 구워야 비로소 제품으로 탄생한다. 하나의 옹기를 만들기 위해 최소 8단계를 거쳐야 하는 고된 일이다. 이렇게 쌀독, 김칫독, 장 항아리, 반찬 그릇, 수저통 등으로 만들어진 항아리는 전국 각지에 팔려나간다. 어른 한 명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의 간장독부터 밥공기까지 크기와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눈으로 보기에 같은 밥공기라고 해도 실제 같은 제품은 하나도 없다. 공정마다 사람의 손길이 닿기 때문이다. 부부는 150년 전 그대로 참나
[충북일보] 제4기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가 지난 14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위원들을 위촉했다. 위촉식에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23명(당연직 7명, 위촉직 16명)이 황규철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직 위원 16명 가운데 13명은 신규 위원이다. 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분과장 선출, 제2차 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상황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청년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2년간 복지·소통,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농업·농촌 4개의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청년들과 소통한다.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도 맡는다. 황 군수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청년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지혜를 발휘하고, 열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육군특수전사령부 증평 특전사 장병들이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인근 지역에 투입돼 수색과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 명은 충북소방청의 지원 요청을 접수하고,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오송 궁평리 지하차도 현장과 괴산댐 인근으로 출동해 16일 새벽까지 수색·구조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탐색구조장비와 구명조끼 등을 휴대하고 보트를 이용, 청주시·괴산군 일대에서 생존자 수색·구조작전에 투입돼 지역주민 33명을 구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추진하는 청년 마을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행안부 주관 청년 마을로 뽑힌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발대식을 지난 14일 회인면에 있는 옛 회인 어린이집 앞에서 열었다. 발대식에 최재형 군수와 대전, 청주 등지의 로컬크리에이터, 주민 등이 참석해 청년 마을 '회인ㅎㅇ'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발대식에선 공간 조성 퍼포먼스도 열렸다. 최재형 군수 등 참석자들이 옛 회인 어린이집 내벽 철거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옛 회인 어린이집은 재정비를 마치면 청년 마을 사업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쓰인다. 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공유 주거 조성사업에 뽑혔다.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마을 조성과 연계해 청년인구의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내년까지 국비 등 21억 원을 투입해 청년 공유주택 10채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청년 공유주택은 다목적광장 인근 5천여㎡에 1∼2인용 8채와 가족용 2채로 꾸민다. 이곳에서 청년들이 최장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피반령을 찾는 오토바이·자전거 라이더와 연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젊은 층 유입 발판을 구축하는 일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은 최근 열린학교에서 공부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은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다수가 검정고시를 선택한다. 공부는 할 수는 있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열린학교는 공부에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삼계탕보다 더 효과가 좋은 정서적 보신을 꾀했다. 열린학교는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충주댐 주변 지역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영화를 존 한 청소년은 "영화는 개인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열린학교 친구, 선생님들과 보니 더 재밌었다"며 "머리를 식혀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에 사랑·나눔·섬김의 교훈 아래 설립되어 다양한 분야의평생교육을 연구하고 시행해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강의 외에도 진로나 정서적 충족을 고민해 특강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글반, 초·중등 학력인정, 성인 검정고시,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감자꽃중창단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OIL충주 남산클린지점은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S-OIL 주유 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산클린지점은 매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서비스 차량 주유비, 복지관 노후 시설 리모델링 지원비, 자원봉사 등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고 있다. 전달받은 주유 상품권은 복지관에서 이용하는 복지관 무료 셔틀 주유비,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매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해주는 남산클린지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받은 사랑과 관심이 지역사회와 장애인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건립 사업이 답보 상태다. 투자사들의 참여 부진으로 사업추진체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미뤄지면서 관련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16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시와 삼부토건㈜, ㈜화우, ㈜더코디 등 의림지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12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컨소시엄은 협약에서 1천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학면 현 청소년수련원 부지 6만1천914㎡(약 1만8천748평)에 250실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리조트 완공 시기는 2026년으로 잡았다. 의림지 리조트 건립 사업은 지역 대표 명승지이자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민자 유치로 관광 휴양형 리조트를 건설하는 핵심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하고, 리조트 조성에 따른 직·간접적 고용창출과 향후 시설운영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가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한 SPC 설립 기한이 내년 상반기까지로 늦춰졌고, 이에 따라 리조트 건립에 필요한 후속 절차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관할 구역인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116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업장은 총 107개소로 임금체불 6억 5천여만 원 등 47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됐다. 적발된 주요 법 위반 사항은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104건) △임금명세서 미교부(92건) △퇴직금 및 퇴직금품 14일 이내 미청산(67건) △임금 및 각종 수당(연차미사용수당, 연장·휴일근로수당) 미지급(53건) 등이다. 이에 대해 노동지청은 시정지시 등 법 위반이 개선되도록 조치했다. 노동지청은 하반기에도 신고사건 다수 발생 사업장 감독, 취약근로자(청년, 여성, 외국인, 장애인, 건설근로자) 보호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기초노동질서 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업주 및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법 준수 홍보활동도 지속해 전개할 계획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아직도 사각지대에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통해 사각지대 근로자의 권익을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학교놀이터 혁신사업을 진행했다. 대림초는 건전한 놀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충북도교육청 매칭에 따른 퍼실리테이터와 학생참여단이 함께 설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교육 3주체가 함께 노력했다. 이런 관심 속에 최근 놀이터 개장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학교 놀이터 완공에 뿌듯해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성이 높아진 기초학력 다지기,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진행한 유튜브 공모전에서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3년 음성군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씨의 작품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오프닝과 화려한 영상미, 음악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신정훈, 원태희, 하경수 씨가 선정돼 100만 원을, 장려상에는 하현준, 박일서 씨가 뽑혀 50만 원을 받았다. 입상에는 이영찬, 김성환, 이수현, 채용기, 정재원 씨가 각각 선정돼 10만 원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상상대로 음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에 나흘간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군에 따르면 16일 현재 △교량 위험 1건 △도로 침수 3건 △옹벽 유실 8건 △토사유출 25건 △수목 전도 11건 △산사태 17건 등 모두 14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이튿날인 15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부서별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들은 각 읍·면에 배치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군은 4개 읍·면의 둔치주차장과 음성천 등 하천 변 산책로의 주요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지하차도와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있다. 문자전송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소통방 정보 공유로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요 취약 지역을 예찰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에 소재한 코치빌더는 14일 동량면 지역아동센터에 빵과 유제품을 기탁했다. 코치빌더는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간식지원사업과 연계해 매달 빵과 유제품을 동량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간식지원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동량면 지사체의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센터 아동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김계영 대표는 "지역 아동들에게 간식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데 앞장서준 코치빌더에 감사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건물의 내벽이 '테이프를 이용한 벽화 꾸미기' 미술 수업을 통해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했다. 16일 탄금중에 따르면 디자인 구상부터 재료 준비, 그리기 작업까지 모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설계하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속에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더운 날에도 최선을 다하며 벽화를 아름답게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강민재(2년) 학생은 "우리 학교를 직접 가꿔보니 보람 있고, 지나갈 때마다 내가 만든 벽화가 보여서 더 의미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업을 진행한 박문규 미술교사는 "학생들에게 보다 밝은 분위기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학생둘이 벽화에 직접 참여해서 성취감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동량면에 소재한 충주농산물가공창업교육관에서 30여 명의 시민정원사들을 대상으로 화훼류에 대한 기본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꽃꽂이를 실습할 수 있는 '플로리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교육은 당초 충북도에서 도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주시에 배정한 9명의 꽃꽂이 교육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자 관련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지역 내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꽃꽂이 강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된 농산물가공창업교육관은 과거 과수과학관으로 활용되던 장소를 최근 카페 형태로 개조해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스마트가든과 함께 농업인 교육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플로리스트 교육은 시민정원사들이 보다 폭넓은 안목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인적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정원사는 일정 기간의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 및 정원 조성 실무 교육을 받고, 충주시의 인증을 통해 육성되고 있다. 충주시에는 현재 1~3기까지의 교육을 통해 양성된 총 60여
[충북일보]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14일 연수주공3단지 경로당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복 연수동장, 김한수 위원장, 김영자 경로당 회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연수동 위원회는 경로당을 지원하고, 경로당은 연수동 위원회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특히 연수주공3단지 대로변 화단 제초작업, 꽃심기 등 화단 가꾸기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김한수 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나아가 삶의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경로당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